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뷰 플레이스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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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뷰 플레이스 유감

mybee 12 6703

한국분들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루프뷰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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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세에 저도 역시 머물렀습니다.

위치에 비해 가격이 높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카오산에서 15분 넘게 걸리는데 말이죠..

600바트,,,타라게스트하우스나 포선즈인도 더블 500바트인데,

(9월달만은 비수기라 루프뷰에서 50바트 할인해주었습니다)

그래도 깨끗하고 방이 타라-포선즈 보다 넓어서 만족하며 짐을 풀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다시는 머물고 싶지않은 곳입니다.

한국에서 출발해 태국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자정이 많다보니

매일 새벽2쯤이면 고국의 말이 크게 들려옵니다..

제 방이 계단에서 가장 먼 맨끝방이었음에도 바로 옆에서 얘기하는듯하게 크게 들립니다.

몇호야? 짐 올려..~~ ,,,

새벽2시란 것을 전혀 생각지 않은 외치는 목소리

그 목소리보다 더 괴로운 것은 계단 오르내릴 때 쓰레빠 내리는 소리입니다.

!! 많은분들이 계단 오르내릴 때 전혀 의식하지 않는 소리입니다.


딱딱하면서 내려가는데 이 소리는 새벽2,아침6,7,8 어김없이 계속해서 들려옵니다. 10번씩 깼습니다.

또한 문을 열고 닫는데 엄청나게 소리가 쾅~하고 들립니다. 제가 방문을 신경쓰고 조심스럽게 닫아보니 소리안나게 문을 닫을 수 있더군요그냥 문을 콱~ 하고 힘있게 닫으면 소리가 엄청나게 크답니다..

도미토리에 온 기분이더군요..550바트(9월달이라 50바트할인)나 내고 잠을 자는데 100바트짜리 도미토리에 오는 것 못지않게 잠을 수십번 깰 수 밖에 없더군요..

한국분이 운영하는 도미토리 얘기를 해볼까요새벽3에 불이 환하게 켜지면서 화장실을 왔다갔다 하시더군요그러다가 다른분이 새벽5에 또 불이 환하게 켜지면서 화장실 왔다갔다하면서 짐 꾸리면서 얘기하더군요. 도대체 잠을 못자겠더군요

밤늦게 들어오거나, 새벽에 나갈때는 손전등을 키고 조심스럽게 들어오는 것이 예의입니다.

또한 새벽에 나가야할때는 짐을 도미토리 방안에서 짐을 꾸리는 것이 아니라 짐 통째로 밖으로 갖고나가서 짐을 꾸리는 것이 예의입니다.


남에게 피해주는 것을 모르는분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계단 오르내릴때 신경 좀 써주세요~ ^^;

12 Comments
강남 2008.10.03 20:00  
  여행자라면 반드시 지켜야할 에티켓을
잃어버리는 사람 많습니다.
지킬것은 좀 지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그저 우리만의 생각이 아닐진데..............
무림야옹이 2008.10.03 21:06  
  가끔....그런 에티켓을 잊는 분들이 있어...여행이 고달플 때도 있죠....
유영 2008.10.04 02:38  
  이스라엘 애들 욕할거 별로 없어요... ㅎㅎ
wkfsksthsu 2008.10.04 17:45  
  이건 루프뷰 플레이스가 유감이 아니라 한국 여행자 전체에 대한 유감이네요~ 조금만 조심하면 될텐데~
발랴댁 2008.10.06 16:39  
  저두 9/30부터 3박 했는데 더블 650받던데ㅠㅠ 저두 생각보다 걍 그랬어요,,하지만 뭐 나뿌진 않았어요~~위치가 좀 그랬죠 뭐ㅎㅎ
mount 2008.10.08 08:49  
  저도 새벽비행기를 탈 생각으로 몇년전 첨으로 한국인이 운영하시는 도미토리에 묵은 적이 잇습니다 새벽비행기라 조금 이른시간인 11시부터 잠을 이루려고 했으나 결국 새벽4시까지 거의 한숨도 못잤습니다. 새벽에 들어오시는분들 샤워하시는분들 새벽 두세시 전혀 신경안쓰고 큰소리로 말씀하시고 즐기시더군요  나이 많고 적고 상관없더라구요 이후 다시는 도미토리에 묵지 않습니다...안타깝죠.....
유지니아 2008.10.09 17:56  
  어머,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위에분 말씀처럼 저도 제대로 데이고 나서는 도미토리는 좀 힘들어졌어요,하하하. 다같이 사용하는 방이니까 조그만 예의를 지켜주시면 좋을텐데 말이예요.
튼튼공주 2008.11.03 10:56  
  저는 4층 끝에 있어서였는지,, 무척 조용했다는~~
vcdong 2008.11.13 20:37  
글쓰신분의 의견에 많이 공감은 합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한다면, 루프뷰쪽의 잘못은 아니고 일부 몰지각한 한국여행객들때문이죠.  전 450바트씩내고 싱글룸을 썼는데, 나중에 태국의 다른숙소들을 이용해보고, 가격대비 그리나쁘지 않다고 생각돼네요.
무엇보다 주인이나 일하시는분들이 친절한편이고 믿을만했습니다. 카오산까지도 그리멀진 않구요, 너무가까워도 거리에서 들려오는 소음이 심하다는 얘기를 다른 외국여행자에게 들었습니다.  1주일간 루프뷰에서 묶었는데, 5일정도는 잘지냈고(그때는 한국여행객들이 거의 없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2일정도는,잠을 설쳐서 다음날 관광하기 힘들었다는....  하루는 자정쯤 단체로 한국여행객들이 들어왔는데,새벽4시까지 술판을 벌이더군요. 한두방도 아니고 4층 전체가...젊은친구들같던데,한국말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여자들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 방에서 방으로 누구야 이름부르고,슬리퍼 질질끌며, 문은 왜그렇게 쾅하며 닫는지,,나중에는 방에서 담배들까지 피우는지 제방까지도 담배냄새가 나더군요. 정말 악몽이었습니다.
참지못하고 복도까지 나왔다가, 술취한 젊은 한국처자들과 마주쳤는데, 별로 부딫치기 싫어서그냥참고  다시 방으로 들어왔다는...
다음날 주인딸인듯한 사람한테 이야기했는데, 너무미안해하길래, 나중엔 오히려 내가 미안해지더군요. 나도 한국사람인데.
루프뷰주인도 한국인들 때문에 돈을 벌기도 하겠지만,또 그때문에 속상한일도 많을거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리 조금씩만 남을배려하는 생각을 가지고, 좋은여행을 하자구요.
하루사메 2008.11.17 12:35  
루프뷰에서 지난 주에 묵었는데..저희는 650밧에 트윈베드였습니다.
이후 앙코르왓 다녀와서 다른 게스트하우스에 묶어보니
루프뷰는 너무도 좋은 게스트 하우스였습니다.
직원들도 다 친절하고 방도 깨끗하고..
위치도 그리 나쁘진 않았어요.
뚝뚝이 타고 까오산까지 몇분 안 걸리고..
냉장고,에어컨,뜨거운 물,TV...모두 만족했습니다.
어디든지 2008.12.06 19:38  
루프뷰의 첫느낌은 소음을 빼곤 다 좋았던 것 같아요.
작년 이맘때 3층에 묵었는데 아침일찍 장사 준비하시는 동네주민들과 오토바이 소음때문에
화장솜으로 귀를 틀어막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나중에 트리플룸으로 옮겼는데 계단옆이라 신발소리에 소음은 더욱 심했구요.
올해 여름 다시 방문해서 4층에 묵었는데 조금이나마 거리소음과 멀어진 느낌이였어요.
오르내리라 땀 좀 뺐지만, 여행중 숙면은 포기할 수 없는 요소잖아요.
no.5 2009.01.11 16:29  
한국인의 매너에 관한 유감이 아닐른지요...저도 여행을 무척 좋아하지만...저도 물런 한국인이구요...그런데 여행때마다 안타까운 점입니다. 정말 스마트하고 세련된 사람들이 한국인인데...여행시에는 시끄럽고 타인들을 배려 안하는 면이 사실 많이 있습니다. 허나 결론적으로는 사람에 따라 다른거죠^^;; 그죠?! 저는 2008년에 여행준비하다가 사정상 방콕을 못 가고 일본으로 다녀왔습니다. 좋은 경험담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eguchi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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