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씨암3 안전할까요?
오늘 새벽 6시에 치앙마이에서 방콕 도착.
몇몇 숙소 전전하다 뉴씨암3가 안전하고 깨끗하다는 여러 추천글을 보고
방이 났길래 얼른 체크인하고 들어왔습니다.
근데,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체크인 후 바로 짐 풀고 샤워하고 나와서 복대 정리를 하는데
태국돈 2천 밧 정도와 직불카드만 남기고
전재산인 300불과 한국돈 2만원이 사라졌네요.
뉴씨암 3가 워낙 좋다는 소문을 많이 들어서 이들을 의심해야하는건지,
제 실수라고 덮고 넘어가야 하는건지 맘이 복잡합니다.
제가 여자 혼자 하는 여행이라 돈이나 안전관리에 정말 철저하거든요.
어딜 가더라도 복대와 잔돈지갑을 넣은 작은 가방은 늘 앞쪽으로 메고 다니며
몸에서 떼놓질 않구요, 평소엔 달러 넣어둔 복대는 아예 가방 깊숙이서 꺼내질
않아요. 버스에서도 베고 자구요, 다른 여행자와 접촉도 전혀 없었구요.
복대를 꺼내서 연건 뉴씨암3 체크인할 때가 유일한데,
그때 무거운 짐 지고 숙소 찾아다니느라 정신이 좀 없긴 했지만...
만약 카운터에서 흘린거라면 같은 칸에 넣어둔 태국돈은 고스란히 두고
달러만 흘리진 않았을 것이고..
가장 걱정되는건 제가 샤워하는 사이에 누가 들어와서 달러만 가져갔다는 가정인데... 여자 혼자 여행하는 터라 돈 분실도 문제지만 당장 오늘밤 안전하게 잘 수 있는건지 불안하네요
물론 카운터에선 전혀 모른다고 말하며 게스트의 돈 분실엔 전혀 관심 없구요
제 짧은 영어로 상세하게 따져볼 실력도 안되고,
사실 의심만 있을 뿐 따져볼 근거도 없구요.
일주일 뒤에 귀국이고 300불로 꼬창엘 다녀오려고 했는데
내일 바로 귀국해야할지, 직불카드를 써야할지 ..
오늘은 희한하게 아침부터 종일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돈 다 잃고, 웬지 불안하고 울적하네요
뉴씨암 3에서 지내신 분들 많던데..
그 카드키라는거 안전한걸까요?
저는 웬지 걸쇠가 없으니 불안하고,
30도 각도로 돌리면 잠기게 되있는 손잡이도 어째 못 미덥고..
여튼 800밧이나 지불했는데 안 잘 수도 없고,
오늘밤 웬지 잠이 안 올 것 같네요.
뉴씨암3, 정말 안전한 걸까요?
허긴, 정말 안전하다 확신할 수 있는 곳이 어딨겠냐마는..
모두들 좋은 말만 해주시는 뉴씨암3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건
말씀드리고 싶네요
몇몇 숙소 전전하다 뉴씨암3가 안전하고 깨끗하다는 여러 추천글을 보고
방이 났길래 얼른 체크인하고 들어왔습니다.
근데,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체크인 후 바로 짐 풀고 샤워하고 나와서 복대 정리를 하는데
태국돈 2천 밧 정도와 직불카드만 남기고
전재산인 300불과 한국돈 2만원이 사라졌네요.
뉴씨암 3가 워낙 좋다는 소문을 많이 들어서 이들을 의심해야하는건지,
제 실수라고 덮고 넘어가야 하는건지 맘이 복잡합니다.
제가 여자 혼자 하는 여행이라 돈이나 안전관리에 정말 철저하거든요.
어딜 가더라도 복대와 잔돈지갑을 넣은 작은 가방은 늘 앞쪽으로 메고 다니며
몸에서 떼놓질 않구요, 평소엔 달러 넣어둔 복대는 아예 가방 깊숙이서 꺼내질
않아요. 버스에서도 베고 자구요, 다른 여행자와 접촉도 전혀 없었구요.
복대를 꺼내서 연건 뉴씨암3 체크인할 때가 유일한데,
그때 무거운 짐 지고 숙소 찾아다니느라 정신이 좀 없긴 했지만...
만약 카운터에서 흘린거라면 같은 칸에 넣어둔 태국돈은 고스란히 두고
달러만 흘리진 않았을 것이고..
가장 걱정되는건 제가 샤워하는 사이에 누가 들어와서 달러만 가져갔다는 가정인데... 여자 혼자 여행하는 터라 돈 분실도 문제지만 당장 오늘밤 안전하게 잘 수 있는건지 불안하네요
물론 카운터에선 전혀 모른다고 말하며 게스트의 돈 분실엔 전혀 관심 없구요
제 짧은 영어로 상세하게 따져볼 실력도 안되고,
사실 의심만 있을 뿐 따져볼 근거도 없구요.
일주일 뒤에 귀국이고 300불로 꼬창엘 다녀오려고 했는데
내일 바로 귀국해야할지, 직불카드를 써야할지 ..
오늘은 희한하게 아침부터 종일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돈 다 잃고, 웬지 불안하고 울적하네요
뉴씨암 3에서 지내신 분들 많던데..
그 카드키라는거 안전한걸까요?
저는 웬지 걸쇠가 없으니 불안하고,
30도 각도로 돌리면 잠기게 되있는 손잡이도 어째 못 미덥고..
여튼 800밧이나 지불했는데 안 잘 수도 없고,
오늘밤 웬지 잠이 안 올 것 같네요.
뉴씨암3, 정말 안전한 걸까요?
허긴, 정말 안전하다 확신할 수 있는 곳이 어딨겠냐마는..
모두들 좋은 말만 해주시는 뉴씨암3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건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