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방콕플레이스 cozy bangkok place 게스트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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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방콕플레이스 cozy bangkok place 게스트 하우스

람바다 3 6550
이번에 7일 동안 머물다가 왔습니다.

공항-AE4 버스타고 맨 마지막 정거장인 훌람퐁 기차역에서 내린 후

10-15분 정도 쭉 걸어서 가야지 나옵니다.

게스트 하우스는 정말 동네 끝에 있어서 낮에는 찾기 쉬울지 몰라도

밤에는 진짜 잘 보이지 않아서 지리 찾기도 쉽지는 않아요 ㅠ



저는 2층 팬 방 300바트에 묶다 왔는데요. 창문도 없어요.

아 진짜 더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ㅠㅠ

밤에는 자꾸 더워서 깨고요...

만약에 팬 방인데 2-3명 같이 묶으실꺼면 좀 나을지도 몰라요..

그런 방은 창문이 있거든요...

더위 많이 타실 분들은 진짜 팬 방 특히 1인실 완전 비추입니다...ㅠ



각 층은 화장실 3개, 샤워실 3개, 세면대 3개 이렇게 이루어져 있고요.

맨 마지막 층에는 베란다 처럼 좀 이쁘장하게 꾸며 놓았는데...공기가 너무

탁해서 사람들이 거의 있지도 않아요..


숙박객은 주로 서양인이 대부분이여요.


코지의

장점은 친절하다, 정말 조용하다....이고요

단점은...진짜 주변에 먹을 곳이 하나도 없다...-_-;

다른 분이 올려주신 것처럼 매일 저도 세븐일레븐에서 먹었습니다..ㅠㅠ

훌람퐁 주변에 여행사/게스트 하우스들이 있기는 한데..

아무래도 카오산 보다는 훨씬 프로그램도 적고 좀 그렇습니다..

또!!!! 게스트 하우스가 진짜 어두워요... 방안도 그렇고요...방에서

책보고 그러는거 사실 좀 하기 어려울지도 몰라요...잘 안보이거든요;ㅠㅠ



사실 저는 이번에 관광 목적이 아니라...다른 것 때문에 갔었는데요..

그래서 그만 '조용한' 곳을 찾다보니...ㅠㅠ



처음 태국 오시는 분들한테는 이 게스트 하우스 비추입니다..

짜뚜짝/마분콩/시내 음식점 가려면 버스/지하철/스카이트레인 등등 이용해야

하는데...그럴 바에는 그냥 물좋고 음식 많고 볼거 많은 카오산 로드에서

숙박하시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돈 아주 조금 아낄려다 교통비에서

지출 와장창 나갔습니다!! ㅠㅠ


또 주변에 마사지샵도 별로 없어요...ㅠㅠ




암튼 이곳은!

조용한 곳 원하시는 분들!

방콕 지리를 웬만큼 알고 있어서 새로운 곳 가보고 싶으신 분들!

혼자 다니는거 좋아하시는 분들!!

에게만 추천이고요!!



태국 처음 오시는 분들께는 사실 조금 비추하고 싶네요..ㅠ




추신: 제가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이번에는 사진을 못찍었네요..

정말 고시원 같고요..침대 하나/옷장 하나 이렇게 있어요!
3 Comments
항상성 2011.03.03 13:36  
저도 3일 전에 거기 3층에서 1박 했습니다.
싸고 깔끔해서 마음에 들더군요.
위치가 안좋아서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을 듯..
다만 옆방에 한국인 여성관광객 3명 가량이 새벽 3시까지 엄청 크게 떠들어서 힘들었네요.
새벽까지 나무 긁어대고 웃고 떠들고... 왜들 그러시는지..
람바다 2011.03.05 11:27  
아 그 한국인 여성관광객 3명 누군지 알것 같아요...의외로 여기 주택가라 조용한데...게스트 하우스 안에는 좀 시끄러울때 있어요...새벽1-2시에 서양애들이 술먹고 들어와서 동네방네 노래부르고 떠들고..ㅠㅠ
쪼꼬양 2011.04.05 01:00  
매일 세븐일레븐에서 끼니 해결했다던 사람입니다.. 그져.. 주변에 먹을 곳이 하나도 없죠.? 하지만 시내 관광다니면서 음식을 테이크 아웃해서 렌지에 뎁혀먹으면 괜찮아요.. 저희 매실고추장 싸간거에 이세탄이나 까르푸에서 구입한 오이랑 고추 찍어서 먹기도 했어요.
어라.. 근데 굳이 댓글다는 이유가 이게 아니었는데.. 아참.. 방이 어두운거요.. 저희는 그냥 하루 웬종일 불을 켜뒀어요.. 그래서 어둡다는 생각을 않했는데.. 그러고보니 방에 창문 자체가 열기에 미묘한 상황이고, 베란다로 통하는 문은 나무도 되어 있어서 열어 둘 생각을 않했어요. 지난번에 얘기했던 것처럼 주변 가정집의 층고가 워낙에 높아서 문을 열어두면 앞집 아가랑 눈인사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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