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야이] 카오야이 가든 롯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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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야이] 카오야이 가든 롯지

상쾌한아침 7 2756

에. 안녕하세요. "상쾌한아침"입니다.^^


[카오야이 가든 롯지 홈페이지]
업데이트가 잘 안 이루어져서 현재 내용이 잘 반영되어져 있지 않습니다.
http://www.khaoyai-garden-lodge.com

[E-Mail]
khaoyaigarden@gmail.com

전화: 0-4436-5178 (태국 현지에 가기 전에 E-Mail로 꼭 먼저 확인해 볼 것!)

방 가격대: 350b ~ 3800b 정도까지 있음.
방수준: 1000b 이전까지는 전부 팬룸. 1200b부터 에어컨 룸인데 돈 좀 더 보태서 한단계 위의 방으로 옮기는 편이 좋음.
부대시설: 수영장, 3자 이상 수조 3개, 육지거북 5마리, 연못, 새 우리, 온실
※ 가끔 알비노 청설모(흰색 청설모)가 출몰함. +ㅁ+;;;
※ 2등 버스 정류소에서 오전에 카오야이 가든 롯지 직원이 나가 호객행위를 함. 가든 롯지에 묵을거면 안심하고 호객하는 사람에게 가서 해당 숙소에 간다고 물을 것! 허스키한 목소리의 버스 정류소 왕언니(꺼떠이 아님!)가 카오야이 가든 롯지와 커넥션이 맺어져 있기에 오후에 도착할 경우 왕언니에게 카오야이 가든 롯지 가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쉽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장기간 묵을거 아니면 숙소에서 픽업비용 받을 겁니다.)
※ 1등 버스 정류장과 2등 버스 정류장의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습니다.
혼동 없으시길 바랍니다. 방콕 북부터미널에서 티켓 구할 때 잘 확인해 보고 타세요!
※ 1등 버스 정류장에 떨어졌거나 단독으로 찾아갈 경우 썽태우 잡아 타고 가는데 200b의 비용이 듬.
유명한 숙소로 대다수의 썽태우 기사들이 이 숙소를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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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야이 가든 롯지는 론리 플래닛에 실린 정도로 카오야이를 대표하는 숙소 중 한곳입니다. 카오야이에 들어가는 관문인 빡총으로부터 약 7km 떨어진 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며 식당, 수영장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투어관련 상품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어 타숙소에 묵고 있는 사람들도 투어는 이곳에 와서 많이들 신청합니다.

사람들은 순박하고 대단히 친절합니다.
그리고 이곳 주인되시는 여자 사장님의 친구분 중 한분이 "미스터 뚱!"이라는 한국분이라 한국사람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참고로 저는 한복입고 찾아갔으며, 이곳에 있는 동안 계속 한복을 입고 있어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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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야이 가든 롯지 사장님]


최근 태국에 한국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하는지 제가 입고 있는 한복을 알아보고 계속 "안녕"이라며 말을 걸어오며 이것 저것 물어오더군요.


직원들이 무척이나 친절해서 지내는 동안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밥 또한 가격이 비싸서 그렇게 맛 또한 좋은 편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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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함께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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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말을 걸어왔던 "잭"]


하지만 모든 점이 다 좋을 수는 없지요.
카오야이 가든 롯지 자체가 상당한 크기의 부지를 가지는 숙소인데 부지 크기에 비해 숙소 관리인원이 적어 관리가 잘 안되고 있는 편입니다. 이 곳 사장님 취미가 원체 다양해 다양한 동식물들이 사는데, 관리가 잘 안되고 몇몇 식물들이 죽어가는데도 잘라서 옮기거나 하지 않아서 정원이 조금 우중충한 편입니다.


이 곳의 크기가 얼마나 크냐하면 로비로 부터 가장 먼 숙박건물까지 100m가 넘을 정도입니다. =_=;;;


밤에는 주변에 정적이 흐르는데 주변에 불빛이 하나도 없어서 밤길을 걸을 때는 제 뒤에 한손에 긴칼을 쥐고 하키마스크를 뒤집어 쓴 덩치 큰 괴한(흔히 제이슨이라 부르는 존재. T_T)이 뒤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방 또한 얼마나 차광이 완벽한지 창문과 방문을 꼭꼭 잠그면 빛 하나 안 들어옵니다. =_=;;; 낮에 다 잠그고 있었는데... 밖이 낮인지 밤인지 구분이 안 갈정도로 빛 하나 안 들어옵니다.


그리고 시설에 비해 가격이 꽤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원들의 친절함이 우선이신 분들이라면 묵을만하고, 친절함보다는 숙박시설의 가격대 성능비를 우선하시는 분이라면 다른 곳을 알아보시는 편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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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고구마 2008.11.12 02:43  
중간중간에 태국인들과 찍은 사진이 정말 보기 좋네요. 한복 입고 찍은 사진 볼때마다 상쾌한아침님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오야이에 관한한 거의 전문가 수준이실거 같아요.
곰돌이 2008.11.12 11:50  
그러게요...



상쾌한 아침님의 정보를 모아 책 한권 내셔도 될 듯 합니다^^;;

독자 한명은 확보 되셨습니다^^
필리핀 2008.11.19 22:01  
3번째 사진의 언니야...
어디서 마니 보던 얼굴인데???
신oi내린e별 2008.12.02 14:09  
덥지 않으신지요???
상쾌한아침 2008.12.02 14:52  
제가 갔을 때가 8월 중순이었습니다.
저는 항상 온도계를 가지고 다니는데요. 체크했던 온도 기준으로 이야기 드리지요.
당시 방콕 33~35도 할 때 카오야이는 28~32도 정도 했죠.
추울 때(?)는 20도까지도 내려 갔었습니다.
20도까지 내려가니 일부 태국 직원들... 오리털 파카 입고 덜덜 떨더군요. =_=;;;
저 더워서 헉헉거리는데... 옆에서는 오리털 파카 입고 덜덜 떠는 모습보니 무척 황당하더군요.
(뭐냐... 이건... -ㅅ-;;;)

당시 모든 태국인들이 다 파카 입은 것은 아니고 반 정도는 오리털 파카, 반 정도는 반팔 입고도 멀쩡했습니다. 같은 태국인인데도 추위에 대한 내성차이가 무척 큰 것 같았습니다.
쪼망 2011.01.18 01:46  
감사합니다
apsarsangkor 2012.05.09 22:06  
지금 카오야이 가든 롯디에 있습니다.
비수기라서 그런지 아니면 개별적으로 와서 그런지 에어컨 룸 600밧트라구 하네요
3박한다고 하니 200밧트 할인 해주었습니다.
상쾌한 아침님 덕분에 좋은 숙소 알게 되서 감사합니다.

방 앞에서 뱀을 발견했습니다
매니저에게 얘기 하니 럭키 보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자기는 일년동안 한번도 못 봤다면서요
직원들 친절하고 너무 잘 웃고 사소한 이야기도 너무 잘 들어줘서 카오야이 첫날이 즐겁습니다
다 상쾌한 아침님 덕분이에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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