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라마 게스트하우스
필리핀님께서 추천해주신 라마 게스트하우스에 하루 머물렀습니다.
주소는 첨부한 명함대로 8 Moon Muang Soi 5 입니다.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방하며,
옷장, 트윈침대, 별도의 문을 열면 소박한 발코니(?)도 있는..
저에게는 참 넓은 방이였습니다.
(깔끔한 방..)
썬데이마켓 다니기도 편하고
식당과 건물도 제가 좋아하는 빨강색 일색이고
꾸며놓은 소품들도 참 아기자기해서
어쩜 이렇게 보물같은 곳을 발견하셨지..하며 감탄하였습니다.
(아기자기 예쁜 정원..)
문제는 밤이 되었을때 천장등에 종이우산 전등갓을 씌어놓아서
눈이 아플정도로 어둡다는 것이였습니다.
여행중 하루 일과를 마치고 일기를 끄적이는 건 저의 행복이거든요.
제가 운이 없었는지 짐을 잔뜩 늘어놓아
방을 바꾸기 애매하게 된 후에야
온수기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깨달았구요.
이번여행에서 온수기가 켜져있지만, 작동하지 않는 방을 두번 만나게 됩니다.
두번째는 탑라무의 해양공원 전시센터에서였지요.
방은 1층 6호실이였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다른스텝도 친절하였는데
단 한녀석이 저에게는 약간 무뚜뚝하였답니다.
후기는 주관적이라는 걸 감안하시고
어두운 방과 온수기 룰렛(?) 이 두가지만 피하신다면
아기자기하여 분위기와 위치가 괜찮은 게스트하우스였어요.
참, 팬룸이 400밧이였습니다. ^^
자물쇠가 있으면 사물함도 이용할 수 있구요.
저는 여기에서 200밧에 빠이가는 미니버스도 예약했습니다.
아야서비스로 해주더군요.
바로 근처에 반낫깐 게스트하우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