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타운, 빠통, 치앙마이 숙소
피피섬에서의 숙소는 미리 언급한 대로 피피 인슐라였다.
나쁜 것은 하나도 없던 숙소 였지만
역시나 하나 꼽으라면 고넘의 비싼 숙박비...
어쨋든 피피를 나온 우리의 푸켓 숙소는 타운에서는 푸켓센터 아파트먼트 였다.
위치는 타운 구시가쪽, 나름 푸켓 쇼핑센터에 위치해 있어
시내 어디나 걸어서 다닐 수 있다.
하루 900밧부터 시작하며, 와이파이 무료 생수 2병 무료이다.
아파트먼트다 보니 장기 투숙객들이 많은 듯 하고
내부 엘리베이터도 있다.
스튜디오 룸의 경우 투룸 형식으로 주방도 있는 듯 하다
다만 안 좋은 것은 오래된 건물이라 그런지 노쇠한 흔적이 많고
샤워부스 사이와 창틀 사이의 청소가 안되어 있다.
외관상으로는 유럽에 온 듯하고, 숙소앞에는 슈퍼마켓이 있어 편리하다.
근처에 숙소가 몰려 있어 다양한 식당도 있어 별 무리없이 지낼 수 있다.
그 다음이 빠통비치의 세븐시즈호텔.
요기는 이미 '돌아감'님이 올리신 글이 있는 호텔이다.
풀장도 있고, 다른 곳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싶어 컨택했는데
역시나 직접 호텔 사이트 통해 예약하니
1400밧인 요금을 1200밧으로 깎아 준다. 아싸~~
룸은 매일 청소해 주고, 물도 두 병씩 준다.
무료 와이파이는 기본이다.
1층에 예약을 하게 되면
쉽게 말하는 풀빌라가 된다.
즉, 문만 열면 풀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중심가까지의 거리가 멀어(도보 20여분)
다니기가 쉽지 않다는 것. 하지만 이는 저렴한 가격과 룸상태로 만회가 된다.
그리고 치앙마이의 숙소인 반낫깐.
이미 유명한 곳으로 자자한 곳이다.
리셉션의 모습.
우리의 꿈이 게스트하우스 하는 것인데,
끄라비 찬차레이와 함께 롤 모델로 삼고 싶은 숙소이다.
아침 제공에 팬룸이 450밧이다.
아침은 이 곳에서 제공되는데
우리가 간 날이 때 마침 비가 3일 연속 오는 바람에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다.
빵과 과일의 종류와 가지수가 매일 바뀌는데 투숙객 수에 영향을 받는다.
비수기에는 조촐한 아침이 될 것 같다.
날만 안추웠으면 저 해먹에서 낮잠 한번 때리는 데...쩝
공용 구역이 널찍하고 운치있게 구비된 반면, 방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었다.
화장실이 좁고 하수 냄새가 났으며,
칙칙한 방 분위기에 큰 타올 같은 담요가 있었다.
창문이 밀폐되지 않아 추운(?) 날엔 담요만으로 버티기에 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