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에서 예약하고간 싸왓디 치앙마이 하우스 호텔..
호텔이라하기엔 작고 게스트하우스라고 하기엔 규모가 좀 있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게스트하우스 분위기입니다

이숙소의 장점들을 나열해 본다면..
구시가에 위치해있어서 3왕동상까지 걸어서 5분?
왓프라씽등 구시가에있는 사원을 쉽게 방문할수있고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어도 좋구
간식거리를 사들고와 동행들과 한없이 수다를 떨어도 좋구
무엇보다 주인아저씨 아주 친절하십니다
마주칠때마다 환한웃음으로 안부 물어주시고
가끔 유쾌한 농담으로 웃음 선사해주시고
첫날 지도에 예쁜 색깔볼펜으로 예쁜 사원들과 꼭 가볼만한곳 체크해주시고
그렇다고 과도한 친절로 귀챦게 하지는 않습니다..
아침밥 저희가 묵을땐 볶음밥과 닭고기스프가 번갈아 나오고
물론 과일과 차도 함께.. 토스트를 달라고 해도 좋구요...
위치는 타이항공 바로 옆이라고 썽테우 기사에게 말하면 다 데려다 줍니다

그런데 한가지 안습은 화장실이 별로에요
순간온수기 사용으로 핫샤워는 아니고 좀 뜨뜻한 샤워할수있구요
샤워기고정기가 좀 불편하게 붙어있더군요...
화장실 문제만빼곤 (곤란할정도로 불편하진 않았어요..)
저희는 가격대비 만족합니다만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최대 성수기인 12월 31일부터 트윈 2개 3박에 $203 에 묵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