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뷰 플레이스 유감
한국분들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루프뷰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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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세에 저도 역시 머물렀습니다.
위치에 비해 가격이 높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카오산에서 15분 넘게 걸리는데 말이죠..
600바트,,,타라게스트하우스나 포선즈인도 더블 500바트인데,
(9월달만은 비수기라 루프뷰에서 50바트 할인해주었습니다)
그래도 깨끗하고 방이 타라-포선즈 보다 넓어서 만족하며 짐을 풀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다시는 머물고 싶지않은 곳입니다.
한국에서 출발해 태국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자정이 많다보니
매일 새벽2시쯤이면 고국의 말이 크게 들려옵니다..
제 방이 계단에서 가장 먼 맨끝방이었음에도 바로 옆에서 얘기하는듯하게 크게 들립니다.
“몇호야? 짐 올려..야~~” 등,,,
새벽2시란 것을 전혀 생각지 않은 외치는 목소리…
그 목소리보다 더 괴로운 것은 계단 오르내릴 때 쓰레빠 내리는 소리입니다.
딱!딱! 많은분들이 계단 오르내릴 때 전혀 의식하지 않는 소리입니다.
딱딱하면서 내려가는데 이 소리는 새벽2시,아침6시,7시,8시면 어김없이 계속해서 들려옵니다. 전 10번씩 깼습니다.
또한 문을 열고 닫는데 엄청나게 소리가 쾅~하고 들립니다. 제가 방문을 신경쓰고 조심스럽게 닫아보니 소리안나게 문을 닫을 수 있더군요…그냥 문을 콱~ 하고 힘있게 닫으면 소리가 엄청나게 크답니다..
도미토리에 온 기분이더군요..550바트(9월달이라 50바트할인)나 내고 잠을 자는데 100바트짜리 도미토리에 오는 것 못지않게 잠을 수십번 깰 수 밖에 없더군요..
한국분이 운영하는 도미토리 얘기를 해볼까요…새벽3시에 불이 환하게 켜지면서 화장실을 왔다갔다 하시더군요…그러다가 다른분이 새벽5시에 또 불이 환하게 켜지면서 화장실 왔다갔다하면서 짐 꾸리면서 얘기하더군요. 도대체 잠을 못자겠더군요…
밤늦게 들어오거나, 새벽에 나갈때는 손전등을 키고 조심스럽게 들어오는 것이 예의입니다.
또한 새벽에 나가야할때는 짐을 도미토리 방안에서 짐을 꾸리는 것이 아니라 짐 통째로 밖으로 갖고나가서 짐을 꾸리는 것이 예의입니다.
남에게 피해주는 것을 모르는분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계단 오르내릴때 신경 좀 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