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센쏘이3 시릴 반 타이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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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센쏘이3 시릴 반 타이 잘 다녀왔습니다.

까망베리 17 5490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첨 글 올립니다.
여기서 정보 정말 많이 얻고 갔거든요.
사기/바가지 피해사례 꼼꼼히 읽고 가서 뚝뚝 - 솜분디 내려주는거 가짜인줄 알아챘고. 게스트하우스 정보에서 시릴반타이 알아서 예약하고, 일일투어도 다녀오고 ~ 정말 잘 다녀왔습니다. (6/19~6/24 4박6일)

너무 더운게 진을 빠지게 했지만 매일 마사지 받구 노점음식도 맛보고 생과일 주스도 맘껏 마시고 왔네요.

일정은
타이항공 한국서 금요일 밤 8:50 비행기 타고 가니 방콕에 새벽1시에 공항밖으로 나왔습니다. 출국장에서 택시타서 시릴반타이까지 230밧+고속도로통행료 2번 25+45밧 = 총300밧나왔습니다. 40분걸려 도착하니 저희때문에 팝아저씨 밖에서 쪼그려서 주무시고 계시더라고요. 트윈룸 400밧. 담날 드렸습니다.

첫날 트윈룸, 마지막날 싱글룸 해서 총2박묵었는데 단 2박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내집같이 편안하게 대해준 시릴반타이 팝아저씨와 쑨언니께 감사드립니다. 쑨언니는 한국말을 너무 자연스럽게 구사해서 한국인인줄 알았습니다.

샤워는 핫샤워도 된다는데 전 그냥 찬물(정확히는 미지근한 찬물?) 샤워만 했습니다. 핫샤워는 하고 싶지도 않을만큼 땀이 났거든요.

친구와 일정이 틀려서 친구는 파타야가구 저는 혼자 다시 시릴반타이 와서 싱글룸 묵었습니다. (300밧) 새소리가 이렇게 크고 가까이서 들리긴 처음같습니다.
새소리때문에 잠을 깬다고 할까요. 에어컨이 없어서 덥긴합니다만 밤에 잘때는 그나마 선선한 편입니다. 매일 중간에 숙소 들어와서 한번씩 샤워하고 나갔습니다. 너무 지쳐요.

돌아갈때 비행기가 11:30pm 이어서 샤워하고 버스타고 나가려했는데 팝아저씨가 왠일로(?)양복차림으로 쭉 빼입고 vip영접하러 공항가야한다고 합니다. 같이 택시타고 가자해서 좋다고~~ 탔는데 공짜루 태워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반반씩 택시비 내려고 했는데 끝까지 안받으시더라고요. 공항마중이 10:40인데 공항에 9:40쯤 도착했거든요. 저랑 같이 친구도 20분동안이나 기다려주시고.

아참. 팝아저씨와 쑨언니, 피치씨와 피치씨 아버님 4분이나 가이드 라이센스가 있다고 하네요. ^^ 대단해요~

담에 꼭 다시간다고 약속하고 왔습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오산까지는 뚝뚝 20밧에 흥정해서 다녔습니다. 첨에는 걸어갔는데 그것도 힘이들어서 ^^;;


.시릴반타이 게스트하우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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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Comments
보림 2009.06.29 03:22  
사랑스럽습니다^^
수비낭 2009.06.29 13:53  
저도 타이항공타고 간지라 시간대가 똑같네요 근데 새벽공항에서 택시 싸게 타고오신듯~^^
사진보니 그립습니다 ㅎㅎㅎ
슈렝 2009.06.30 09:25  
저도 시리반타이 너무 가고 싶어요, 어떻게 예약을 해야하는지요,
peach.. 2009.06.30 10:28  
안녕하세요? 시리반 타이 피츠입니다. 항상 저희 시리반 타이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말씀드리며 예약은 jk_peach@hotmail.com으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고..화이팅.
바람여행2 2009.06.30 12:47  
인사말까지  올려주시니  더욱  호감 가네요.....그런데  한글도  아시나??.....
파란하늘길 2009.07.11 15:46  
한글 너무 잘하세요 ㅋㅋㅋㅋ 걱정 마세요 ㅋㅋ
애너 2009.06.30 12:04  
아 빨리 가고프다. 7월에 예약해놨습니다. ㅎ
Cathy 2009.07.01 02:00  
칭찬하는 글인데도...사진을 보니..방의 비쥬얼은 별루...
제가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파란하늘길 2009.07.11 15:47  
방의 비쥬얼은. 말씀하신것과 같아요 ㅋㅋㅋ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죠~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시골집 가는 기분이다..
아는집에 갈때 시설 같은거 신경 안쓰잖아요 ^^
그만큼 편해서 그럴거에요 ㅋㅋ
달봉킴 2009.07.01 16:03  
여기 이번에 너무 가고싶은데 더워서 힘들까봐 너무 고민중....
그네 2009.07.01 21:39  
저도 미리 예약했는데 정말 친절하시고 무료로 간식도 제공해주시지만 제가 더위를 많이 타서 팬룸에 있기도 힘들고 카오산 왔다갔다하는데 너무 멀어서 하루만 있다가 다른곳으로 옮겨서 넘 죄송했어요 ㅜㅜㅜ
파란하늘길 2009.07.11 15:49  
사실 저도.. 하루 땡겼는뎅.. ㅠㅠ 어찌나 죄송스럽던지..
저흰 다른 지역으로 바로 이동했답니당~ 돌아와서 다시 들리려고했는뎅.. 그너므 팬 ㅠㅠ
에어컨방 하나 만들어주심 진짜 더 대박날것 같은뎅 ㅋㅋ
카와이 2009.07.05 10:50  
새벽까지 술 마시면서 떠드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에 갈등생기네요~
불소 2009.07.06 02:34  
1층에 있었는데 밤에 시끄러워서 잠자기는 좀 그렇다는...
더욱이 1층있던방은 팬룸이라 덥구요..
에어컨룸이있는지도 잘모르게구요.
개인적으로는 비추.
peach.. 2009.07.06 12:37  
카와이님! 불소님!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집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방문객에게  새벽까지 술마시는 행위 자제해달라고 부탁드렸구요.

기타 불편사항있으면 언제 든지 알려주세요.  아래 메일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jk_peach@hotmail.com

저희가 방문해주신 고객님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한까지 부탁드릴것 있습니다.
최근에 예약하고 안오시는 고객님이 있습니다.
피팝이 새벽 3-4시까지 기다렸다가 대문옆에 잠듭니다.

저희가 예약금을 받고 있지않습니다.
시리반 타이에 있는 사람들이 고객믿음과 사랑으로 먹고 삽니다.
현재 세상에 예약하고 예약금 안받은 게스트 하우스는 없습니다.
대부분 예약금 50% 입금안해주면 예약해주지 않습니다.

제가 한국에 있을때 한국분들에게 도움많이 받고 좋은분 많이 만났습니다.
한국분에게 감사하게 생각해서 예약금 받지 않고 게스트 하우스 운영하고 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피팝이 불쌍합니다.
밤늦게 도착하시는 고객님 걱정도 되고 무슨일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 이것저것 생각하게 됩니다.
글쓰다보니까, 너무 길게 썼네요 ^^;

우리집 방문해주시는 분 감사하구요.
태국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
파란하늘길 2009.07.11 15:50  
허미.. 미리 연락도 안주시다니.. 나쁜 분들이네요 ㅠㅠ
피팝이 항상 웃으면서 맞아주시는거 같아 좋은뎅 잠도 못주무시게 하다니..
반성합시당~~
마르스0 2009.07.06 16:05  
아직도 예약하고 안오는 사람들이 있나보군요. 예약대기하는 분들한테도...
피치님과 피팝님에게도 결례인데 말이죠..
전 저거 공감합니다. 저도 일정상 좀 늦게 도착했는데도 트렁크 바퀴소리 나니까
피팝님이 바로 나와서 맞이해주셨거든요.
인터넷으로 정보 알아보는 그 시간 1분만 짬내서 취소메일이라도 보내면 서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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