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팟타야)의 저렴한 숙소 - 싸왓디 시뷰
이번에 파타야에서 두 번째로 묵은 숙소는 파타야 해변 도로(싸이 능)에서 쏘이 10으로 들어가서 조금만 걷다보면 왼쪽에 위치한 싸왓디 씨뷰Sawasdee Sea View 호텔 이었는데 카오산에도 군데군데 있는 싸왓디 그룹(?)계열의 숙소 중 하나입니다. 지금 현재는 숙소 요금이 더블룸 기준으로 690밧 한다고 숙소 전면에 작은 광고를 해 놓았구요, 인터넷을 통해서 하면 아침 식사 포함해서 그것보다도 약간 더 저렴하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제일 저렴한 스탠다드 더블룸에 묵어서 그럴수도 있는데, 숙소의 상태는 정말 별로네요. 하긴 이곳은 위치가 해변이랑 아주 가깝다는 장점이 있어서 좋긴 한데 저야 뭐 해변에서 놀 것도 아니고해서 위치가 실제적으로 잇점으로 다가온 건 없었어요.
처음에 배정해준 방은 2층의 중앙에 위치해있는 창문이 없이 사방이 다 막힌 방이었는데 문을 열자마자 습기와 냄새가 끼쳤답니다. 웬만하면 그냥 주는 대로 받는 편이지만 여기선 도저히 지낼 수가 없어 방을 바꿔 달래서, 그나마 창이 있는 방으로 옮겨 갔는데 여기도 그 특유의 냄새는 진하더라구요. 그리고 에어컨을 틀었더니 왠 소음이 그렇게 나는지, 거의 공사장에서 땅 팔 때 나는 소음 비슷하게 나더라구요.
그런 우리 방의 괴로운 상태와는 달리, 방 창문으로는 바로 옆에 있는 시얌 베이쇼어 호텔의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수영하는 사람들이 모습이 보여서 그 모습을 보며 그나마 위안으로 삼았어요. 나름 Pool View...
파타야의 저렴한 숙소들이 좀 그런 경향이 있긴 한데요, 여기도 서양 중년남자와 태국여성 커플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어서 숙소의 분위기는 좀 해맑지 아니합니다. 아침 식사를 뷔페식으로 제공하는데 그냥 한 끼 때운다는 기분이지 맛있거나 한 것은 별로 없어요. 그래도 나름 구색은 맞추었네요. 햄, 소시지, 즉석 오믈렛, 빵 몇 종류와 커피와 차, 쥬스, 그리고 태국식 볶음요리와 밥과 볶음국수 등등과 몇 가지의 야채 샐러드. 과일이 나옵니다.
아침 식사시간에 나와 있는 여행자들 보면 서양남-태국녀 커플, 러시아인 부부, 태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있네요. 위치상의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에 다시 묵고 싶은 생각은 그다지 안 드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방이 꽤나 좁고, 침대는 키 큰 사람이 누우면 발목이 삐죽 나올 것 같더라구요. 우리는 이곳에 3박을 예약하고 요금을 다 냈는데도 불구하고 2박만 하고 그냥 미련 없이 방콕으로 와버렸을 정도에요. 1박 짜리 돈 날린게 아깝다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더라구요.
하지만 이건 그냥 제가 느낀거니까 혹시 여기서 묵어본 다른 분들은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방의 급수도 여러 단계니까요.
( 팟타야 )
하지만 우리가 제일 저렴한 스탠다드 더블룸에 묵어서 그럴수도 있는데, 숙소의 상태는 정말 별로네요. 하긴 이곳은 위치가 해변이랑 아주 가깝다는 장점이 있어서 좋긴 한데 저야 뭐 해변에서 놀 것도 아니고해서 위치가 실제적으로 잇점으로 다가온 건 없었어요.
처음에 배정해준 방은 2층의 중앙에 위치해있는 창문이 없이 사방이 다 막힌 방이었는데 문을 열자마자 습기와 냄새가 끼쳤답니다. 웬만하면 그냥 주는 대로 받는 편이지만 여기선 도저히 지낼 수가 없어 방을 바꿔 달래서, 그나마 창이 있는 방으로 옮겨 갔는데 여기도 그 특유의 냄새는 진하더라구요. 그리고 에어컨을 틀었더니 왠 소음이 그렇게 나는지, 거의 공사장에서 땅 팔 때 나는 소음 비슷하게 나더라구요.
그런 우리 방의 괴로운 상태와는 달리, 방 창문으로는 바로 옆에 있는 시얌 베이쇼어 호텔의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수영하는 사람들이 모습이 보여서 그 모습을 보며 그나마 위안으로 삼았어요. 나름 Pool View...
파타야의 저렴한 숙소들이 좀 그런 경향이 있긴 한데요, 여기도 서양 중년남자와 태국여성 커플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어서 숙소의 분위기는 좀 해맑지 아니합니다. 아침 식사를 뷔페식으로 제공하는데 그냥 한 끼 때운다는 기분이지 맛있거나 한 것은 별로 없어요. 그래도 나름 구색은 맞추었네요. 햄, 소시지, 즉석 오믈렛, 빵 몇 종류와 커피와 차, 쥬스, 그리고 태국식 볶음요리와 밥과 볶음국수 등등과 몇 가지의 야채 샐러드. 과일이 나옵니다.
아침 식사시간에 나와 있는 여행자들 보면 서양남-태국녀 커플, 러시아인 부부, 태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있네요. 위치상의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에 다시 묵고 싶은 생각은 그다지 안 드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방이 꽤나 좁고, 침대는 키 큰 사람이 누우면 발목이 삐죽 나올 것 같더라구요. 우리는 이곳에 3박을 예약하고 요금을 다 냈는데도 불구하고 2박만 하고 그냥 미련 없이 방콕으로 와버렸을 정도에요. 1박 짜리 돈 날린게 아깝다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더라구요.
하지만 이건 그냥 제가 느낀거니까 혹시 여기서 묵어본 다른 분들은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방의 급수도 여러 단계니까요.
( 팟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