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타운- <Lub sbuy>와 <Rattana residence>
금번 여행에선
- 3번의 겟하우스(그 중 한 번은 도미토리)와
- 1번의 텐트생활과
- 1번의 방갈로,
- 그리고 1번의...음...뭐라해야할까? 前군인숙소?
등에 머물렀다.
그 중에서 먼저 푸켓타운에서 머물렀던 2개의 겟하우스에 관하여...
1. Lub Sbuy
12월5일에 KL에서 푸켓으로 뱅기타고 넘어가서 도착하는 시간이 대략 1시정도.
웍인을 할 수도 있었지만 들쳐메고 다니는 짐의 부피도 있고, 일행인 choco가 5시에 도착예정이라
그때까지 내가 먼저 choco를 기다리며 쉴 공간이 필요했기에 둘이서 상의끝에
한국에서 미리 agoda로 예약했다.
@ lub sbuy의 외양.
맨 윗줄 오른쪽 사진은 숙소 앞에 앉아 있으면 보이는 터미널 바로 앞 로열푸켓시티호텔.
층수는 제법 되는데 엘리베이터는 없다.
- room type: twin bed/ 다만 창문이 없는 저렴한 방이었다.
- 가격: agoda에서 lubsbuy(1박): 33.53$--> 38,074원
- 위치: 푸켓타운의 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1분. 위치가 상당히 좋다.그래서 시설대비 가격이 약간 센감이 없지않았나보다.
- 장점: 무엇보다...빼어난 위치
터미널도 가깝고, old town을 둘러보거나 각 비치로 가는 썽테우를 잡아타기도 괜챦고...
방마다 금고도 있고, 온수도 나오며, 수압과 물빠짐도 좋은 넓은 크기의 화장실.
로비 앞에 그냥 앉아서 노닥거릴 수 있는 차양이 드리워진 노천 table이 꽤 쓸만하다.
(그래서 난 거기에 앉아 두리안을 까먹었고...ㅎ)
KBS월드가 나오는 TV와 무려...냉장고!
- 단점: 창문이 없다는 점.
창문이 없지만 실내금연이 잘 지켜지는지 쾌쾌한 냄새도 적고 에어켠을 켜두면 바로 쾌적해진다.
물론 테라스 내지 창문이 있는 side방도 있지만 거긴 비싸다.
뭐 전체적으로 모든 방이 비싸다. 아무래도 위치때문인 것 같다.스텝들이 게스트들을 대하는게 조금 대대하다. (특히 남자직원)
@ lub sbuy의 실내모습. 세이프티박스가 있는데...사용할 줄을 모르겠다.
메뉴얼과 실제 금고의 구조가 달랐다... -_-;
2. Rattana residence
(http://www.rattanabeach.com/sakdidate.htm)
원래는 씨밀란 섬에서 1박을 하고 12월12일에 푸켓타운으로 복귀할 예정이라
12~14일까지 2박만 agoda로 예약했었다. 그런데...씨밀란에서 날씨가 받쳐주질 않는다. 파도는 거세고...
결국 씨밀란을 1day tour로 마무리하고 11일에 푸켓타운에 복귀했다.
@ 레지던스 입구.
비단 사진빨이 아니라 정말 입구부터 깔끔한 곳이다.
@ 실내로비의 모습
- room type: 꽤 넓은 twin bed/ 좁긴 하지만 테라스도 있어서 부지런한 choco가 빨래줄을 사서 설치,
동전빨래방에서 빨래한 후 건조할 수도 있었다.
@ 테라스가 있고 choco의 부지런함이 있어 이렇게 야무지게 빨래를 널었지... ㅎ
(빨랫줄은 슈퍼에서, 빨래집게는 choco가 한국에서 공수해온 것이다)
- 가격: agoda에서 rattana residence(2박): 43.60$--> 49,507원 대략 1박에 5백밧대였는데
11일에 웍인으로 1박을 추가할때는 칼같이 650밧을 받더군.
- 위치: 24/41 Sakdidet Rd., Vichit, Muang, Phuket 83000
위치가 좋지 않다. 비교적 가까이에 있다는 라마9세 공원 가는데도 납짱(3~40밧)을 이용해야 했다.
- 장점: 무엇보다...빼어난 시설과 청결함.
새건물인건지 새건물마냥 관리가 잘 되고 있는건지...여하튼 굉장히 시설도 이용하기 편했고 깨끗.
여기도 로비 앞에 노닥거릴 수 있는 table이 있고 그 앞에 인테리어 장식에서 들리는 물 흐르는
소리는 참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다.
온수샤워와 수압과 물빠짐도 좋은 넓은 크기의 화장실.
여기도 역시 KBS월드가 나오는 TV와 +냉장고(매일 물병2개 제공)+ 매일 새타올과 화장지 등 제공
드나들때에 숙박자 체크 후 문을 열게되어 있어 보안이 좋고,
7층까지 객실이 있는 곳 답게 겟하우스임에도 무려 <엘리베이터>가 있다.
여자직원, 남자직원-아주 흐믓한 귀여운 청년- 모두 친절하고, 매일매일 룸메이크업!
마침 휴가를 맞은 태국 현지인들과 우리를 포함한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였다.
- 단점: 위치가 퐈~이다. 대충 old town접근도로 따지면 태사랑에서도 알려져 있는 dara호텔정도...?
하지만 바로 옆에 7-11보다 조금 규모가 큰 슈퍼가 있고, 뭐 근처에 7-11도 2개나 있다.
또한 근처에 식당과 노점이 몇개 있는데 상당히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고 있고 저렴하며 맛도 좋았다.
@ room 실내모습. TV가 평면형의 꽤 넓직한 것이었다.
다만 프리미어리그가 나오는 채널이 없는 케이블방송식...난 KBS월드보다 축구경기가 보고 싶은데...
덕분에 생로병사의 비밀을 보며 당뇨병 예방에 관해 자세히 알게 되었지. -_-;
두 군데 모두 가지고 있는 단점을 장점으로 커버하는 곳이었기에
나중에 푸켓타운에 간다면 기꺼이 다시 머물 의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