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람푸에 파쑤멘 거리에 있는 피만인 게스트하우스에서 8월 11~13일까지 3박 했어요.

non-smoking룸이 800밧, smoking룸이 900밧이고,
조식 포함은 200밧이 추가되더라구요~ (1,000밧 / 1,100밧)

에어컨, tv, 냉장고 있고, 기본적인 샤워폼,바디로션,헤어캡,비누 제공되구요,
생수 2병도 제공됩니다.
피만인, 위엥따이, 또 어디 한군데 세군데 레스토랑 할인쿠폰을 줬습니다.
써보진 못했네요. 피만인 로비 레스토랑 쿠폰은 식사만 해당이 되더라구요.

시설은 깨끗하고, 서비스도 괜찮았습니다.

로비에 까페레스토랑 있는데, 전 아이스커피만 마셨는데, 50밧인가 60밧정도 했고,
작지만 야외수영장이 뒤뜰에 있습니다.
다만, 수영장 바로 옆이 운하이고, 그 맞은편이 웬 학교인데, 중고등학교 정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잘은 모르겠지만, 청소를 하고 있던데, 애들이 다 남학생이드라구요.
평일엔 수영장 이용하기에는 좀...  -_-;
제가 있을 때도 평일에 이용하는 사람은 못봤고, 토요일 되니까, 서양애들이 이용하는데, 크기가 크지 않아서 애들 한 팀 있으면, 다른 사람이 같이 이용하기는 좀 그래요.

저는 2층에다가 길가쪽이라 좀 소음은 있었어요.

1,000밧 이하로 깔끔하게 묵기에는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드라이기가 비치되어 있었으면 좋았겠는데, 없더라구요.
다른 건 호텔처럼 다 갖춰져 있는데 그건 없으니, 여자분들은 드라이기 필요하면 챙겨가야 할 듯 하구요, 방 조명이 밝지는 않아요. 중앙등이 없고, 침대 머리맡이랑 화장대쪽에 사이드등만 있어서요.
그리고, 제가 있던 방은 모기가 좀 있긴 했어요. 룸메이트한테 모기약 얻어다가 뿌리기도 했는데, 없어지진 않더라구요. 
창문에 방충망 같은 게 있으면 좋을텐데, 방충망이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바로 옆에 있는 피에스 이던가...  로비에 있는 까페가 살짝 보기만 했는데, 책도 비치되어 있고, 분위기는 좋은 것 같았어요.
가격 물어봤는데, 700밧~750밧 정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도 괜찮을 것 같아요~

참, 세탁서비스는 여기는 한 벌당 가격으로 책정되서 호텔처럼 비싸요~ 
저는 빨래 싸들고, 그냥 걸어가서 동대문 있는 골목 맞은편에 길에서 세탁서비스 하는 할머니 있는데, 1kg에 25밧 하거든요~ 여기가 젤 싼 것 같아서 여기다 맡겼어요.
빨래는 다음날 찾으면 되고, 오전에 맡기고 오후에 찾으려면 좀 더 줘야해요.

그리고, 피만인에서 파아팃거리쪽으로 걷다보면, 타라하우스 가기 전 중간쯤에 길거리에 재봉틀 꺼내놓고 수선하는 아줌마 있는데, 가방 튿어진거나, 옷 같은 거 수선할 때 이용해 보세요~ 전 현지에서 산 가방이 튿어져서 수선했는데, 20밧 줬어요.


p.s : 여기 방 잡기 전에, 유명한 루프뷰 가봤는데, 너무 거리가 카오산쪽하고는 멀더라구요.  그리고 골목으로 너무 많이 들어가서, 낮에도 좀 그랬는데, 밤에는 왔다갔다하기에는 여자들은 좀 위험할 것 같았어요.  제 개인적 생각이지만, 방도 깨끗하고 로비에 다른 여행자들도 많고, 분위기는 좋았는데, 방도 생각보다 크지 않고, 제가 본 방이 더블베드였음에도 불구하고...  tv도 너무 작고 좀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