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Imm 호텔 타패(천밧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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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Imm 호텔 타패(천밧미만)

사금파리 2 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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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천밧 미만이고 솔직히 호텔이라고 하기에는 모자란 곳이기에 게스트 하우스 정보에 글을 올립니다.

룸은 상당히 깨끗하고 타일 바닥이라 정말 좋아요. 그리고 저는 혼자 이지만 두분이 사용하기에 좁지 않은 크기입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일본비즈니스 호텔 마냥 좁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에요.
세면대는 화장실 밖에 있는데 저는 오히려 더 편합니다. 제방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창문은 있으나 없는거랑 별 차이가 없어요...


그런데....
제가 센타라 두왕타완에 있다 여기로 옮겨서 그런지 겨우 12,000원의 가격 차이건만 피부로 느껴지는 건 훨씬 커요.
센타라는 조식 포함이고 여긴 불포함이니 두분이 묵는다면 금액적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IMM호텔 조식은 150밧인걸로 알고 있어요.

냉장고 없는건 알고 왔지만 드라이기에 전기 주전자도 없을 줄 몰랐네요..일단 세심하게 따져보지 못한 제 잘못이지만요..
냉장고가 있음 시장에서 과일 사다 잔뜩 넣어 두고 먹는 즐거움도 크고 저 같은 경우는 커피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몇달 전 동생이랑 오사카를 여행 하면서 아침마다 브랜드 별로 일인용 드립커피를 사다  마셨는데 정말 좋더라구요...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도 커피랑 텀블러까지 챙겨 왔는데 여기선 쓸모가 없네요.

밤에 머리를 감고 자는 저에게는 드라이기는 필수 인데 이것도 없으니 정말 불편해요...
타월도 큰건만 줄뿐 작은건 없어서 조금 불편도 하구요....


그리고,

아침잠 많은 분들에게는 치명적 일 수 있는데 조식 시간에는 밖이 무척이나 시끄럽습니다. 따로 식당이 있는게 아니라 1층 로비 옆이 식당이라 그런지 그릇 부딪히는 소리가 엄청난 소음입니다.
정말 시끄럽습니다.


제가 IMM호텔에만 묵었다면 아마 불만도 없고 리뷰도 올리지 않았을거에요.

센타라 두왕타완이 시끄럽다 아랍 사람들이 많이 와서 냄새가 난다는....태사랑의 댓글들을 많이 보아왔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번이나 묵었던 저에게는 가격대비 아주 괜찮은 호텔이라 생각이 들어요. 넓은 창도 있고 강건너 림핑 수퍼에 먹거리 사러 다녀오기도 좋구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취향이 있고 여행 스타일이 있으니 정답은 없는거겠죠...
이제 곧 본격적이 휴가철이 시작 될테니 호텔을 선정하는데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 지금 이 순간도 엄청 시끄럽네요..
   저는 여기 다시 묵을 생각은 절대 없습니다.
2 Comments
ㅡ쫑ㅡ 2011.07.09 19:31  
임호텔에 묵어본적은 없는데 타패에 갈때 화장실은 자주 이용해봤네요^^
사금파리 2011.07.09 22:11  
다음부터는 저도 화장실만 이용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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