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핫매남의 경치 좋고, 음식맛 끝내주는 방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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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 핫매남의 경치 좋고, 음식맛 끝내주는 방갈로~ ^^

코사무이 핫매남

다른 해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bar가 핫매남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해변가는 조용하고, 한적하죠.
관광객도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곳이 좋았죠. ^^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보다는 한가롭게 바다를 바라보며
책을 읽고 싶은 분들을 위한 해변입니다.

해변 오른쪽에는 고급 리조트 풍의 방갈로가 있어 비싸고,
왼쪽으로 가다보면 점점 배낭 여행족들이 묵을 수 있는 숙소가 나오죠
그것도 해변가에는 몇곳 안되기 때문에 저렴한 숙소를 찾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꼭 해변가 바다를 바라보며 지내야 겠다 싶은신 분들을 위한
제가 묵었던 Anong villa를 소개해 드릴께요

100배 즐기기 책에 나와있는 샹그릴라 방갈로 바로 옆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샹그릴라 방갈로가 600밧이었습니다. 해변가에 있는 룸도 아녔구요.
그래서 옆 방갈로로 발길을 옮겼죠.
그게 바로 anong villa, 해변가 더블이 400,
그리고 해변가가 아닌 안쪽 룸이 300밧이었습니다.
장기 투숙하면 저렴하게도 해주구요...(흥정은 본인이... ^^)
아저씨가 군인,경찰을 하셨던 분이라 바가지 머 그런거 없어요...
군인,경찰을 하셨는데 음식맛은 또 어찌나 좋던지...가격대비 만족할 만한 식사를
하실수 있어요. 저 하루 4끼 먹었어요 ㅎㅎ
나름대로 입맛 까다로운 사람인데, 여기서 먹은 음식중 맛없는 게 하나두
없었답니다.
야채 볶음밥 마저도 맛있더군요.(대부분의 음식 가격은 40-80사이  ,스테이크나 머 그런 종류는 100-150)신선한 재료를 꼭 사용하구요.
때론 재료가 있어도 신선하지 않으면 주문 불가능할때도 있어요~ ^^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재료가 신선하지 않아서 내일 해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밤이라 재료를 사지도 못하니까)
Puimin 이라는 주인 아저씨 굉장히 잼있어요.
영어를 잘하셔서 섬 정보 구하는데 어려움 없구요.
바닷가쪽 방갈로가 원목식이 아니라 조금 부족한 점이 있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무 사이에 목조 방갈로를 지어놨더군요...뒤쪽이 룸은 더 이쁩니다. ^^
가격은 안물어 봤어용...
저는 NO5룸에 묵었구요...제가 생각하기엔 이 넘버 5 방이 최고의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고 봅니다. 바로앞에 바다가 보이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잠들 수 있어요.
저는 야자수에 해먹을 걸어놓고 책을 봤는데, 아~ 그때의 기분은 무릉도원이 따로 없습니다. ^^ 다른 해변가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해변앞에 저렴한 숙소 찾기 힘들어요...
극추 해드립니다. 섬에서 짱박혀 몇주일 보내실 분들을 위한 장소입니다.

아저씨 전화번호 077-421-125 찾기힘드시면 전화~

여길 찾는 분들이 저만큼 만족스러운 휴가 즐기다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참 방콕에서 코사무이 가실때는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999Vip 버스 추천 합니다.

쑤랏타니에서 코사무이로 들어갈려면 1시간 버스타고 가서 또 배로 갈아탄 다음 2시간을 가야합니다. VIP버스가 배에 실려서 논스톱으로 코사무이까지 오니까 편할거라고 보여집니다.
쑤랏타니에서 코사무이 가는 비용이 (버스 + 페리) 230밧이었으니
대충 1등석 에어컨 쑤랏타니 452-660밧이라고 책에 나와 있는데 230더하면 대충 vip버스 가격이 나오네요...쑤랏타니에서 페리 티켓끊고 또 차시간 기다리고 이러는 거 보다
질 좋은 서비스에 가격이 비슷한 999버스가 최상의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여행에 도움되길 바래요~

섬에서 나올때도 999버스 있습니다.

아저씨 말로는 한국 사람들이 핫매남에는 잘 안온다고 하네요
일년에 한 두명정도??
혹시 가시는 분 있으시면 'SUN' 이 안부 전해달라고 했다고 해주세욤~ ^^


상세히 찍은 사진이 지금 다른곳에 보관중이라 올리지 못하네요 ㅠ.ㅠ
다음기회에 올려드릴께요~우선 아래 제 블로그 사진 링크 해놨어요.
겨우 게스트하우스를 배경으로 해서 찍은 사진을 한장 찾긴했는데,
영 허접하네요...사진에 보이지 않는
뒤쪽룸은 통나무로 새로 지어진 방갈로라 겉모습이 깔끔하고 이뻤어요~
안은 못봤지만...
해변쪽 룸은 통나무 방갈로가 아닌게 아쉽지만 바다를 바로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저도 여잔지라 잠자리 엄청 가려요~ ^^
화장실, 선풍기 다 갖추고 있는 깔끔한 게스트 하우스예요.
옆쪽에 있는 고급리조트들을 먼저 보고나면 좀 그렇지만, 가격대비 만족하실 수 있는 곳이라 확신합니다...

18 Comments
Von 2010.06.23 01:37  
매남이라.. 아주 오래전에 아무것도 모르고 사무이 도착해서 딱 일박 했던 곳인데.. 당시 저는 말씀하신 그 좋은 분위기를 몰라보고 보풋 거쳐 짜웽으로 바로 가 버렸다는...;;  아마도, 그 때는 어렸을 때라, 시끌 벅적한 분위기가 좋았던가 봅니다. 매남.. 다시 가고 싶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skaky 2010.06.23 21:48  
저도 이제 나이가 드니까 이런 조용한 해변이 정말 끌리는거 같아요^^
필리핀 2010.06.23 10:29  
사진이 없어서 넘 아쉬워요...

skaky 2010.06.23 21:41  
우선 아쉬운대로 게스트 하우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링크 걸어놨어요 ^^
담엔 게스트 하우스 내부사진이랑 뒤쪽 이쁜 방갈로 사진 올려드릴께요~
외장하드를 다른곳에 놔둬서 그만... ㅠ.ㅠ
부뿌막 2010.06.23 10:56  
정보 고맙습니다~
  그런데....999Vip 버스가  방콕에서 -> 사무이까지 한번에 들어가는건가요?
그럼 방콕에서 사무이까지 요금은 얼마 인가요? 
부탁~드려요
필리핀 2010.06.23 13:33  
음... 24석 버스보다
밤기차 침대칸이 훨 편합니다...
2년 전에 기차 매진이라서
24석 버스 탔었는데...
불편하더라구요... ㅠ.ㅠ
요금은 24석이나
밤기차 침대칸이나 거의 비슷합니다...
skaky 2010.06.23 21:13  
네 한번에 들어가요~ 배앞에서 하차해서 배에 타면 버스는 배아래 차고로 쏙 들어간답니다 ^^
가격은 제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코사무이-> 방콕 900밧 정도였던거 같아요~ 1000밧은 안넘었어요...기차 침대칸도 나름 잼있긴 하지만 (내려갈땐 기차 이용했어요) 한번에 섬까지 들어간다는 편리한 점이 999버스의 매력이겠죠?^^
즐거워라~ 2010.06.23 11:07  
저도 7월 초에 999타고 사무이 들어갈 예정이에요. 태사랑과 구글검색결과 남부터미널에서 요금은 약 850바트 정도인 것 같습니다. (한인업소에서는 대행비 붙여서 1200바트 근처 받는거 같구요.) 물론 방콕에서 사무이까지 한번에 들어가구요(버스-카페리-버스).  하루 세번 정도 있는 것 같은데 전 저녁 8시 20차 타려구 합니다.
즐거워라~ 2010.06.23 11:08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전 챠웽노이비치에 묵을 예정이긴한데, 핫매남도 가봐야 겠네요. 음식맛도 보구요. ^^
skaky 2010.06.23 21:47  
음식 정말 후회하시지 않을거예요~ 룸까지 배달 서비스 되니까 바다를 바라보면서 쉐이크와 함께 식사를....^^
코사무이홍반장 2010.06.25 13:46  
매남에 가면 길가에서 파는 생굴 싸고 좋은데,,,,소주한잔 ,,아니 쌩쏨 한잔에,,그립네요,매남이,,
친절특공대 2010.06.30 13:30  
와! 뒹굴뒹굴 혼자놀기 최고겠는데요?! 꼭 가고싶습니다! ㅋㅋ
써니안나 2010.07.04 02:11  
안녕하세요... 님의 핫매남 anong 빌라 글을 읽고 바로 코사무이로 여행가기로 결정했어요 ^^
완전 땡겨서 ^^
저희(여자 둘)는 7/8일에 출발할 것 같은데여...
그럼 9일날 도착하겠져???
예약을 좀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지 여쭈어 보려구여...
부탁드려여~
좋은 정보 정말 감사드려여~ ^^
즐거워라~ 2010.07.12 16:28  
지난 주에 코사무이 있었는데, 위 글 보고 아농빌라에 들렀습니다. 호텔 숙박이라 그냥 매남 해변 구경하고 점심 먹으로 갔는데, 음식은 그냥 담백해서 좋구하.. 하는 느낌? 근데, 진짜로 주문하니까 바로 장봐오시더라는 ^^;; 

음료를 뭐시킬까 하고 있으니 사장님이 막 싱글벙글하시면서(원래 낯이 웃는 상이신거 같아요. 정말 호인같은 분위기) '지금 따서 만들어 줄테니까 코코넛 셰이크 해~' 그러셔서 첨에 농담인줄 아랐는데,  진짜로 칼들고 마당?에 있는 코코넛 나무에서 코코넛을 따주시더라구요. 셰이크 하나 시켰는데, 두개 따서 저랑 신랑이랑 하나씩 마셔보라고 주고, 셰이크는 다른 거 따서 해주시고~ 구경하던 다른 손님들도 하나씩 따주고~ 근데 돈은 셰이크 하나 값 밖에 안 받았어요~

사실 매남 비치는 교통 별로고, 지금은 좀 쓸쓸하긴 한데요, 아농빌라 사장님은 정말 사람이 좋으신 거 같아요. 매남 계실 분은 오토바이 렌트 강추합니다. 아니면 지금은 고독을 좀 씹으실듯~ ㅎㅎ

아, 그리고 아농빌라 사장님이 (비수기라 그런진 모르겠으나) 카약도 공짜로 빌려주시는거 같았어요~

따로 글 써야 하는데, 어디 쓰기가 애매해서 댓글로 올립니다~

썬님 덕에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미란감자 2010.07.13 13:14  
지난주에 가서 아쉽지만 아쉽지만 짧게 쉬고 온 1인 인데요......아농빌라 정말 조아요..ㅠㅠ 저도 NO.5에서 묶었구요 ...뷰가 짱입니다 !!! 나중에 사진정리하면 여기에 올려볼려구욤 크흐흐
즐거워라~ 2010.07.14 17:55  
지난 주에 계셨어요? 혹시 저 모르시나요 ^^;;
카보틴 2010.07.25 02:04  
오호~ 올해는 섬으로 안 들어가고 빠이에나 들어가볼렸더니 코사무이 완전 꽂히네요 우히히
윈디걸 2010.08.16 00:16  
좋은 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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