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게스트하우스(2008년10월)
1층에 있는 방에서 머물렀는데 소문대로 깨끗하였습니다.
아주 약간 불편한 점은 건물에 들어갈때 미리 신발을 벗어야 한다는 점 정도였고, 온수샤워는 안되지만 물이 워낙 뜨뜻미지근하기 때문에 온수샤워에 버금가는 찬물샤워였습니다. 저는 한여름에도 찬물엔 못씻는 인간이지만 아무 불편없었습니다.
제가 묵은 방은 창문이랄까 욕실통풍구가 맞은편 당구장쪽을 향해 있어서 밤새 현지인들의 당구치는 소리가 들리는데 아주 예민한 분이 아니면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작은 창문이 하나 있는데 밖을 내다본다기보다는 약간의 통풍만 가능한 수준입니다.
참, 돈나 골목 입구에 있는 아주머니네 노점 밥집도 맛있었구요.
트윈 에어컨룸 : 350B
방안에는 에어컨과 작은 선반이 하나 있습니다.
돈나의 욕실입니다.
수건은 매일 카운터에 가져가서 바꿔달라고 말하면 갈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