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반 타이에서 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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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반 타이에서 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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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시리반타이 묶고 있어요. 처음에는 카오산하고 좀 먼 감도 있고, 혼자다니려니 무섭기도 하고 했지만, 워낙 산책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친절한 타이사람들이 모르는 사람인데도,(처음엔 야밤에 아는척하면 무서웠으나 며칠만에 완전 적응.) 싸와디~ 하며 저녁먹었냐고 물어봐 주기도하고 그러네요. 태국치안은 나름 탄탄..한 듯.

처음으로 혼자하는 여행이다보니 숙소는 그래도 한국말이 되야 좋겠다 했는데, 여긴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곳이예요. 아래보니 가족적인 분위기 아니라고 하셨던 분이 있던데,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여행자들끼리는 노력해야 그런 일이 생길 듯하고, 아저씨하고는 이런저런 얘기나누며 질문도 하고 하면 자연스레 고마운마음이 듭니다. 여행와서 편하게 택시만 타려하지말고, 버스타는 노선이나 그런것도 여쭤보고 하면 정말 시골집에 놀러온듯한 느낌 가지실 거예요~ 한참 더울때는 집에 없어서 처음에는 더위보다도 화장실이 싫었는데요. 며칠있으니 적응되네요.

오늘은 아침에 빨래를 널고 나갔는데 저녁에 밖에 있을때 비가와서 걱정했는데, 피팝아저씨가 옮겨주셨네요. 이런 사소한 배려들,, 항상 감사합니다. 한국말이 유창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밥먹었냐고 항상 물어봐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저도 다음에 또 여기 오겠어요.ㅋㅋ
9 Comments
까꿍라꿍 2009.08.28 14:03  
저도 막 보름정도 배낭여행으로 가고싶은데, 직장인이라서, 부럽네요 ㅠㅠㅠㅠㅠ
전 아무리 길게 가도 3박5일로는 갈수있는데, 그래서 계획을 잡으려고 했더니,
신종플루때문에 부모님이 완강 반대시네요 ㅠㅠㅠㅠㅠ 흑,
Marcelin 2009.08.29 19:56  
거기 아저씨 친절하지요?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귀국해서 아쉬워요.
방콕 언제 갈지 모르지만 다음에 간다면 또 시리반 타이로 갈꺼에요.
쩡이쩡이 2009.08.30 01:11  
저도 시리반타이 묶었었는데
너무 좋았던거 같았어요.^^
저희가 택시를 타고 시리반타이에 도착했는데,
분명히 돈을 제대로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100밧이나
더 달라고 안가고 있는거에요.
그때 피팝 아저씨가 나오셔서 도와주셔서 ㅠ_ㅠ
그 택시기사 조용히 돌아갔죠...ㅎㅎ
아침엔 토스트도 먹을 수 있고, 음식같은 것도 서로 나눠먹고 ㅎㅎ
좋았어요 !
때니엘 2009.08.30 18:48  
저도 이번에 시리반타이에 묵습니다...왠지... 기대되기도 하고요..
근처에 편의시설등이 많아야 할텐데요....
피치님께 쪽지를 보내니., 친절하게 예약해 주셨어요......
사담후세인 2009.08.31 17:31  
그렇죠...편의점이좀멀죠..;ㅋㅋㅋㅋ
그거말고는괜찬았어욤~
하식님 2009.09.02 14:55  
가격은 얼마나되나용?
때니엘 2009.09.09 21:08  
가격은 저렴한 편인듯 하요.. 팬룸 300    2인 400    3인 500 이런 식입니다...
시리어드 2009.09.05 09:47  
편의점 조금나와서 코너돌면 바로 있던데..~전 여기 위치가 오히려 맘에 들던데 다들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아요~카오산보다 약간 떨어져 있어서 전 더욱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카오산에서 멀단 생각은 단 한번도 안들었는데..ㅎㅎ 위험한지도 전혀 모르겠던데요~그냥 오히려 운치있던데 ㅋㅋ
분홍송편 2010.01.25 00:47  
저도 시리반 타이 좋았어요.
다른곳으로 이동하는데, 택시 타기로 했다니깐,
버스타는법 친절히 알려주시고 택시기사들이 주는어려움도 설명해주시고,
전날 쇼핑한거 받기로 했는데, 못받아서 속상했는데...
주인장 아저씨가 통화해주셔서 물건 받을 수 도 있었어요.

친절해서,
조금 불편한건 다 이길수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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