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센쏘이3 시릴 반 타이 잘 다녀왔습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첨 글 올립니다.
여기서 정보 정말 많이 얻고 갔거든요.
사기/바가지 피해사례 꼼꼼히 읽고 가서 뚝뚝 - 솜분디 내려주는거 가짜인줄 알아챘고. 게스트하우스 정보에서 시릴반타이 알아서 예약하고, 일일투어도 다녀오고 ~ 정말 잘 다녀왔습니다. (6/19~6/24 4박6일)
너무 더운게 진을 빠지게 했지만 매일 마사지 받구 노점음식도 맛보고 생과일 주스도 맘껏 마시고 왔네요.
일정은
타이항공 한국서 금요일 밤 8:50 비행기 타고 가니 방콕에 새벽1시에 공항밖으로 나왔습니다. 출국장에서 택시타서 시릴반타이까지 230밧+고속도로통행료 2번 25+45밧 = 총300밧나왔습니다. 40분걸려 도착하니 저희때문에 팝아저씨 밖에서 쪼그려서 주무시고 계시더라고요. 트윈룸 400밧. 담날 드렸습니다.
첫날 트윈룸, 마지막날 싱글룸 해서 총2박묵었는데 단 2박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내집같이 편안하게 대해준 시릴반타이 팝아저씨와 쑨언니께 감사드립니다. 쑨언니는 한국말을 너무 자연스럽게 구사해서 한국인인줄 알았습니다.
샤워는 핫샤워도 된다는데 전 그냥 찬물(정확히는 미지근한 찬물?) 샤워만 했습니다. 핫샤워는 하고 싶지도 않을만큼 땀이 났거든요.
친구와 일정이 틀려서 친구는 파타야가구 저는 혼자 다시 시릴반타이 와서 싱글룸 묵었습니다. (300밧) 새소리가 이렇게 크고 가까이서 들리긴 처음같습니다.
새소리때문에 잠을 깬다고 할까요. 에어컨이 없어서 덥긴합니다만 밤에 잘때는 그나마 선선한 편입니다. 매일 중간에 숙소 들어와서 한번씩 샤워하고 나갔습니다. 너무 지쳐요.
돌아갈때 비행기가 11:30pm 이어서 샤워하고 버스타고 나가려했는데 팝아저씨가 왠일로(?)양복차림으로 쭉 빼입고 vip영접하러 공항가야한다고 합니다. 같이 택시타고 가자해서 좋다고~~ 탔는데 공짜루 태워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반반씩 택시비 내려고 했는데 끝까지 안받으시더라고요. 공항마중이 10:40인데 공항에 9:40쯤 도착했거든요. 저랑 같이 친구도 20분동안이나 기다려주시고.
아참. 팝아저씨와 쑨언니, 피치씨와 피치씨 아버님 4분이나 가이드 라이센스가 있다고 하네요. ^^ 대단해요~
담에 꼭 다시간다고 약속하고 왔습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오산까지는 뚝뚝 20밧에 흥정해서 다녔습니다. 첨에는 걸어갔는데 그것도 힘이들어서 ^^;;
.시릴반타이 게스트하우스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