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 푸치화 인(Phucheefa 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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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 - 푸치화 인(Phucheefa Inn)

펀낙뺀바우 13 5066

치앙라이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넓은 들판과 산을 몇 곳 넘어 라오스 국경과 마주하는 푸치화 산림공원에 위치한 숙소입니다.


박/400밧/티비/생수/온수/비누와 샴푸&타월...조식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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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 시내에서 출발하여 쉬엄쉬엄 대략 2시간쯤 지났을라나...군인들이 지키는 검문소가 나오고 모든 차량은 우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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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소를 지나 좀 빡센 산길을 한참 달리면 만나게되는 푸치화의 모습입니다...간판 뒤의 봉우리 이름이 푸치화이구요..저 절벽 아래부터는 라오스입니다...실제로 푸치화 정상에 올라가니 휴대폰이 라오스로 잠시 로밍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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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화 정상에서 대략 2키로  정도 아래쪽에 위치한 마을 모습입니다...구멍가게와 상점 몇 곳이 늘어선 동네 길이가 500미터도 안되는 아주 작은 마을입니다...우측으로 보이는 파란색 지붕들도 모두 방갈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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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묵었던 숙소인 푸치화 인이라는 곳의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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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멋있을거라 생각하고 시멘트로 바위 흉내를 내어 만든 숙소의 간판...전화번호에 8이 빠진걸로 보아서 한참 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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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는 홈피와 팩스까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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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간판을 통과하면 우측으로 리셉션이 있고 이렇게 숙박동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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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최근에 지어진 약간 비싼방이고 왼쪽은 대나무로 벽을 만든 일/300밧짜리 숙소입니다...300밧짜리 방에도 온수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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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제가 묵었던 4인용 객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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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은 4인에 700밧짜리 객실인데 저는 혼자 방문하였다고 400밧에 묵게했습니다....아마도 손님이 없는 비수기라서 주인장이 인심을 썼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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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크기가 안습입니다.ㅜㅜ 뭐 그래도 하얀색 깨끗한 타월도 2장이나 주고 물도 2병...지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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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를 알 수 없는 전기온수기가 장착 된 욕실입니다...아침 저녁으론 기온이 급강하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온수기는 필수일 듯합니다....이번 여행중 가장 추웠던 곳입니다...동네사람들 이야기론 1월에는 +4 ~ -1도까지 내려간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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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앞에는 넓직한 마당이 있어서 차를 숙소앞에 바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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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이 아주 좋은 객실 뒤편의 발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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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 두툼한  점퍼를 꺼내 입고서 지는 노을 바라보는 재미가 꽤 쏠쏠합니다.




13 Comments
고구마 2011.06.09 16:22  
어머낫~ 이곳을 펀낙뺀바우님 ( 구 요고님 ^^ ㅋㅋ)의 글로 보게 될줄이야...
사실 치앙라이에 머물면서 요왕이 푸치파 갈려고 터미널에서 어정거리면서 차시간까지 물어봤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좀 안맞기도 하고 또 막상 갈려니까 제가 귀찮아져 버려서 밍기적 거리며 늘어지는 바람에.....치앙라이에서 치앙마이로 그냥 내빼버렸는데 말이지요.
숙소에서 보는 전망이 그야말로 후덜덜이네요.
펀낙뺀바우 2011.06.09 17:36  
동네 식당아저씨 이야기론 태국인들 때문에 숙소도 모자르고 가격도 많이 비싸지겠지만 12월이나 1월에 온다면 죽음의 경관이 펼쳐진다고 하더라구요^^
필리핀 2011.06.09 17:58  
오~ 전망 좋은 숙소네요...

근데... 추운 건 싫어요... ㅠ.ㅠ
펀낙뺀바우 2011.06.11 13:23  
저의 살갖이 마치 닭껍질처럼 변하는 소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오랫만의 늦가을 아침 기온이 좋았던 기억입니다...너무 더운데서만 오래 지내다보니ㅠㅜ

숙소 전망은 정말 Top입니다.^^
열혈쵸코 2011.06.11 00:06  
오옷~ 죽음의 경관.. 궁금합니다. ^^
북부 시골(?)로 갈때는 두꺼운 옷을 챙겨야겠어요.
저는 숙소의 깔끔한 침구류에 눈길이 갑니다. 두툼한 이불두요.
펀낙뺀바우 2011.06.11 13:26  
맞아요...안들었어도 될 말...죽음의 경관 ㅜㅠ

그넘의 단어하나 때문에 재방문의 여지를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태국과 솜이불...어딘가 좀 어색하죠 ㅋㅋ
아러이찡찡 2011.06.11 09:35  
와 펀낙뺀 바우님 푸치파 새벽에 일출 보셨나요?
사진 좀 있으면 올려주세요!!

저도 고구마님처럼 차시간도 다 물어보고 가려고 했었는데 귀차니즘 때문에ㅋㅋ
펀낙뺀바우 2011.06.11 13:30  
새벽에 봉우리까지 올라갔으나 짙은 구름 때문에 아무것도 건진것이 없어요...주민들 이야기로는 영상 5도 밑으로 내려가야만 봉우리 밑으로 구름이 깔리면서 장관이 연출된다고 하였습니다.

저도 이번 여행에서 귀차니즘 때문에 놓친 곳이 몇 곳 있어서 지금은 후회하고 있습니다...뭐 담에 또 가면되겠지하면서도 못내 아쉽네요.ㅜㅜ
요술왕자 2011.06.11 16:59  
다음번 치앙라이 방문때에는 반드시 가봐야 겠어요...
절벽 아래 깔린 운해를 볼수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저는 추운 태국이 좋아요~ 목도리하고 입에서 김도 나오고~ ㅋ 모닥불에... 똠얌맛 컵라면에...
그리고 매콩을 스트레이트로~ (매콩은 스트레이트로 먹어야 제 맛인 듯~)

새벽에 오토바이 타고 개 떨듯이 떨면서 타빠이 온천에 가서 뜨듯한 계곡물에 몸 담구는 맛도 예술인데...
아러이찡찡 2011.06.11 17:57  
하하 저도 태국의 겨울이 좋아요
치앙마이의 겨울이 그렇게 추울줄 몰랐어요
정말 겨울 새벽이나 늦은 저녁에 타는 오토바이는.. ㅠ

겨울에 도이인타논에 올라가서 텐트치고 잘때
석쇠에 무양 해먹고
치앙마이 어디쯤에서 만들어진 딸기럼을 먹으니
훈훈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아. 치앙마이의 맑은 아침공기가 그립네요.
동쪽마녀 2011.06.11 19:07  
저도 추운 태국이 좋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ㅋㅋ
푸치파는 숙소에서도 이런 절경을 볼 수 있군요.
매홍손만 좋은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도로시를 어떻게든 설득해봐야겠다는 결의를 불끈 다져봅니다!
고맙습니다, 펀낙뺀바우님!!^^
(닉네임 바꾸신 것을 오늘에야 안 접니다.)
펀낙뺀바우 2011.06.13 21:03  
저도 항상 댓글로 힘 주시는 동쪽마녀님께 감사드립니다.^^
오푸반쪽 2011.08.14 23:36  
혹시 여기 예약하고 가신건가요? 푸치파에 하루 갈 건데 숙소가 마땅치 않아서요... 그냥 예약 없이 가도 숙소 잡을 수는 있는지 궁금하네요... 전망도 너무 좋고 저두 여기 묵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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