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 county side
아침일찍부터. 숙소를 찾아 나섰습니다.
한시간정도를 돌아도 맘에드는 숙소가 없더라구요..
유니콘 게스트하우스에 가고싶었는데
저랑, 동행하던 오빠 이렇게 두방이 필요한데
한방밖에 안나서...
계속 돌다보니 어떤 한국분이
"아까부터 돌아다니시던데 아직도못구하셨나봐요. 연인이시면 컨트리사이드도 괜찮아요" 하시길래 연인 아니에요^^;;했더니
"아야 서비스에 가면 숙소가격이랑 위치나와있는 맵 주니까 받아서 보세요"
하시길래 그길로 아야서비스에 갔습니다.
지도를 받아서 보니까 숙소가 정말 많더라구요.....
가격도 하이시즌, 로우시즌 나뉘어서 어느정돈지 표로 적혀있구요^^
그중에 컨트리 사이드 사진이 매우 눈에 띄여서 ;;;
전화로 방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오토바이를 빌려서 부릉부릉 시골길따라 가니까
아............................
내가 있어야할곳이 바로 여기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싶었어요..........ㅋㅋㅋ
지도 참조 오른쪽 강건너^^
(지도 출처 http://daroo72.blog.me/110084212804)
스탠다드룸 하루에 350밧이지만
2일 이상 투숙시 첫날부터 300밧이구요
디럭스룸, 디럭스 풀사이드 등도 있었는데
600밧이상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전 스탠다드 3일있었어요~~
아마 디럭스에는 티비, 냉장고 등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스탠다드 5룸, 디럭스5, 풀사이드5 해서 총 15개 정도 룸이 있어요^^
오토바이 타고 와서 구한거라 짐 아야서비스에 있는데 갖다줄수 있냐고 물었더니
노 프라블럼이라고 바로 차로 옮겨주구.
당연한 서비스이긴 하지만
체크아웃할때도 먼저
짐 차로 실어다줄게~~하더라구요^^
수영장있구 수영장앞에 탁자와 해먹 세개가 있어용ㅎ_ㅎ
독채방갈로지만 나무로 만들어지진 않았어요
각 방마다 옥상이 따로 있고 옥상엔 나무의자 두개와 탁자가 있구요^^
날 쨍쨍할때 옥상에 올라가서 태닝이나 해볼까 했는데..;;
슬쩍 봤을땐 썬베드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그래서
바닥에 수건깔고 누울까 했는데 물곰팡이같은게 좀...ㅜ.ㅜ아쉽
너무 좋은건 창문이 여러개 나있어서 낮에는 전혀 어둡지 않았다는거~~~
밤에도 어둡다는생각은 못했어요~~~~..어두침침한 전등이 아니라
노란색 따뜻한 불빛이라^^;;
더블침대에, 탁자와 의자, 옷장이 있구요,
화장실이 조금 좁은편이긴 한데 전혀 불편하진 않았구요
수압은 조금 약하다고 느꼈어요. 컨트리 사이드에 같이 묵었던 오빠들은
그정도면 괜찮다고 하던데, 전 머리감을때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이틀에 한번씩 청소 해주는거 같구요..(잘 모르겠는데 전 청소 안해줘도 그만이라.......;;리셉션에 있는언니가 아침에 청소해준다길래^^;)
그리고 레스토랑을 겸해서 하는데요
테이블이 세네개 정도로 몇개 없어요. 그리고 세시반까지만 영업하는 레스토랑^^;;ㅋ..
아침에 볶음밥이 안된다고 해서 당황...............ㅜ.ㅜ;;
오전엔 그저 블랙패스트 메뉴 토스트,샐러드 정도만 되구요..ㅎ_ㅎ
오후도 거한 메뉴는 없어요^^
돈 욕심이 없는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또 리셉션에 있는 언니가 정말 재밌어요ㅎ.ㅎ
주인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는데..;여튼 굉장히 재밌는 언니에요~~성격도 좋구요!
또한. 리셉션은 오후 다섯시에 문닫습니다-_-;;;;;;;;;;;;;;;;;;ㅋㅋㅋㅋㅋ
제가 남부에서 같이 다녔던 오빠가 오기로 해서 방 있냐고 6시쯤 도착할거같다니까 자기는 5시에 간다고......-_-;;ㅋㅋ그래서 미리 키 받아놓았죠..
그 다음날은 5시 넘어서 시장에서 마주침.........힛 장봐서 집에가나봐요
걸어서가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완전 먼거리는 아닌데
걷기엔 좀 피곤할거같아요..
편하게 오토바이 강추~~~~~~~~~~~~~
하지만
이렇게 소가 길 막아버리면.......답안나와요.........
빵빵 해도 소가 누워서 안비키고ㅡ,.ㅡ
계속 빵빵하니까 뒷발질하려고 발 굴러요.........엉엉
특히나 밤엔 정말 깜깜해요~~~~~~~~가로등없어서;
오토바이타고가면서도 조금 무서웠어요^^;
오토바이 타고 다녀야해서 저녁에 빠이 시내쪽에서 술먹거나 할수는 없지만
숙소 안에 작은 정자에서 촛불키고 맥주 마시니 그것도 정말 너무 분위기 좋았구요 밤되니까 모기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저희는 넷북들고 나가서 음악틀어놓구 맥주마셨어요~~~~~최고ㅋ.ㅎ
그 뭐죠 태국에 삼각형으로 생긴 쿠션?방석? 그거 있었는데
거기에 기대고 누워있으니 너무너무 좋았어요!!
밤에 뻐꾸기 비슷한것도 울어요..ㅋㅋㅋ뻐꾹뻐꾹 하는데 뻐꾹인 아닌거같고;
쓰다보니까 무지 길고 홍보같기도하고.........ㅋㅋㅋㅋ
여튼 그정도로 너무너무 좋았던 숙소에요~~~~~~~!!!!!!!
오면서 countyside.랑 한글로 컨트리 사이드.
써서 그림 작게 그려두고왔는데
어찌됬을지^^;;
여튼 빠이 컨트리 사이드 제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너무너무너무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