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부리는 시내... 라고 할 것 작은 마을입니다.

하지만 저렴한 숙소들은 대개 마을을 벗어나 있는데 좀 외지기도 하고 짧은 거리지만 다니기가 좀 번거롭죠.

시내에도 분삐야가 있긴 하지만 700밧이나해서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번 쑤린 갔을때 묵었던 곳인데요...

터미널에서 나와서 싸비나 투어 건너편에 보면 톰앤앰(Tom&Am) 여행사가 있고 그 오른쪽에 피씨방이 하나 있습니다.

그 피씨방 안쪽에 있는 숙소 입니다. 피씨방 주인이 하는 곳인데요...

선풍기방 2인실에 250밧입니다.

간단한 방이지만 넓고 청결한 편입니다. 무선인터넷(무료)도 잘 잡힙니다. 비번은 받아야 하고요...

워낙 중심부에 있으니 아침시장이나 낮시장이나 다니기 편하고 근처 여행사 다니기도 편하고 세븐일레븐도 가깝고 뭐 쿠라부리에서 며칠 지냈다 가고 싶더라고요...

또한가지...

제가 쿠라부리 도착하자마자 다음날 쑤린 들어가는 배를 예약했는데요...

톰앤앰에서 스피드 보트 왕복 1600밧에 했어요. 슬로 보트로 하고 싶었는데 스피드 보트밖에 없다고 해서요...

나중에 숙소 주인이 배표 예약 했냐고 해서 했다고 했는데 자기는 200밧 정도 더 싸게 해줄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쿠라부리에 묵으신다면 배표를 이곳에서 한번 물어보세요...

저에게만 그렇게 말했을 수도 있지만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