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 숙소 추천 - 중심가에서 바이크로 3분 거리. Spicypai-Backpackers (스파이시 백패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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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치앙마이에 있으면서 빠이 숙소 검색하다가 그냥 호스텔 월드 들어가봤는데 rating 순으로 정렬했을 때 1위더군요...물론 요 rating은 주관적 요소가 다분하지만요...
암튼 후기 읽어보고 지도에 표시해놓고 빠이 온 후에 지나는 길에 가봤습니다.
결론적으로는.....다시오면 무조건 여기에 오고 싶습니다.
물론 도미토리만 있어서 밤에는 무조건 조용히 주무셔야 한다는 분들은 좀 안 맞을 수도 있겠으나 밤 늦게 술도 한잔 하고 낮에 그냥 늘어지며 쉬는 것 좋아하는 분들은 잘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보기좋게 요약해보겠습니다.
형태 : only 도미토리.
but 갑갑한 도미토리가 아닌 뻥뚫린 도미토리..
천장높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정말 그동안 여행하면서 이런 숙소 첨봤습니다 . 개방감 최고..쾌적성 최고
땅값 싼 변두리에 지어서 그런지....넓직넓직하고...방에서 보이는 뷰도 최고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사람들 쉬고 있기도 하기 때문에 찍진 않았습니다.
대형원두막 이라고 하면 쉬울까요? ^^ 벽은 대나무 벽.
가격 : 150
위치 : 빠이 동남쪽. (버팔로 바 다리 건너 동네)
분위기 :
정말 유유자적 쉴 수 있는 분위기...시내는 공사도 많이 하고 여기저기 새 숙소 짓고 수리하느라 아침에 시끄러워서 눈 뜬 경우도 많습니다. ㅠㅠ
근데 여기는 조용한 평원을 뷰로 가지고 있는 곳이라....정말 조용합니다.
낮에도 안 나가고 숙소에서 책보거나 웹 하거난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정말...강추... 이런곳에서 사교성있는 분들은 저녁에 같아 나가서 술도 마시러 나가고 하기 좋을 것 같더군요.
스탭들 친절도, 사교성도 최고!!!
http://www.hostelworld.com/hosteldetails.php/Spicypai-Backpackers/Pai/53064
둘이 합해 300밧이니까..이것보다 저렴하게 계실 분들은 아니지만, 두 분이 꼭 같이 계셔야 하는 분만 아니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암튼 지금 숙소 알아보시는 분들은 미리 참고하시라고 여기 빠이에서 한 번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