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 이쁘고 깔끔한 게스트하우스"반수안 림빠이"
빠이는 작은 마을이지만 하나하나 예사롭지 않은 것들이 많은곳 같습니다
이런 사랑스러운 마을 빠이에 잘어울리는 게스트 하우스인 반수안 림빠이에 묵게 되었답니다
위치는 아야 서비스에서 리버코너 쪽으로 쭉욱 내려오시다가 빠이 지도 보시면 반빠이 빌리지 쪽인 오른쪽으로 조금만 돌아서 내려오시면 있습니다
생긴지 1년이 안되는 곳이라 깨끗하고 시설 모두 새것에 가까워 깔끔합니다
가격은 팬룸과 에어콘 룸이 있는데 팬룸이 500밧 ,에어콘이 800밧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틀 이상 묵으신다면 네고가 가능하고 팬룸은 400밧에 묵으실수 있답니다
게다가 제가 묵어본 결과 빠이에서는 에어콘은 그다지 필요해 보이지 않습니다
우기에 팬룸에 묵었는데 팬룸 만으로도 충분 하더라구요~
건기엔 당연히 팬룸이 훨씬 나을것 같구요~
아주 더위를 타시는 분이 아니라면 팬룸 가셔도 될 듯해요~
위치도 타운 내에 있어서 편리합니다
빠이 외곽으로 조금만 나가셔도 싸고 좋은 숙소들이 많지만 오토바이나 자전거가 없다면 이동이 꽤 불편 하던데 혹시 걸어서만 이동하셔야 하는 분들이라면 타운 내에 있는 숙소가 편하실 거에요
특히 여자분들 끼리 오셨을 경우 위치 좋고 이쁘고 깔끔한 게스트 하우스를 찾는다면 추천 드려요~
이곳의 장점은 청소를 하루에 한번씩 꼭 해주고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시트를 하루에 한번 갈아 준다는거~ 물론 수건도 같이~
청소를 어찌나 정성들여 꺠끗하게 하는지~친절한 청소 아주머니가 고마워 매일 베게 위에 팁을 놓아드린곤 했답니다~^^
게스트 하우스이지만 하루에 한번 1회용 팬틴 샴푸와 린스, 비누 그리고 샤워캡 제공 되구요
물도 두병 씩 제공 됩니다
반수안 림빠이는 노부부와 아들 한분이 운영하시는데 대체로 아들분이 늘 계셔서 숙소 안내해주시고 가격 등 네고하실수 있습니다
가족 모두 친절합니다
저 빠이 떠나는 날은 가방 무겁다고 오토바이로 아야버스 타는 곳까지 태워 주셔서 감사했답니다~^^
미리 예약은 안되고 직접 가셔서 방이 있으면 묵으실수 있습니다
비수기에는 방이 있을 확률이 높지만 성수기에 가신다면 방을 잡기 힘드실 거에요~
미리 물어보고 왔는데 성수기에는 가격이 상상 할수 없을 만큼 높아진다고 하네요
그러니 성수기에 오르는 비싼 가격에는 메리트가 없고 비수기에 가신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입구 모습 이에요~ 저 꽃이 그려진 간판이 참 맘에 들어요~^^
제가 묵었던 방은 저기에 보이는 맨 앞방 이었는데 맨 앞방이라 좀 시끄러웠습니다.. 아침마다 사람들이 이 앞쪽에서 떠들어서..ㅠㅠ 될수 있음 뒷쪽방으로 가세요~
이렇게 사잇길로 들어가시면 뒷쪽에도 방이 많아요~ 맨 뒷쪽은 논뷰에다 훨씬 프라이빗 하답니다~저는 옮기기 귀찮아서 그냥 앞쪽에 계속 묵었지요
깨끗하고 환한 방~ 매일 시트 갈아주구요~저 꽃무뉘 이불도 겉에만 벗겨서 세탁할수 있는 이불이라 깨끗해요~ 밤에 잘떄 따뜻하구요~
침대 맞은 편에 티비 있습니다
그리고 옷걸이와 수건걸이 등이 있고 화장대 아래로 작은 장도 있어 수납이 편리합니다
이런 소품들도 사랑스러워요~^^
참 방 설명이 조금 빠졌는데..티비는 있지만 냉장고는 없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엔 온수 잘 나오구요
방에 따라 화장실 천장이 반 오픈된 곳도 있고 막혀있는 곳도 있습니다
제가 있던 곳은 오픈 된 곳이어서 모기 걱정 했는데 워낙 꺠끗하게 관리되서인지 모기는 없었습니다
다른 벌레도 거의 없었구요~
하지만 모기 걱정 되시면 화장실 천장 막혀 있는 곳으로 달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