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f View Place. 루프뷰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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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f View Place. 루프뷰플레이스^^

헬륨 16 6917


7월9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묵은 곳입니다.
태사랑에서 보고 간곳인데요, 열심히 고민한만큼 정말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아침 열시 비행기를 타고 가서 한 오후 세네시쯤 도착하는 일정이였는데,
그만... 그날 아침에 폭우가 쏟아져 비행기를 놓쳐버렸습니다.ㅠㅠ
9시 반에 겨우 공항에 도착했거든요.......ㅠ 아 그날 생각하면..
아무튼 그래서 여차저차 해서 표를 바꾸고 한국시간 오후 5시반 비행기로 가서
방콕시간으로 저녁 10시 20분쫌 넘어 도착. 숙소도착하니 대충 12시 된것같습니다.
그래도 로비에서 잘 기다려 주셨구요... 오자마자 엘리베이터에 짐 실어서 올려보내주시고, 친절히 맞아주셨습니다.
엘리베이터는 무조건 짐만 실을수있는거구요, 사람은 못타요. 저희 방 5층이였는데 좀 힘들었어요...ㅋㅋ

사진을 좀 열심히 찍어보려고 노력햇는데^^
저희는 680밧짜리 2인 트윈베드룸에서 묵었구요,
방에 화장실딸려있고, 에어컨도 괜찮습니다.
5일간 묵으면서 단점은... 아. 화장실에 물이 잘 안빠진것?
근데 화장실 바닥이 샤워기 있는쪽은 좀 더 낮고, 변기 있는곳은 바닥이 높아서
물빠지는데 시간은 걸려도 많이 불편하진 않았어요.
찬물,뜨거운물 다 잘나왔구요.
매일매일 청소해주시는데 정말 너무 깨끗하게 잘해주시고, 없어진 물건하나 없어 너무 좋았구요.
벌레는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베란다 문도 자주 열어놨었는데 말이죠... 
베란다는 첫번째 사진에 나오는데 별로 크진 않구요, 미니 빨래건조대 있어요.
다 막혀있는 구조라 밖이 잘 안보이긴 하지만 별 문제 없었구여^^

침구는 2일에 한번씩 교체됩니다.
매일매일 사진에 있는 큰 수건 두장씩 준비해주시구요.
사진에 있는 생수, 2병씩 제공되고 두루마리 휴지도 하나씩 주세요.
첨에 도착했을때 샴푸와 바디샴푸 잇었는데
저희는 따로 가져간게 있어서 그냥 기념으로 가져왔구요,써보진 않았음...
아 콘센트 사진도 찍었는데요.
두개 꽂아서 쓰실수있으신데, 사진에는 저희가 모기 퇴치제? 이런걸 꽂아놔서 사진상으로는 특이하게 보이실텐데..한국에서 가져간거 아무거나 사용 가능하세요. 모기퇴치제는 체크아웃하던 마지막날 아침에 꽂아봤어요... 6일내내 한번도 못써봐서...ㅋㅋ 벌레가 없어 쓸일이 없었거든요.

아침도 제공되는데 가격대비 무난합니다. 매일매일 달라지는데
토스트, 간단한 샐러드, 시리얼, 우유, 과일종류는 늘 있구요.
볶음밥이 나올때도 있고 밑반찬이 나올때도있고,조식 괜찮아요^^


단점이.. 하나 더생각났다. 약간 현지인들 사는 동네속에 있다는게 문제지만
어디에서나 " 빠이 쌈센 쏘이 혹 카" 이러면 다들 잘 찾아가 주셨구요...
반 사바이 마사지와 가깝다는것도 좋았어요.
저렴하고, 마사지도 너무 잘해주심 ㅠㅠ
칭찬만 썻나요...
단점도 두개 썼어요^^

그리고 하나.
제가 방콕에서 두번째날 파타야 1일투어를 하고왔는데요.
숙소앞에서 차에서 내리다가 한국에서 대여해온 아주 슬림한 핸드폰을
길가에 뚫려잇는 하수구 구멍에 빠트렸어요...ㅠㅠ
하수구 구멍이 있는 그 돌은 너무 무거워서 움직이지도않았구
아무리 팔을 넣어 휘저어봐도 물이 꽤 깊은지 바닥에 손이 닿지도않고
팔도 팔꿈치 까지밖에 안들어가고 ㅠㅠ

그런데 그 동네 현지인분들이 제가 바닥에서 씨름하고잇는걸보더니
왜그러냐고, 다가오셔서 토라쌉...(핸드폰) 하면서 울상을 지었더니
여러명이 힘을 합쳐 그 하수구 구멍 뚫려있는 돌 다 들어내셔서요
그 드러운물 손으로 다 저으시고, 어떤 아줌마는 후레쉬도 들고와서 비춰주고
5분동안 계속 휘저으셔서 결국 핸드폰 찾아주셨어요.
저 너무 감동해서 ... 사례금 약간 드리고 ㅠㅠ
그분은 그것마저 안받으시려햇다는..ㅠㅠ
그 태국인 분이 잘 꺼내주셔서 핸드폰마저 아무이상이 없었다는...
감동했어요^^ ㅎㅎ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16 Comments
플라이 2009.07.22 15:07  
루프뷰가 골목길 안이라 프론트에 공항가는 택시 불러달라하니

공항까지 톨비포함 370밧이었습니다...

물론 미터요금은 더 싸지만 큰길까지 걸어가지 않고

바로 루프뷰 앞에서 짐싣고 가실분들 참고하세여^^
도도비타민 2009.07.22 16:18  
요기 예약하고 싶은데,,예약은 어케 해야할까요?
필리핀 2009.07.22 16:22  
루프뷰...
태국 전역에서 몇 안 되는
왕추천 숙소이죠... ^^
특히 번잡한 카오산에서
살짝 떨어져 있다는 게
넘넘 좋지요~

토라쌉 사건....
동네분들의 친절에
입가에 미소가 절로 맺히네요...

근데, 내가 갔을 땐
물이 꼬마병이 아니었는데욤???
jj bar 2009.07.22 16:22  
저는 작년 9월 새벽4시 택시요청하니 할머니가 400밧이라해서... 비싼걸 알지만 짐이 많아 할

수없이 탔다는...
민베드로 2009.07.22 17:35  
작년에 유행했던 숙소지요.
물론 지금도 많이 가시지만..
이번 여행에서 묵진 않았지만..

그리운 마음에 잠시 들려보았는데 여전하더군요.
반 싸바이의 미소청년도..ㅋㅋ
헬륨 2009.07.22 20:13  
^_^ 전 집에갈때는 태국친구들이 공항까지 태워다줘서 요금 잘 모르겟네요..ㅇ.ㅇ
그정도를 받는군요... 으흠...
저는 공항에서 택시타고 루프뷰로 왔을때는 , 공항에서 도와줘서 타는 택시? 탔는데
(저녁 11시 조금넘어서 탔어요) 미터찍고 정확히 248밧 나왓어요. 그래서 300밧드린다하니 좋아하시던^^
톨게이트 통과같은것도 안하고... 공항 주차비? 50밧도 안내도 되는것 같앗어요... 택시가 들어오면 공항측에서 바로바로 손님하고 연결시켜서 목적지 확인시키고 보내는거라서 그런가

예약은 roofviewplace.com 여기서 하시면 되구요
날짜 정하시구, 룸타입 정하시구, 그럼 총 금액에서 5%만 결제하시면 됩니다. 부담되지않고 좋은것같아요^^ 그리고 그 예약 내용 뽑아가면 되지요.
그래서 저희는 예약할때 먼저 그 5퍼센트인 170밧 냈고, 나중에 도착해서 나머지 3230밧을 냇어요.


반사바이 미소청년 알것같아요. ㅋㅋ 저 발-목-어깨마사지 받을때 해주신분이있었는데
체격 왜소하고 ... 목소리 나긋나긋하구^^ 되게 친절하셨는데~~~ㅎㅎ
방콕중 2009.07.22 21:33  
루프뷰/람푸하우스 모두좋은 숙소지만 방잡기 힘들거나 예약해야 한다는 ...

뭐.. 물론 기다리면 얻을기회도 온다고 하네여



루프뷰는 좀멀죠 카오산에서 ..
카스톨 2009.07.22 21:45  
저도 오늘 여기 홈피에서 예약했는데 언제 확약멜이 오는거죠? 그리고 도착해서 카드로 결제 가능하나요?
leon만두 2009.07.23 03:05  
저도 이곳 경험있는데 꽤 괜찮습니다. 그때는 냉장고가 업었는데 지금은 방마다 구비가 되어 있나보죠 ?
달봉킴 2009.07.23 13:42  
제가 갔었던 때에는 냉장고가 있는 방과 없는 방이 ..랜덤?이더군여.ㅋㅋ
여행 처음과 끝에 묵었는데 처음엔 냉장고가 있고 나중에는 없었떠랫지여..
솔직히 없어도 1층꺼 쓰면 괜찮은듯
♨두바이왕자♨ 2009.07.23 15:46  
묵었던 숙소중 단연 최고 좋아요 ~ 방도 마음에 들고 친절하고 ~ 게다가 반싸바이까지 ㅋㅋ
요번 여행에 하루만 묵어서 아쉬웠어요..첨부터 루프뷰갈껄 ~ 리뷰 잘봤습니다.
오은서 2009.07.24 13:49  
아...저 헬륨님이 하수구구멍 근처에서 난처해하던 모습을 본것 같네요...뭔가 떨어뜨린것을 찾는것 같긴했었는데...전 쑥쓰러워서 한국사람들 잘 안쳐다봤는지라....쓱 지나쳤네요..지금 글을 보니 먼가 죄송한 맘이...
말랑곰 2009.07.24 13:55  
카오산거리에서 얼마나 걸어가야 하나요?
오은서 2009.07.24 14:00  
15-20분이요. 근데 골목앞에 뚝뚝있는데 오전에는 20밧 저녁에는 30밧 정도면 데려다줘요 오전에는 3분도 안걸리고(차가 없어서) 저녁에는 조금 더 걸렸어요.
Mr하루하루 2009.07.26 21:12  
방콕에 가면 꼭 가게되는 루프뷰,,,
친절하고 깨끗하고 이웃 주민도 항상 웃어주고..특히 앞집의 꼬마 아이들 아침에 다라이(?)에
물 받아서 목욕하는 모습 넘 귀엽죠...
그리고 루프뷰에다가 택시 불러달라고 하면 "부르는 요금 20밧 +미터요금"이었구요~
써얼 2009.08.18 20:16  
저도 작년에 여기서 3일 있었는데 깔끔하고 좋았어요~ 근처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는 현지인들이 많이오는 팟타이집 정말 강추!!거기처럼 맛있는 팟타이를 먹어본적이 없어요ㅎ 택시비는 저도 새벽에 톨비포함해서 350밧정도 들었던듯. 
근데 전 여자들만 묶기엔 밤에 골목이 좀 무서워서 이번엔 그냥 카오산에서 에라완이랑 타라하우스갔어요. 루프뷰의 넓은 방과 냉장고가 어찌나 그립던지ㅋ 그래도 카오산은 여자들이 밤에 돌아다니기가 좋아서 나름의 장점이 있는거 같아요. 방 자체는 루프뷰가 최고지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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