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 쑤린 텐트, 어떤 게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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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 쑤린 텐트, 어떤 게 좋은가...

필리핀 20 4507

이걸 어디에 올려야 하나 고민하다가...

여기가 적당한 거 같아서 올립니다...



꼬 쑤린은 아시다시피

텐트에서 생활해야 하는데요...

이 텐트에도 여러 등급이 있습니다...



우선

2인 이상 같은 텐트에 묵으신다면

국립공원 텐트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2인용이 300밧이고 3인용이 450밧입니다...

국립공원 텐트는

꼬 쑤린의 인포메이션에

이야기하면 됩니다...



혼자 가시는 분은

몇 가지 초이스가 있는데요...



첫째, 쿠라부리의 여행사에서 텐트를 빌려간다...

이 경우 텐트 렌트비 1일 100밧+자릿세 1인당

(텐트 1개가 아니라 1명 당입니다) 1일 80밧=1일 180밧입니다...

(이는 가격 대비 최악의 선택입니다...)


둘째, 사비나 텐트를 빌린다...

쿠라부리-꼬 쑤린 교통편을 대행하는 사비나 투어가

단체 여행객을 위해

꼬 쑤린에서 설치해놓은 텐트가 있습니다...

2명이 쓰기에는 조금 좁은 이 텐트는

렌트비 1일 100밧+자릿세 1인당 1일 80밧=1일 180밧입니다...



셋째, 청소아줌마 알바 텐트를 빌린다...

청소아줌마 알바 텐트...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꼬 쑤린에서 국립공원 텐트를

청소하시는 대장아줌마가

운영하는 텐트가 있습니다...

(이 아줌마 혼자 하는 건지

다른 직원들과 동업으로 하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운영 책임자는 이 아줌마입니다...)

이 텐트도 사비나 텐트와 크기가 비슷하고

요금도 같습니다...



저는 주로 혼자 가기 땜에

그동안 2번을 이용했었는데,

이번에 가서는 3번을 이용했습니다...



왜 그랬는고 하니...

꼬 쑤린에서 위치가 가장 좋은 텐트는

국립공원 텐트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텐트는 비슷비슷햇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청소아줌마 알바 텐트가

사비나 텐트보다

월등히 좋은 위치,

그러니까 비치 프론트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텐트에서는 누워 있어도

눈앞에 짓푸른 바다가 

좌악~ 펼쳐집니다...
 
그에 비해 사비나 텐트는

뒷줄로 물러나 있더군요... ^^*



암튼 혼자 가시는 분은

이 청소아줌마 알바 텐트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 텐트는 어떻게 이용하느냐...

꼬 쑤린 인포메이션에 가서

나 혼자 왔다...

저렴한 텐트를 원한다...

그러면 소개해줍니다...



단, 이 모든 것은

마이 응암의 경우입니다...

아오 청깟은 저도 잘 모릅니다... ^^;;;





20 Comments
필리핀 2010.12.29 17:59  
***사진 설명...

1. 청소아줌마 알바 텐트촌 풍경... ^^*

2. 내가 쓰던 텐트...

3. 텐트 내부... 1명이 자기에 딱 맞는 크기입니다...

4. 내 텐트에서 누운 채 고개만 들면 보이는 풍경...
날자보더™ 2010.12.29 18:52  
어쩜...저 짐들 가지런히 배열되어 있는 것 좀 보세요~
@_@

존경합니다~
필리핀 2010.12.29 19:39  
울 와이프도 저 존경한답니다...

서랍장 속의 옷들도 늘 가지런하다고... ^^;;;
진주조개 2010.12.30 20:28  
ㅋㅋ 게스트하우스 정보라...과연!!!  3학년을 졸업하며 이제 내인생에 텐트는끝이다. 침대에서만 자겠다고 외쳤는데..쑤린에선 별수없겠군요^^  여자둘이서가려는데 그럼 300밧  국립공원텐트가 최선인가요??  알바아줌마텐트랑 비교해서 어디가 더 명당자린지??
 2005년5월초에 큰맘먹고 꼬따오에서 일주일간 다이빙교육받고 첫 다이빙을 나갔는데 헉..시야 2M? 흙탕물에 민바다를 경험하곤 바로 다이빙을 접고 우째우째 일주일후 쁘랜띠안에 가게됐는데...밤마다 억수같은 비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우와 끝없는 시야에 상어 거북이 갈치떼??  백금목걸이들이 떼로 헤엄쳐가는듯...1M가넘는 무슨고대어종도 보고..  우쨌든 몇년이지난 지금도 그때의 추억이 박카스보다 낫습니다.. 각설하고 내년 3월 쑤린과 씨밀란의 바다상태는 맑을까요??  아님 또 멀지만 쁘렌띠안으로 가야될까요??
필리핀 2010.12.31 10:11  
최고의 명당은
국립공원 텐트가 차지하고 있지요...
1) 두 분이서 국립공원 텐트를 사용한다면 1일 300밧...
2) 각자 청소아줌마 알바 텐르를 사용한다면 1일 180밧*2=360밧...
경비를 조금이라도 절약하고 싶으면 1번...
각자 편하게 쓰고 싶으면 2번... ^^*

쁘렌띠안... 바다거북이 천지인 곳이죠...
3월이면
꼬 쑤린과 꼬 씨밀란은 막물이고...
쁘렌띠안은 서서히 열리기 시작할 무렵이네요...
막상막하입니다... ^^;;;
열혈쵸코 2010.12.30 23:17  
우와~ 저도 정돈된 텐트 안을 보고.. 역시 필리핀님이라고 감탄하였습니다.
자리도 괜찮네요. 너무나 재미있는 정보입니다!! ^^*
필리핀 2010.12.31 10:13  
쵸코님도 한 깔끔하시잖아요~ ㅎㅎㅎ
자리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저 자리 차지하려고 사흘이나 기다렸답니다~ ㅎㅎ
요술왕자 2010.12.31 00:02  
헉~ 제 텐트랑 비교 되네요~
비바람소리에 자다 일어나서 문득 찍은 내 텐트 안
http://lh6.ggpht.com/_RGDLr9hWVTQ/TRye6MPpLAI/AAAAAAAAA8o/pObliyP7GwU/DSC04496.JPG
날자보더™ 2010.12.31 00:22  
찍은 자의 것으로 보이는
<박세리표 발등>이...눈에 화악 띄는데요...
필리핀 2010.12.31 10:14  
아... 비바람 몰아쳐서 물이 새던 그날의 참상인가요... ㅠ.ㅠ
열혈쵸코 2010.12.31 22:49  
비바람이!! 역시 비가 오면 암담해집니다.
그와중에 10리터짜리 오션팩을 보고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ㅋㅋ
필리핀 2011.01.02 07:46  
10리터는 조금 큰듯... 5리터가 딱 좋은 거 같아요... ^^*
하프파이퍼 2010.12.31 23:27  
아줌마랑 친해지면.. 깍아주기도 합니다..

마지막 체크아웃할때 마이응암 카운터에 있는 야이(눈썹 진한 유부녀)한테 깍아달라고 하면 어느정도 디스카운트 해준답니다.


오래 계실분은 남부터미널에서 텐트(800밧 ~ 2000밧 사이) 파는데 그거 사가지고 들어가는 방법도 있고요..

작년에 저는 청소 아줌마한테 1200밧 주고 텐트를 샀답니다.

아~~ 수린에 있는 텐트, 침낭, 아이스박스, 돛자리, 해먹, 이불, 요가메트 찾으러 가야 되는데..
필리핀 2011.01.02 07:48  
한국인 아저씨와 텐트 고용하신다는 그분인가요???
모든 물품이 다른 한인들과 공유되면서 잘 쓰이고 있더군요... ^^;
야이... 아무나 잘 안 깍아줍니다...
평소에 자기하고 조금이라도 친하게 지냈거나...
아님, 꼬 쑤린 5번 이상 온 사람만 깎아줍니다... ㅎㅎ
그바다 2011.01.06 09:05  
너무 좋은 정보입니다~ 곧 쑤린으로 가는데 국립공원 텐트를 빌려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것이 있었군요..ㅋㅋ 2번텐트를 이용해야겠군요~^^
필리핀 2011.01.06 09:26  
2번보다 3번이 더 좋아요...
청소아줌마 알바텐트~ ^^*
그바다 2011.01.10 14:55  
아.. 3번을 2번이라고 잘못 썼군요..ㅋㅋㅋㅋ
요술고구마 2011.01.10 18:31  
역시 필리핀님께선 쑤린 지존이십니다요...청소 아줌마를 구워삶으셨군요...ㅋㅋ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청소 아줌마의 남편분이 국립공원 관리 직원이라는....

글고 청캇은 바라쿠다와 국립공원 텐트가 비치 프론트입니다.
필리핀 2011.01.10 18:34  
오~ 청캇은 바라쿠다가 꽉 잡고 있군요...
근데 청캇은 해변이 별로라서
한 번 가보고는 다시 안 가요... ^^;;;
릴리아 2011.02.01 05:06  
쑤린 꼭 가보고 싶네요~모기 많나요? 모기 느무~~~싫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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