암퍼와 타니차리조트 추천합니다
요술왕자님께서 이곳 추천합니다...
라고 하여 이번 암퍼와 여행에 숙소로 정한 곳입니다.
체크인:12/24
체크아웃:12/26 (총 2박 3일)
방콕에서 출발한 버스가 내리는 곳인 암퍼와의 방콕은행에서 걸어서 10분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처음 본 순간 느낌은 웬지 자연 친화적이고 상당히 깔끔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였습니다...
벽이 나무로 되어 있어서인지 방음이 잘 안되는게 유일한 단점...
하지만 이런 단점은 다른 장점들 사이에 그냥 묻혀 버립니다..
그만큼 마음에 드는 곳이었구요.
100년된 나무 건물이라고 타니차의 부로셔에 소개가 된것 같은데 지은지 얼마 안된 것처럼 외관과 내부는 상당히 깔끔합니다....
오는 손님들 대부분이 커플 또는 가족단위의 현지인....
심지어 이곳으로 신혼 여행을 온 현지인도 만났습니다....
방에서 노트북 무선 인터넷 사용은 체류기간 상관없이 하루를 묵든 일주일을 묵든 무조건 30밧...
인터넷 속도도 좋습니다
아침은 태국식인데 똠양꿍+토스트+커피류등을 제공~
TV는 채널도 많고 냉장고도 있고 에어컨 빵빵...
에어컨은 굳이 사용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시기때문인지 방문앞의 발코니(복도)에 나가면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 상쾌합니다,그리고 앞의 야자수 나무에는 다람쥐들이 오르락 내리락....말 그대로 자연 친화적이지요...
암퍼와에서 둘러본 여러 숙소중에 제일 괜찮은것 같습니다.
인터넷상으로 예약을 할수가 없게 되어 있어 전화로만 가능한 듯하고,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의 리셉션에게 부탁을 해서 전화로 예약을 해달라고 했습니다.제가 이용한 2박은 평일이라 그런지 방이 다행히도 있었지만 주말의 경우는 아마도 거의 방이 미리 일찍 예약을 하지 않으면 구하기 힘들 듯합니다.
타니차리조트 홈페이지
전화번호:034-725511, 089-1045444
룸의 형태는 2가지
루엔마이룸:금,토,홀리데이->1,200밧 / 일~목요일 -> 1,000밧
루엔테우룸:금,토,홀리데이->1,000밧 / 일~목요일 -> 800밧
제가 이용한 룸은 루엔테우룸입니다
루엔마이룸에 머물려고 했는데 방이 풀이라고 하여 루엔테우룸으로 예약을 했습니다(아마 크리스마스기간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타니차를 찾아가는 길에 보이는 이정표~
이런 운하 마을이 눈앞에 들어옵니다
고가다리에서 기념 촬영 한번 해주고~
가는 길에 초등학교도 있네요....
조
타니차리조트를 찾을때 길을 헤매는 나를 오토바이로 태워줄려는 아저씨.....
제가 괜찮다고 하자 불안하셨는지 미리 앞으로 얼마간 가셔서 나에게 저 골목으로 들어가라고 알려주신다....
알려주시지 않으셨으면 아마도 계속 직진해서 한참을 헤매지 않았을까 하네요..
감사합니다...
타니차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한후 안내해 주시는 일하는 아주머니를 따라 방으로 ..
이제부터 타니차리조트의 사진들을....
주인분.
호텔이라면 로비정도에 해당하겠네요...
사진액자를 비롯한 여러가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타니차 건물 외벽에 붙어 있는 귀여운 찡족...
방안이 아닙니다....^^;;
아침 6시경에 바람을 쐴려고 방에서 1층으로 내려갔더니 탓밧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음식 한접시를 사서 동참.......(리셉션에서 구입할수 있는데 한 접시에 25밧)
탓밧에 개도 동참을....^^
타니차리조트에 놀러온 현지인들의 모습...
저에게 평온함과 여유로움을 가져다 준 숙소..
이곳에서의 2박 3일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암퍼와를 다시 찾더라도 숙소는 이 곳으로 올것 같네요.....
그때에는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다른 두군데 숙소의 포스터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홈페이지와 전화번호가 나와 있어서 타니차리조트가 방이 없을 경우 대안으로 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