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완 국립공원 근처 수상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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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완 국립공원 근처 수상 리조트

Phasai 3 2056



'Paevimaneoynam Resort Khanchnab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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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제가 방문했던 곳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외국인 손님은 처음 본다고 하더라구요. 그 직원왈..)

에라완 국립공원입구를 지나쳐서 차로 20분 정도 달리면 나타나는 이 곳은 

댐을 막아 호수를 형성한 곳 위에 떠있는 수상 리조트(?)입니다. 


제게는 경치가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못 할 정도였던 곳으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이나 출사를 좋아하시는 분, 

아니면 그냥 푹 평화스러운 분위기에서 쉬시고 싶은 분들께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자료 공유를 하고자 합니다. 


P.S 굉장히 주관적인 것으로 날벌레는 죽어도 못 참으시는 분.
   
    좌대 한번도 안 가보신 분. 
    
    에어컨 없이는 잠 못 주무시는 분.. 등등......

    아마도 이런 분들이 이 곳에 가시면, 저를 많~~이 원망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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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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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찾아가기가 꽤... 어렵습니다. 이런 길을 차가 가야하기 때문이죠.

이런 길이 나왔다고 해서 아닌가? 해서 돌아가면 안됩니다..


도착하게 되면,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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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차를 보면 데릴러 나와서, 보트에 짐을 실어주시고

요렇게 배를 타고 리조트까지 들어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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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시설은 좌대보다는 많이(?) 좋은 편입니다. 저는 특실에 묵었었는데요

(월~목, 일요일은 반값 행사를 해서 특실 800B 이었습니다.)

선풍기 한 대, 더블 침대 하나, 테이블,

화장실은 핫샤워는 안되지만, 수압이 그럭저럭 괜찮아서 샤워하는데 큰 불편없었어요.

저는 변기 형태를 중시하는데... 한국의 일반적인 변기 형태(가정의) 이었습니다.

좌대처럼 이렇게 떠있는 집은 변기도.. 구멍만 뻥~~ 뚫린 곳이 많은 데 이 곳은

그렇지 않아서 만족했어요.

다만, 샤워 후 사용한 물은 변기 옆 조그마한 구멍으로 빠져나가 그냥, 호수로

흘러들어가게 되어있어요. 


어쨋든 저는 시설 면에서 불만없이 만족했어요.

(침대에 벌레만 없으면 쉽게 만족하고 잘 자는 사람이라는 거 참고해주세요..__;;) 


환경


경치는 정말 말이 필요없습니다.. 그 평화스러움이란!!!

아! 제가 꿈꾸던 그런 평화스러운 장소였거든요.

그 어떤 기계적 소음도 없고...

잔잔한 호수에.. 산으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경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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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은 호텔, 게스트하우스(650B ~ 대) 보다 못 할지 몰라도

경치는 정말 아름다웠어요.


밤이 늦도록 경치보면서 밖에 앉아 수다도 떨고..
 

아! 밤 하늘에 별이 정말 잘 보여요!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밝은 별은

보기가 힘든데... 별빛이 밝아서 주변에 인공적인 빛이 얼마 없어도 은은하게

경치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단점


우리나라에서도 저수지나 강가에 가서 야영하면, 불 빛보고 날벌레가 굉장히 많이

날아드는데요.. 여기도..엄청납니다! (겨울에는 거의없다고 하네요)

혹시 숙박하시게 되시면, 따로 에프킬라 같은 거 챙기시구요.

방문을 여닫을 때 방 불을 미리 끄고 다니시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저는 켜놓고 유유자적 놀다가 방에 돌아왔더니...

침대가 새까맣게 변할 정도로 벌레가...T----T

문을 제대로 닫지도 않고 불 환하게 켜두고 돌아다닌 제 책임이겠지만..

정말 벌레 많았어요 특히 제 방에만요..T-----T


벌레도 그냥 초파리같은 크기의 정말 조그만 날벌레고 모기는 없는 것 같아서

저는 그냥 벌레 치우기는 포기하고 그 위에 수건 큰 거 깔고 침대에서 잤답니다.


날벌레말고.. 이건 저는 좋아해서 괜찮은데 ..올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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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는 아닌 데 물뱀이 산다네요~! 요거 직접 새벽녁에 봤는데

그냥 귀여워요.. 얄쌍하니...

사람 물거나, 방에서 출몰하지는 않는다니까 걱정말라고 직원이 그러더라구요^^


장점


* 물고기가 굉장히 많다. - 낚시 가능


커다란 물고기가 여기저기서 튀어오르는 모습을 쉽게 관찰할 수 있었어요.

호수가에 가까이 조심스럽게 다가가기만 해도 씨알좋은 물고기들이 꽤 보이는 걸

보면, 낚시해도 정말 잘 될 것 같아요.

낚시 못하고 온 게 가장 큰 후회가 남네요..T----T

현지인들은 요기 리조트에 낚시하러 많이 찾아오고

여기 안내해줬던 현지인 가족분 말씀으론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하다네요
 

-  낚시대를 빌려주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방 별로 보트를 하나씩 대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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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아요 호수위에서 노 저으면서 놀 수 있거든요

안전하게 명수 맞춰서 구명조끼도 무상대여해주구요^^ 수영하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노젓는 게 너무~~힘들었습니다.



* 조식 및 간식 제공 (확실치는 않으나 포함된 것 같음)

아침에 커피랑 코코아, 우유 그리고 아침으로 쪽을 가져다주더라구요.

돈 계산하는 걸 못봤어서.. 포함되있는 것 같다고만 생각이 듭니다.

쪽에 팍치가 너무 들어있어서 저는 맛만 봤는데...

팍치만 빼면 맛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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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아침식사 풍경 쿠키랑 이거서것 제공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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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 따로 없는 것 같아요 미리 이렇게 음식 사가지고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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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제게는 너무 아름답고 행복했던 기억이 남았던.. 곳입니다.

사진이랑 이래저래 아는 거 다 넣으려다보니까 글이 매우 길고, 정신없어졌는데

관심있으신 분은 끝까지 보셨겠죠? 하하하하..


주소랑 연락처, 지도 등등 팜플랫을 집에 가져와서 사진으로 찍었는데..

파일크기를 줄이다가 보니 선명도가 떨어졌네요 혹시 선명한 지도 원하시면

원본파일 보내드릴께요 ~^^

가는 방법은 자가용 혹은 택시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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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고구마님에 의해 2011-09-09 18:40:36 지역/일반정보에서 이동 됨]
3 Comments
Phasai 2011.09.09 18:39  
지도가 안뜰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필요하신 분은 쪽지 주세요
2011.09.09 23:31  
여기 예전(2007년쯤)에 제가 가본 리버콰이 정글 레프츠라는 곳이라 너무 비슷한데요.
사이욕너이 선착장에서 픽업보트로 들어갔었던 곳이었는데...
이곳도 운치하나는 정말 죄고인것 같습니다.
예전에 제가 가본곳처럼 이곳도 하프보드나 풀보드를 운영하나요.
수상에 위치하고 있다면 하프보드나 풀보드서비스 있으면 좋을것 같아서요.
좋은 정보 잘봤습니다. 이번 여행에 펠릭스 리버콰이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곳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알제이 2011.09.10 08:01  
저도 리버콰이정글레프츠 갔었는데..
리버콰이에는 벌레들 그렇게 많이 없던데요.. 전기도 안들어오지만 에어콘 없이도 서늘하고요
여기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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