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suk 11
전 여기 묵지는 않았습니다만 상당히 기분나쁜 경험을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요청하니 1박의 선금을 지불하라고 답변이 왔구요 (자동 생성 이메일인것으로 보아 예외없는 것 같더군요) 태국쪽에서 신용카드 사기가 빈번한것을 알기에 섣불리 카드결제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미안하지만 미리 지불하는건 좀 곤란하니 예약을 취소해야할것 같다" 라고 정중하게 써서 보냈더니 "우리도 돈 먼저 못내겠다는 사람 필요없다" 라고 한줄 답변이 왔더군요. 수많은 호텔, 호스텔, 게스트하우스를 다녀봤지만 이렇게 무례한 답변은 처음이었습니다. 그건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영어가 짧아서 가 아니라 명백히 무례한 태도였습니다. 그냥 짧게 "예약 취소됐다"라고 써서 보냈으면 됐을텐데요. 이런식의 경영 마인드라면 묵었더라도 좋은 경험은 못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