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f View Place. 루프뷰플레이스^^
7월9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묵은 곳입니다.
태사랑에서 보고 간곳인데요, 열심히 고민한만큼 정말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아침 열시 비행기를 타고 가서 한 오후 세네시쯤 도착하는 일정이였는데,
그만... 그날 아침에 폭우가 쏟아져 비행기를 놓쳐버렸습니다.ㅠㅠ
9시 반에 겨우 공항에 도착했거든요.......ㅠ 아 그날 생각하면..
아무튼 그래서 여차저차 해서 표를 바꾸고 한국시간 오후 5시반 비행기로 가서
방콕시간으로 저녁 10시 20분쫌 넘어 도착. 숙소도착하니 대충 12시 된것같습니다.
그래도 로비에서 잘 기다려 주셨구요... 오자마자 엘리베이터에 짐 실어서 올려보내주시고, 친절히 맞아주셨습니다.
엘리베이터는 무조건 짐만 실을수있는거구요, 사람은 못타요. 저희 방 5층이였는데 좀 힘들었어요...ㅋㅋ
사진을 좀 열심히 찍어보려고 노력햇는데^^
저희는 680밧짜리 2인 트윈베드룸에서 묵었구요,
방에 화장실딸려있고, 에어컨도 괜찮습니다.
5일간 묵으면서 단점은... 아. 화장실에 물이 잘 안빠진것?
근데 화장실 바닥이 샤워기 있는쪽은 좀 더 낮고, 변기 있는곳은 바닥이 높아서
물빠지는데 시간은 걸려도 많이 불편하진 않았어요.
찬물,뜨거운물 다 잘나왔구요.
매일매일 청소해주시는데 정말 너무 깨끗하게 잘해주시고, 없어진 물건하나 없어 너무 좋았구요.
벌레는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베란다 문도 자주 열어놨었는데 말이죠...
베란다는 첫번째 사진에 나오는데 별로 크진 않구요, 미니 빨래건조대 있어요.
다 막혀있는 구조라 밖이 잘 안보이긴 하지만 별 문제 없었구여^^
침구는 2일에 한번씩 교체됩니다.
매일매일 사진에 있는 큰 수건 두장씩 준비해주시구요.
사진에 있는 생수, 2병씩 제공되고 두루마리 휴지도 하나씩 주세요.
첨에 도착했을때 샴푸와 바디샴푸 잇었는데
저희는 따로 가져간게 있어서 그냥 기념으로 가져왔구요,써보진 않았음...
아 콘센트 사진도 찍었는데요.
두개 꽂아서 쓰실수있으신데, 사진에는 저희가 모기 퇴치제? 이런걸 꽂아놔서 사진상으로는 특이하게 보이실텐데..한국에서 가져간거 아무거나 사용 가능하세요. 모기퇴치제는 체크아웃하던 마지막날 아침에 꽂아봤어요... 6일내내 한번도 못써봐서...ㅋㅋ 벌레가 없어 쓸일이 없었거든요.
아침도 제공되는데 가격대비 무난합니다. 매일매일 달라지는데
토스트, 간단한 샐러드, 시리얼, 우유, 과일종류는 늘 있구요.
볶음밥이 나올때도 있고 밑반찬이 나올때도있고,조식 괜찮아요^^
단점이.. 하나 더생각났다. 약간 현지인들 사는 동네속에 있다는게 문제지만
어디에서나 " 빠이 쌈센 쏘이 혹 카" 이러면 다들 잘 찾아가 주셨구요...
반 사바이 마사지와 가깝다는것도 좋았어요.
저렴하고, 마사지도 너무 잘해주심 ㅠㅠ
칭찬만 썻나요...
단점도 두개 썼어요^^
그리고 하나.
제가 방콕에서 두번째날 파타야 1일투어를 하고왔는데요.
숙소앞에서 차에서 내리다가 한국에서 대여해온 아주 슬림한 핸드폰을
길가에 뚫려잇는 하수구 구멍에 빠트렸어요...ㅠㅠ
하수구 구멍이 있는 그 돌은 너무 무거워서 움직이지도않았구
아무리 팔을 넣어 휘저어봐도 물이 꽤 깊은지 바닥에 손이 닿지도않고
팔도 팔꿈치 까지밖에 안들어가고 ㅠㅠ
그런데 그 동네 현지인분들이 제가 바닥에서 씨름하고잇는걸보더니
왜그러냐고, 다가오셔서 토라쌉...(핸드폰) 하면서 울상을 지었더니
여러명이 힘을 합쳐 그 하수구 구멍 뚫려있는 돌 다 들어내셔서요
그 드러운물 손으로 다 저으시고, 어떤 아줌마는 후레쉬도 들고와서 비춰주고
5분동안 계속 휘저으셔서 결국 핸드폰 찾아주셨어요.
저 너무 감동해서 ... 사례금 약간 드리고 ㅠㅠ
그분은 그것마저 안받으시려햇다는..ㅠㅠ
그 태국인 분이 잘 꺼내주셔서 핸드폰마저 아무이상이 없었다는...
감동했어요^^ ㅎㅎ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