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꼬 쑤린의 관문 쿠라부리- Kuraburi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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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꼬 쑤린의 관문 쿠라부리- Kuraburi resort

날자보더™ 14 3312


쿠라부리 pier에서 무꼬 쑤린으로 가는 배는 아침에 스피드보트1대/ 슬로보트1대 밖에 없다.

그래서 푸켓에서 개별적으로 무꼬 쑤린을 가기 위해서는

- 당일 아침 8시정도까진 쿠라부리 선착장에 도착하거나
- 아니면 쿠라부리에서 1박을 한 후 다음날 아침 선착장에서 배를 타야한다.

우리는 後者인 경우였다.



우리 옛말에 <빛좋은 개살구>라는 말이 있다.

또 요새 TV에서 자주 회자되는 <허명무실 虛名無實>이라는 말도 있고...

 

무꼬 쑤린을 들어가는 관문인 쿠라부리의 <쿠라부리 리조트>가 딱 그 경우다.

resort...resort...내가 resort란 말에 대해 너무도 주관적인 나만의 관념을 갖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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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 AM TOUR>의 Tom이 보여준 자기네 숙소인 coconut 방갈로가 썩 맘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가게 된 곳이 바로 쿠라부리 resor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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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느 방갈로가 그렇듯...방갈로를 둘러싼 풍광은 참 운치있다.

 

 

- room type: Double bed


- 가격: 잠만 자면 400밧, 조식포함이면 50밧(2人 조식) 추가

          Tom이 이야기하길 방으로 직접 조식을 가져다 주겠단다. 오~!! 겟하우스급에서 무려...???

          그래서 조식포함 450밧에 방을 잡았다.


- 위치: 쿠라부리 동네가 그리 크지 않다.

          쿠라부리 터미널에서 resort까지 걸어서 5분여 걸린 것 같다.

 

- 장점: 나만 아니었으면 choco는 더 저렴하면서도 시설은 비슷한 Tom네에서 머물렀을지 모른다.

          괜히 내가 숙소를 하나 더 보여달래서...괜한 짓 했지싶다.

          그래도 다음날 room으로 배달되어온 조식을 보니...참 감동스러웠다.

          쿠라부리 선착장에 가야하는 시간이 촉박해서 부랴부랴 먹을 수밖에 없었던게 한스럽다.

          또한 말한대로 방갈로를 둘러싼 resort의 이곳 저곳은 참 운치있고 조용하고...시골스럽다.       

 

- 단점: 단점이 참 많다.

          일단 온수기가 있으되 온수가 안나왔다. 수압 역시 찌질하고...세면대의 물빠짐이 좋지 않다.

          무엇보다 풀로 엮인 화장실 천장에서 정체불명의 물질들이 자꾸 낙하한다. (옴마야~)

          더블침대인 것도 좀 그랬는데...설상가상 매트리스가 스프링이시다!!

          베개에 머리만 대면 자는 나도 밤새 여러 번 자다깨다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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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물렀던 방갈로의 외양.

   아래는 다음날 아침 룸서비스로 제공되었던 보온포트에 담겨온 뜨거운 물, 커피, 찰밥구이, 밀가루   무언가 그리고...닭죽!

 

 

 

뿐삐야 resort도 가볼까 했으나...

비록 호객이긴 하나 비오는날 터미널에서 우릴 납치(?)해서

쑤린 들어가는 배 예약과 숙소잡는 것까지 열심히 참견하고 다닌 Tom때문에 그냥 여기로 결정봤다.

 

다만...다음에 쑤린 들어갈때는,

 

① 사비나tour와 ② 뿐삐야 resort를 이용해보고 싶을 뿐이다. 훗~

 

14 Comments
열혈쵸코 2010.12.17 23:08  
핫샤워와 조식, 강가의 풍경을 빼고는 맘에들지않는 곳이였어요.
쿠라부리의 이곳을 가시는 분이 있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정체불명의 그것은 정말.. 소름이 끼치는 것입지요..
날자보더™ 2010.12.17 23:09  
<그것>의 정체를...진짜 확 까버릴까요?
열혈쵸코 2010.12.18 00:22  
시설은 그냥저냥 쓸만했는데..
그냥 쥐똥같은 것이였다고 말해버릴까요?
저는 태어나서 그것을 처음 보았단 말입니다. ㅠ.ㅠ
날자보더™ 2010.12.18 02:05  
이런... 밝혀지고 말았네...
우리들만의 소중한(?) 쥐똥에 대한 추억이었는데...
요술왕자 2010.12.18 15:46  
찡쪽 똥도 쥐똥과 비슷하게 생겼어요~
날자보더™ 2010.12.18 17:07  
음...그 놈의 똥도...꽤 굵더군요. ㅋ
그래도 쥐똥이 아니라 찡쪽의 똥이라 생각하니 혐오감은 덜하네요.
열혈쵸코 2010.12.18 17:37  
하하하하하~
귀여운 찡쪽의 것이였다니 다행이에요..;;
아무리 피하려고 애를 써도.. 저희들의 발은 그것들로 더렵혀지고 말았으니 말입니다.
요술왕자 2010.12.20 12:56  
쥐똥일수도 있구요~ ㅎㅎ
민베드로 2010.12.17 23:15  
그레도 500밧 숙소가 이정도라면 훌륭해 보입니다.
바닷가라지만 시골 분위기인가요?
저는 2월 말에 갈 생각이라 쑤린은 무리일거란 생각이 드네요. 아쉬워요.
저는 텐트에서 참 잘 자는데..ㅋㅋ
날자보더™ 2010.12.17 23:19  
2월이면 무꼬 쑤린이 한창일때란 생각입니다. 4월말 내지 5월초까지 open이라니까요.
그때 푸켓을 가실 생각이라면...말이죠.
인천곰돌이 2010.12.18 10:59  
저는 지난 1월에 Tom의 제안으로 코코넉방갈로에서 묶었었죠! 350밧에 2인 더블룸이 었습니다. 아마 온수가 제공이 안되었는데요..뭐 아침은 자기네 사무실에서 빵과 커피를 주니까 그걸로 때웠습니다. 저도 뿐삐야 가고 싶었는데...톰의 밀착 마크로 인해 길건너 사비나는 못갔네요..저도 다음에는 사비나를 이용해 볼까합니다..
 참 푸켓쪽에서 버스타고 올라가면 바로 톰네 회사앞에서 내려서 납치 당합니다(?) 방콕쪽에서 오면 사비나에서 내리겠죠.. 그리운 무꼬수린,,,,,,언제 다시 갈란지...ㅠㅠㅠ
날자보더™ 2010.12.18 12:40  
인천곰돌님도 tom한테 납치당하신 적 있으시군요. ^^*
코코넛방갈로 룸 2개를 보여줬는데 두번째 방은 괜챦았는데 워낙 방갈로를 둘러싼 환경이
살풍경해서...그냥 발길을 돌렸습니다. 1박 뿐이고, 환경 뜯어먹고 잘것도 아님시롱...

저도...과연 언제 또 가게 될까요??
zoo 2010.12.18 18:02  
조식포함 450밧이라니 놀랄만한 가격인데... 그것의 정체(?)를 듣고보니,
확~꺼려지네요^^ 전 아무래도 방갈로 체질은 아닌 것 같아요.ㅠ.ㅠ
날자보더™ 2010.12.18 20:45  
저도 지난 빠이에서 방갈로에 묵으면서 이런 스타일은 아니다...생각했었는데
어찌 또 머물게 되었네요.
보여줬던게 방갈로 뿐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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