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수님들. 오늘 밤에 방콕으로 출발하는 초자 입니다.

 

한달 정도 머물 생각으로 태사랑에서도 본 Juan Manee라는 아파트에 3주전에 전화로 예약을 했었습니다. 예약 요청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이 없었거든요. 혹시..하는 생각에 예약 다시 확인하려고 방금 전화했더니 자기네들은 예약을 받은 적이 없으며 방도 없다.라고 잡아떼네요. ' 여자분이 예약을 받았다. 이름은 아**라고 한다.' 라고 했더니 자기 마누라인지 아니라고 잡아 떼더라구요. 새로지은 건물에 가격도 괜찮은것 같아서 예약을 했는데 말이죠, 저더러 '보증금을 미리 안내서 그렇다'라고 하는데, 분명 예약할때 '해외에서 전화하는거다'라고 했더니 '보증금이랑 집세는 도착해서 내도 된다.'라고 그 여자가 그랬었거든요. 그래서 따졌더니 주인 남자가 '나 안그래도 할일 많아. 너랑 이런걸로 씨름할 시간 없어.'라고 하고 그냥 끊어버렸어요. 너무 화가 나서 전화해서 욕처주려고 하는데 받질 않네요.이 아파트, 절대 가지 마세요!!!!

 태국 처음인데 벌써부터 가기 싫어지네요. 저 당장 오늘 밤에 가면 숙소가 없는데 어디다 알아봐야 할지도 막막 하구요.; 알로하는 방이 없다고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하고 황당해서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ㅠㅠ 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