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suk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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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suk 11

flick 13 5390
전 여기 묵지는 않았습니다만 상당히 기분나쁜 경험을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요청하니 1박의 선금을 지불하라고 답변이 왔구요 (자동 생성 이메일인것으로 보아 예외없는 것 같더군요) 태국쪽에서 신용카드 사기가 빈번한것을 알기에 섣불리 카드결제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미안하지만 미리 지불하는건 좀 곤란하니 예약을 취소해야할것 같다" 라고 정중하게 써서 보냈더니 "우리도 돈 먼저 못내겠다는 사람 필요없다" 라고 한줄 답변이 왔더군요. 수많은 호텔, 호스텔, 게스트하우스를 다녀봤지만 이렇게 무례한 답변은 처음이었습니다. 그건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영어가 짧아서 가 아니라 명백히 무례한 태도였습니다. 그냥 짧게 "예약 취소됐다"라고 써서 보냈으면 됐을텐데요. 이런식의 경영 마인드라면 묵었더라도 좋은 경험은 못했을 것 같네요.
13 Comments
물범多情 2009.04.04 00:41  
아직 마인드가 안되어있는곳도 더러 있죠...^^
그러려니 하세요~ 대한민국의 기준으로 태국을 맞출려고 하면 속터집니다. ^^
everland 2009.04.04 09:37  
취소하는것은 이해가 가지만 말을 그렇게하면 안되지요. 떼끼! SUK11
마분콩 2009.04.04 11:24  
게스트 하우스라고 하기에는 쑥스러운 곳이군요. 여긴 호스트 하우스라고 해야 할듯...
앞마당변사체 2009.08.08 16: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북춤 2009.04.04 14:55  
정책이 바꼈나 보네요. 작년 6월에 묵었었는데 선금없이 바로 예약할 수 있었어요.
인터넷에서 예약후 3~4일 전에 리컨펌메일 한 번만 더 보내면 됐었는데..

유럽인들 정말 많았고 꽤 유명한 게스트하우스인데 저런식으로 답변을 했다는게 놀랍네요.
딱히 스텝들이 가족적이고 친근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저 정도였다니..

조금 위로의 말을 전하자면 묵지 않으신걸 다행으로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나나역하고 가까이 있어서 교통상 위치는 정말 좋았지만 불편한 점이 더 많았거든요.
acrew 2009.04.04 19:13  
몇년전에 묵었을 때의 기억은 참 괜찮은 기억이었는데..-_-;suk11이 그렇게 말을 하다니..
니콜 2009.04.04 19:48  
몇년전에 저는 예약없이  저녁때 가서 그냥 묶었어요...책장근처에 흔적남기고왔는데..ㅋ
그냥저냥 괜찮은곳이었는데...너무 많이들 와서 배가부른걸까요? --;
김윤성 2009.04.05 01:23  
5-6년 전에 두번 묵었었는데, 개인적으로 최악의 게스트하우스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트래블라이프 2009.04.05 14:31  
저는 가이드북에 나와있어서 한번 묶어볼까 하고 가보았는데 사람이 들어가도 완전 무시로 일관하고 들어가는데 이상한 냄새도 나는 것 같고 하여간 느낌이 많이 불쾌해서 그냥 조용히 문닫고 나왔습니다.
트래블라이프 2009.04.05 14:31  
차라리 돈나로 가세요..카오산
calra 2009.04.07 13:54  
저도 이멜로 부킹할려구 했는데,카드의외는 결제가 안됬다는 극히 짧은 답변...성의가 없는 건지 영어가 짧은 건지 받은 이멜에서 좋은 느낌은 받지 못했다는...결국 저두 그곳으루 안가구 딴곳으루 부킹했서 묵었거든요.
솜킷 2010.01.18 22:25  
2층을 걸을때 삐걱거리는 귀신 나올 것 같은 내부 구조와 화재시 취약한 목재 등등~~

차라리 다른 집으로 ~~~
solid 2010.08.11 00:04  
저도 2년전에 묵었는데 참 좋았는데 말이져..여직원도 친절하고 출국일 가방도 맞겨주고..잘했는데...정책이 바귀엇군요..저도 이번엔 옮겨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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