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이-에버그린리조트 : 숙소는 좋지만 사기꾼 직원이 있네요...
어제 하루 사무이의 에버그린 리조트에 숙박했어요
예약하고 갔었는데 친절하고 방도 깔끔하고 좋았답니다
사진은 아직 못올리겠지만 ㅋㅋ 진짜 방이랑은 좋았어요 사기만 아님 좋으련만
밑에는 주절주절 기니까 간단하게 쓰면 - 픽업서비스 기사가 사기쳐서 4천밧 받아내려고 해서 당할뻔했어요..내가 바보같기도했지만 ㅠ 자세한건 밑에/
차웽비치 중간에 있고 숙소로 난길 통해서 가다보면 다른 리조트의 영역?을 지나서(도보 2분, 3분?) 가면 바로 바다도 나오고 여튼 좋았찌만 좋았던건 생략하구여
1박 후.. 나톤선착장으로 이동할때 픽업서비스를 이용했어요(500밧)
친절하게 웃으며 좋은차에 태워준 '렉(LEK)'과 렉의 친구라는 네덜란드인 '제이디'..가 함께 갔지요 제이디랑 렉이 쇼핑한다며 같이 갔어요
저는 녹에어로 (나톤선착장/사무이 - 돈삭선착장 - 수랏타니공항 - 돈무앙공항/방콕) 사무이에서 방콕까지 가는 티켓을 예약하고 간거구요
그런데 재미있게 대화를 나누다가 티켓 보여달라거나 비행기 시간을 묻더군요
녹에어가 프린트티켓이 좀 웃긴게 시간같은게 하나도 안나와있어요;
렉이 그거를 막 태국말로 읽는척을 하더니 돈삭에서 수랏타니 가는 차편은 포함이 안되어 있고 거긴 택시로 수랏타니까지 못간다..이렇게 말하는거예요
태국영어가 좀 어려워서(원래영어도 못하지만;) 제이디가 통역?처럼 해주고 그래서 자기가 나톤(사무이의 선착장)까지가 아니라 아예 수랏타니공항까지 데려다주겟다는거에요 4천밧에..!
4천밧에.. 포싸우젼드 밧..!!- -
저는 동생이랑 여행다니는 중인데, 그 말 듣고는 당황해서 어 아니라구 아니라구 하는데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계속 그래서 일단 가서 선착장 사무소에 가서 물어보라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일단 가서 물어보려는데 막 시간없다고 빨리 4천밧 내야된다고 독촉 시작- - 급하게..그때까지도 속는지는 모르고 뭐지 이거?
이정도였어요 그때 동생이 침착하게 전에 묵었던 숙소 한국인분께 전화해서 물어보니가 4천밧 넘 비싸다고 이상하다구 해서 통화하고있는데 마침 같은 티켓을 가진 한인분들을 만나서 사기꾼 두명으로부터 벗어났습니다...
우리가 어리버리해보이고 잘 몰라보여서 당할뻔한것도 있지만,
친절하다고 생각했는데 되게 속상했어요...
다른분들 가시면 조심하시길...숙소는 좋은데 그 직원만 나쁜것같아요 아마두.ㅜ
다들 즐거운 태국여행들 되시길!ㅎㅎ주절주절 읽어주셔서 감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