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뉴씨암2 야간프론트 근무자들은 인종차별주의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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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뉴씨암2 야간프론트 근무자들은 인종차별주의자들입니다.

티나터너 24 6683
뉴씨암2는  건물이 깨끗해 보이는 편입니다.
프런트 직원들이 주.야간 2교대를 하더군요.
 
카오산 람부뜨리 주변의 다른 게스트하우스를 몇군데 이용했는데
다들 친절했습니다.
묵었던 게스트 하우스의 친절한 순서를 메기자면 알로하>>>해피하우스>>반사바이 순이었구요..
위와 같이 순위는 정했지만 모두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출국전 마지막날 하루를 묵기위해 뉴씨암2에 갔던것이 실수였습니다.
람부뜨리 근처에서 지내며 오다가다 뉴씨암2가 깨끗해 보여 하루묵을 계획으로
프런트에 가는 순간 외국인-서양인들에게는 이유없이 잘 웃으며 체크인 프로세스를 하던 사람들이
동양인인 저에게는 딱 굳은 표정으로 대하더군요..
물론 제가 들어가자 마자 겪은 일이라 그 사람들이 불쾌할 만한 일들은 없었구요.
 
저도 체크인을 위해 프런트로 갈 당시에 다른 게스트하우스에서 친절하게 대접???받았던 기억이 좋아
웃으면서 먼저 다가갔지요..하지만 서양인외국인 체크인이 끝나자 마자 동양인인 저를 대한는 말투와 표정은 전혀 달라졌습니다.
 
몇년전에 묵었던 다른 분들 글을 읽어 보았더니 영어를 잘 못하는 동양인들은 친절한 대접을 받지 못한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참고로 캐나다에서  공부도 했고 외국인회사에서 몇년간 일을 해서 영어는 꽤 하는 편입니다.
영어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동양인을 대하는 태도는 180도 바뀌었습니다.
 
이후 와이파이에 대해 문의하러 내려갔을때도 바로앞의 서양인들을 대하다가 전혀 다른 표정으로 다시 저를 맞더군요.
매우 불쾌한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분들 글 쓰신것처럼 보통 2인 투숙시 1인 여권을 카피해서 보관하는 것과는 달리 2명 여권을 모두 요구합니다. 투숙 절차상 그럴수도 있는 것이나 보통은 1명의 카피를 요구한다고 가볍게 질문과 대답이 오가는 동안에도 "우리 숙소 규정이 그렇다"와 같은 간단하게 나마 받을수있는  답변조차 들을수도 없었습니다. 무조건 2명 여권을 내 놓으라는 태도 더군요.
 
물론 교대 근무를 하기 때문에 시프트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불친절하고 인종을 차별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매우 불친절했던, 제가 방문했을당시의 야간근무자 여자 2명과 남자직원 1명이 불친절했습니다.
동양인이 동양사람에 대해 인종을 차별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부끄러운 일부 태국인의 모습을 경험했습니다.
 
불친절했던 프런트 직원 사진을 찍어와서 다음에 이용하는 분들의 불편을 없애고자 하는 생각이 있었으나 그 자리가 매우 불편해 서둘러 체크아웃하고 나왔습니다.
 
물론 다른 게스트하우스는 친절하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일부 좋지 못한 태도를 가진 게스트하우스 직원도 있다는 점을 알리고
 
앞으로 여행을 하실 많은 분들이 부당한 피해를 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참고로 방에 있는 전원 콘센트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둥근형과 11자형이 같이 사용되나 봅니다.
제가 받은 방은 다른 방콕 숙소와 달리 11자형이었습니다.
 
정확한 의도는 모르겠으나 유럽에서 11자형을 사용하는 나라가 많으니 우리나라 여행객보다는 유럽인 여행자들에게 촛점이 맞춰져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 질문은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한소는 한인업소 정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
24 Comments
클래식s 2012.01.15 09:38  
숙소가 지은지 오래되면 11자를 씁니다.
필리핀 2012.01.15 11:21  
제가 묵어본 카오산 부근의 숙소 중
종업원이 가장 친절한 곳은
피만 인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태국 업소들...
종업원 서비스는
기대하지 않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
(외국인이 오너인 업소는 좀 났지만,
현지인이 오너인 업소는 정말... ㅠ.ㅠ)
아, 그리고 제가 태국에서 묵어본 대부분의 숙소는
투숙자 모두의 여권을 요구하더군요...
오히려 한 사람만 요구하는  숙소가 드문 편이었어요...
울산울주 2012.01.15 13:58  
네, 맞습니다.
태국에 백인 좋아하는 짜증나는 태국인들 많아요.

뉴시암2 그렇더라구요.
그래봐야 한달에 40만원 받는 고달픈 태국인들이니까,
우리가 넘어가주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암튼 뉴시암2 비추!!
서문 2012.01.15 23:50  
카오산 근처에서 관광업에 종사하는 태국인들은 정말 강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유럽인-호주인-북미출신-일본인=최고
이스라엘-러시아-한국인=최악

얼마전 미국에 유학갔다 왔다는 태국애가 정말 열받게 하더군요.
Koreans are not popular in the US. I know it because I lived there for many years. 어쩌구 저쩌구 Of course Koreans are not popular here in Khaosan. People here compare Koreans with Europeans, Americans, Canadians and Australians, they have manners and they know common etiquette. 어쩌구 저쩌구 Most Koreans don't have manners, Koreans are impatient and selfish 어쩌구 저쩌구 라며.

하려는 말은 카오산의 태국인들은 한국인과 유럽인, 북미인, 호주인등을 비교한다. 그들에 비해 한국인들은 매너가 없고 에티켓도 모르고 참을성이 없고 이기적인 사람들이다 라고 말하는 것 같더라구요. 너희는 잘났냐? 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매너좋게 들어 줬습니다.
콩순이 2012.01.16 00:02  
솔직히 이런 모습 우리나라에서 볼때 더욱 답답하더라고요

백인에게 지나치게 친절하게 하면서 같은 한국인은 뒷전으로 미루는 모습이

가장 부끄러운 인종차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빨간도야지 2012.01.16 01:52  
윗에 댓글 필리핀님의 글에 한표...기대하지마세요... 매번느끼는거지만...세계어느나라를가든
백인 일본 흑인 한국 러시아 중국 인도 기타 아프리카 등으로 선호한다는...
티나터너 2012.01.16 02:04  
오 그래도 인도 아프리카를 앞질렀네요 ㅋㅋ 인도사람들 영어도 잘하던데..ㅋ 저는 눈도 쪽 찢어 졌는데 앞으론 일본인 행세라도 해야겠어요..ㅋ 농담
고구마 2012.01.17 20:43  
정말이지 여행자들로 북적거리는 구역의 , 몇몇 업소의 태국인 종업원들의 손님 응대는 .... 한숨이 나올 지경이에요.
이젠 뭐 한숨 정도를 넘어서서...그래,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안쓴다. 너도 그렇게 얼굴 굳어져서 일하면 얼굴에 주름밖에 더 가겠냐...싶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서문 2012.01.20 02:57  
안녕하세요 고구마님. 이런 종류의 글이 자주 올라오네요. 한번 태사랑에서 대대적으로 토론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일종의 캠페인 같은 걸루요. 한국인들이 특별히 이런 일을 많이 겪는데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문제가 있다면 인지하고 개선하고 태국인들에게 문제가 있다면 어떤 문제인지 알아서 이해하면 좋지 않을까요? 카오산에 들락거린지도 10년이 넘어가는데 해마다 카오산의 태국인들이 무서워집니다.
아보카도 2012.01.28 11:20  
공감합니다 ㅠㅠ 태국인들도 이유없이 그렇게 느끼진 않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솔까 한국인들도 남부아시아 국적의 사람들을 많이 무시하잖아요~
은연중에 타이사람에게 그런 분위기가 많이 전해졌던것은 아닐지,,,
mloveb 2012.01.17 22:17  
콩순이님 말씀처럼, 우리나라도 그런면에선 엄청 심하다고 할수 있지요... 동남아 사람들을 사람취급도 안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제가 보기엔 인종차별도보다는, 혹시 한국사람들의 태도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나라는 고객서비스도 좋고, 일단 큰소리 치면 ^^; 다 들어주는 편이니까 외국에서도 그렇게 행동하시는 몇몇 분들때문에 이미지가 나빠진게 아닐까요?
그리고, 영어엔 기본적으로 please등이 항상 따르는데, 영어가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 무조건 명령식으로 (물론 몰라서, 하지만 듣는입장에선 기분나쁠수도) 하는경우도 많은것 같구요... 일본인들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환영받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어렸을때 배운 매너 정신 때문인지요. 속으론 뭔 생각을 하는지는 전혀 감을 못잡지만 ㅡ.ㅡ 어쨌든 겉으론 무척 매너있고, 공손하기 때문에 다들 좋아합니다.
그리고, 호텔등 방을 쓰고 나올땐 일본인들 경우엔 첨 들어갔을때처럼 싹 정리정돈하고 나오는데, 우리나라사람들은 그냥 어질러 놓고 나오는 분들도 많죠.
서양인들또한, 어렸을때부터, 남에게 피해안주기, 큰소리 안내기등 교욱을 받기때문에
딱 보기엔 매너가 좋아보입니다. 그래서 좋아하는걸꺼에요. ^^
우리도 우리나라 관광온 시끄러운 중국사람들 싫어하쟎아요...
뭐 그런식으로 이해하심 될듯 싶은데요 ^^ 너그럽게.
물론 그래도 고객서비스엔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건 저도 동의합니다 (어떤손님이건간에~!)
상운 2012.01.17 23:40  
제가 유럽에서 살아본 경험으로서는 님이 말한 (서양인들또한, 어렸을때부터, 남에게 피해안주기, 큰소리 안내기등 교욱을 받기때문에) 이부분을 동의할수가 없습니다. 정말 케이스바이 케이스입니다. 2년전 태국 학교친구들(유럽) 하고 같이가서 스웨덴어도 안통하고 영어로했는데 플리스 이런건 우리도 안붙였습니다. 그리고 밤에 놀러나가면 한국사람들이 술먹고 개판치는건 개판치는게 아닙니다 심하기로따지면 유럽에들 정말 최고입니다 술먹고 고성방가에 오줌싸고 심지어 똥까지 싸는거... 가끔식 저런 태국인들보면 그냥 동양인 싫어하는게 다반사던데요, 님글을 읽어보면  무의식중에 한국인에대한 콤플렉스가 있는거같습니다(글에서 나타남) 그냥 그건 개인마다 다르다고 생각하세요 , 이유야 어떻든 인종차별을 하는건 잘못됫고. 이렇게 행동하기때문에 인종차별당한다 는 논리는  맞을만했기 때문에 맞는거다랑은 별반 다를게없어요... 청소하고 안하고 플리즈 쓰고안쓰고 를떠나 일반화를 시키는게 눈에보여서 댓글남기고가요~
mloveb 2012.01.18 02:20  
에고.... 전 저의 의견을 말씀드렸을뿐입니다 ^^ 한국인에 대한 콤플렉스라니요. 전 한국인인게 아주아주 자랑스런 사람입니다. ^^ 제가 보기엔 그냥 인종차별보담, 그 전에 무언가 한국사람에게 안좋은 감정이 생겨서 그런것 아닌가 하고 말씀드린것 뿐입니다. (왜 그런감정이 생겼을까도 그냥 제가 추측해본거 뿐이구요.)
그리고 왜 서양사람들과 일본사람들에게 더 친절한지,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린것 뿐이예요.(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라면, 일본인도 싫어해야하는데 그게 아닌것같으니까요)
제가 사는 뉴질랜드에선 아이들 어렸을때부터 교육 철저히 시키거든요. 그 점은 사실 좀 배웠으면 하는 생각은 많이 했었습니다.
물론 그냥 정말로 인종차별했을수도 있죠. 근데, 그냥 한번만 더 다른이유가 있찌 않을까 하고 생각해보시길 바래서 글을 써본거예요. (그럼 기분이 좀더 나아질수도 있구요^^)
(한가지 예: 제가 예전에 뉴질랜드 은행에서 근무했을때, 한국 나이많은 고객분들은 영어를 잘 못하시고 목소리가 크시기 떄문에 그냥 간단 영어로 큰소리로 말씀하십니다.
명령식이지요.
그럼 그걸 굉장히 기분나빠하는 현지인들을 많이 봤어요. 이해 못하는거지요.
그래서, 그 고객분들이 또 오면, 피하거나 하는겨우도 봤습니다.
그럼 그 한국분들은 인종차별 당했다고 펄펄 뛰십니다. 서로 이해를 못하는거지요.
또 한예는 저인데, 예전에 러시아 사람에게 안좋은 경우를 당한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뒤 러시아인들은 다 같은꺼야란 생각으로 산적이 있죠. 물론 싫어했구요
아주 잘못된 생각이지만요..
그래서 경험으로 말씀드려본거예요.)
 여하튼,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린것 뿐이니, 기분 나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앨리즈맘 2012.01.31 01:46  
그래도 퍼센트 상 불행히도 한국인들이 심하긴해요,, 그러니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태국애들이 안좋아 할ㅤㄸㅒㅤ가 많구요ㅡㅡ; 솔직히 우리도 인스방파쪽  애들 그닥 안반기자나요,

아 슬픈 현실이요,

무매너와 인종차별 두가지다 심각합니다,,, 참고로 정말 얼마전에 그런일로 옆에 있던 저까지 피해보앗읍니다, 인도에서요, 새벽부터 ( 아마 5시도 안되었을듯) 이방 저방 쇠로된 문고리 꽝꾕 울리던 s대안 학교 선생ㅤㄸㅒㅤ문에요, 저 다음날 내내 sorry 하고 얼굴 숙이고 다녔어요 같은 한국인이라서요
티나터너 2012.01.18 12:21  
mloveb님의 말씀에 공감이 가는게 많네요~~
푸켓떠돌이 2012.01.18 14:19  
저도 mloveb 님의 말씀에 많은 공감을 합니다~

일본인들에게도 불친절했다면 저도 100프로 인종차별이라고 느꼇습니다.

전 인종차별을 마니 당해본 사람이기에...여자친구가 백인(미국인)이라

백인 남자애들이 저한테 엄청난 모욕감을 준적이 많죠. 어떻게 노란원숭이가

사람하고 사랑할수 있냐고 저를 펫이라고 살
앨리즈맘 2012.01.31 01:47  
인종차별때문에 웃지도 못할일 겪은 사람은 다 알아요 ㅎㅎㅎㅎ , 특히 혼혈인 아이들에게 잡종새끼라고 길에서 욕하는 사람도 참 많은 나라가 한국입니다, 불행한 일이죠
영맨영발 2012.01.18 18:03  
일본은 워낙 강국이니까 무시를 못하는거죠...저도 태국사람들 거의 한국인에게(제가 여자라서그런지) 친절한데..어떤 종업원이 백인에게 대하는것과 저희에게 대하는게 확연히 다른것 느끼적이있어요. 이건 인종차별로 밖에 생각할수 없어요. 본인이 동양인이면서 서양인에게는 과잉친절, 동양인에게는 불친절하다니 제상식으론 이해는 안가지만, 한국사람들이 매너가 없어서 그렇다는것에는 동의를 못하겠네요. 제가 봐도 유럽등 서양 젊은이들 태국에서 별짓다하고 다니던데요~~
클래식s 2012.01.18 19:01  
길게 쓰면 태클받게 안걸리겠지만 세계 숙박업 종사자들 상대로 조사한 자료보면 늘 가장 좋아하는 여행자의 나라로 일본을 꼽더군요.  조용하고 컴플레인 잘 안걸고 매너좋고..  근데 태국인중 한국인 대놓고 싫어하는 사람들의 이유를 들어보면 한국인들 말이 많답니다.  그네들의 서비스 수준이 한국에 비해 못따라오는건 생각안하고 요구사항이 많다 이거죠.

 단순히 매너만 가지고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대우를 덜받아야 하는건지.

다른 얘기지만 서양인들 무매너 개판치는거는 야간 여행자 버스 타보면 깜놀할 정도입니다. 제가 그동안 완전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었구나 라고 느꼈어요. 동양인들은 전반적으로 남 폐안끼치려고 조용히 쥐죽은듯이 버티는데 유럽이고 미국인이고 간에 전부다 자기 하고 싶은거 다 하더군요.
락푸켓 2012.01.19 13:28  
서양 애들이라고 매너좋고 젠틀할까요?
저는 푸켓에 살면서 관광지나 백화점 같은곳 가보면
매너 없는것들은 전부 서양애들 입니다.(이스라엘계열 아닙니다..순수 잉글리쉬족)
분명 줄슨거 보고 새치기 하고...맨발로 의자에 발오려놓고 음료먹고
심지어 태국에 거주하는 것들도 아쉬울땐 태국말 못하는척 합니다.
그런데도 종업원들은 웃음을 잃지않고 서비스하고 고개를 조아리며 '익큐미'를 외칩니다.
하지만 동양인이 그러면 인상을 쓰며 삿대질로 통제합니다.
태국인들이 영어권 나라의 백인에게는 무조건 저자세 인거 심합니다.
한국인을 싫어하거나 비하하는 이유가 영어를 못해서는 아닐겁니다.
아는 태국인들에게 한국인을 싫어하는 이유를 물으면 딱히 대답하지 못합니다.
심지어 한번도 한국인을 격어보지 못한 태국인들도 한국인을 싫어합니다.
아마도 선입견 이라 생각합니다.
이 선입견은 우리 선배 여행자들이 많들어 놓은 것일겁니다.
왜 일본인=친절, 한국인=성격급하고 알아듣지 못할 영어로 클레임 잘거는 사람들 일까요?
여러가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관점의 차이 일수도 있겠지만
여행 자유화 이후 여행한 한국인들의 행동이 그들에게는 그렇게 비춰졌을겁니다.
중국인들을 보며 우리가 욕하듯...그들은 한국인들을 보며 욕했을것입니다.
이제 지금의 여행객들이 조금씩 바꿔나가야 하겠죠
불친절 해도 우리가 먼저 친절하게 (꼭 남이 친절해야 나도 친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금 손해 보는듯 해도 너그럽게 (이해하고 넘어가는걸 꼭 손해본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이해,양보하며 여행하면 언젠간 코리언도 어글리라는 타이틀을 벗을날이 오겠죠
바이올렛s 2012.01.22 20:32  
얼마전 티브이 모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 길 지나 가는 사람들 상대로 백인과 동남아인 상대로 친절도에 대한 실험카메라를 한 걸 봤어요..정말 비교되더군요..동남아(국적은 기억않나지만 단정한 남자분이었음)분이 길 물어보거나 휴대폰 빌려달라고 다가가니 7~80프로 이상이 거절하거나 심지어는 몸이라두 닿을까 피하시는 분이 계시던데..거기에 반해 백인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도와주고 심지어는 부탁두 않했는데 먼저 다가와서 길 알려주고 폰 빌려주고 하더이다..그거 보면서 그 동남아인한테 내가 미안해지고 나라두 그러지 않았을까 돌이켜보게 되구..그 실험이 대한민국 모든 사람을 대변할 순 없겠지만 작은 통계나마 그런걸 다른 나라사람이 우리나라 사람을 백인과 차별 한다고 뭐라 그럴거 없어보이는데요..그리고 굳이 왜 외국인들을 비교들 하시는지..건 중요한게 아니죠..우리나라 개개인 스스로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봅니다..일부 어글리 코리아들의 몰지각한 행태에 대한 스스로에 자각과 개선이 중요한거죠..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는거고..결과가 있으면 원인이 있기 마련이니까요..그 와중에두  원인에도 이유가 있으니 닭이 먼저냐 계란이먼저냐 한국인컴플렉스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이따위 답글은 정말이지 제발좀 사양합니다요...ㅋㅋㅋ
GunitE 2012.02.28 11:01  
일본인에게는 친절하니.. 인종차별이라기보단 국가 차별일텐데요..
잘못한 사람들은 그들이지만 어쨌든 좀 바꿔 보려면 우리가 먼저 바꿀 수 밖에 없을테니
우리나라에 온 일본인과 중국인들을 비교해서 잘 생각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긴하네요
일본은 싫어도 관광온 일본인은.. 중국인들보다 훨 편하긴(?) 하잖아요.
중국인들 소란스럽고 피곤하다고 느낀게...

제가 작년 여름 프랑스(소도시)에 갔다가 중국단체 관광객들을 만났었거든요.
아마 우리나라 단체관광객도 똑~~같을 거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어찌나 소란스럽고, 또 급한지...
아시다시피 그쪽 동네가 좀 느긋한 편이잖아요. 딱히 큰 호텔도 아니라 직원도 적었구..
요구사항 전달한 뒤 천천히 기다리면 언~젠가는 다 처리해 줄텐데, 여기저기서 막 난리더라구요.
일단..은 로비가 넓고 예쁜데 앉아있는 사람이 없었구요. 다들 불안한듯 서성이더군요.
그분들 처리가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저희를 비롯한 다른 개인 관광객들도 같이 줄서서 기다리다가
결국은 줄 포기하고 각자 의자와 커피 찾아 뿔뿔이 흩어져 대기했어요 ^^;;
저는 몸살이 난 상태였지만, 그렇다고 빨리 해달라며 중국단체관광객 틈에 끼고 싶진 않더군요.
암튼 초짜 여행객의 불안과, (자신들을 정당하게 대우하지 않는것같다는)불신으로인한 조급함,
거기에 각 가족들의 토론(을 가장한 싸움)이 더해지니 완전 혼돈이더군요.
문득 우리나라 사람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겠더라구요.

암튼.. 결론은 조금 천천히, 맘을 비우고 여행하자는 겁니다 ^^;;
태국이 조금 부족하고 아쉬운 것이 있긴해도, 태국이니까 그런가보다.. 생각하세요.
물론, 아닌건 분명하게 아니라고 얘길 하셔야겠죠.
단지 큰 소리 내시거나 서두르시거나 싸워서 이기겠다/버르장머리 고치겠다는 것보다는
네 잘못을 지적, 전달하는 정도만 해야겠더라구요.
우리나라는 큰소리쳐야 말을 듣는다고들 하잖아요. 다른나라는 안 그렇다면서..
정말 그렇더라구요. 아무리 큰소리쳐도 안듣는 놈은 안들어요. ㅡ,.ㅡ;;
괜히 얼굴 붉히는 한국인 되지 마시고, 맘을 비우시고 포기할 건 포기하시면서 여행하세요.

한번은 싱가폴에서 같은 층에 소녀떼가 있었는데 시끄럽고, 왔다갔다하고, 방에서 먹으면 안되는데 막 먹구~
그래서 밤에 자다가 확! 하는 순간이 있었지만 꾹 참고(절대 쪽수에 밀려서 그런거 아님 ㅋ)
담날 오전, 나올 때 그들의 빈 방에 엽서를 던져두고 왔더니, 하루 정도 조용하더라구요.
가끔은 말보다 글이 더 효과적일수도 있더라구요.
네가 이렇게 잘못했다, 그래서 기분나빴다..라고 말하면 우쒸~ 하지만
글로 남기면 내가 잘못했었나? /생각하게 되잖아요.
직원들 잘못한거 조목조목 적어서 주인에게 넘기고 가버리세욧, 짤리게~ ㅋㅋ(농담임)
이본좌 2012.03.02 00:20  
5개월만에 다시 태국여행 가려는데..이번이 6번째이지만 회원님들의 의견들을 읽어보면서 문득 여행은 즐겁고 자유롭게 하되 또한 지혜롭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대학시절, 1990년에 단체로 대만, 인도네시아, 호주, 싱가폴을 방문했는데 일부 동기들이 인도네시아 사람들을 무시하는 말을 했었지요. 가난해서 못사는 애들이고 우린 상대적으로 부자나라에서 왔다고 하면서..그랬던 동기들이 호주에 가서는 스스로 몸을 낮추더군요. 조선시대부터 뿌리깊게 내려온 사대주의가 아직도 근절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지금도 봅니다. 안타깝게도 저도 그런 면이 있는 듯 합니다. 심한 편은 아니지만 영어때문에라서 그런가요? 백인 친구 좀 있었음 좋겠다 싶은 그런 마음이죠.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는 말도 있고, 벼는 익을 수록 머리를 숙인다는 말도 있습니다. 남의 나라에 입국허가받고 여행하는거니 자국민들이 자존심 세우고 콧대 세우고 그럴 수 있단 생각을 해 봅니다. 또한 자국민들이 다 그렇다고 보기도 어렵지 않겠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인들도 성품, 개성과 행동양식이 다르듯 태국인들도 그렇지 않겠나 싶습니다. 남의 나라를 여행하는 여행자로서 최소한 배려와 겸손의 미덕은 잊지 말아야 좋은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머물렀던 숙소 등의 서비스 수준이 맘에 들지 않으면 담엔 선택하지 않으면 됩니다. 솔직히 원래 그런 집인데..그렇게 생겨먹었는데 따져봐야 뭐 하겠습니까! 소 귀에 경 읽기다 싶으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맘 비우고, 이런 저런 경험도 했다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그래도 짚고 넘어가야겠다싶어 공연히 가르치는 형국이 되고 보면, 또 그렇게 하고 나서 뒤돌아서면 오히려 마음이 더 편해질까요. 좋은 여행하고 싶은데..좋은 여행에는 안 좋은 경험을 하게 되기 때문에 좋은 여행이란 느낌도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태국이란 나라를 너무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그들도 이런 마음을 알아주면 좋을텐데..짝사랑(?) 원래 참 힘든거잖아요. 속상하고.. 그래도 어떡합니까! 여전히 태국을 좋아하셔서 다들 들락날락하시잖아요.^^ 아..말만 길어지고 제가 뭔소리를 하는건지,,암튼 행복하고 좋은 여행 많이 많이 하세요!
이본좌 2012.03.02 00:27  
참..뉴시암II 2년전인가 한 두번 숙박했었는데..좀 딱딱한 느낌은 받았네요. 뭐 전 별 대수롭지 않게 받아넘겼죠. 파타야의 호텔가니까 그런 곳이 있더군요. 그런데 그 호텔 여전히 리셉션 직원 불친절하단 후기들을 보게 됩니다. 언젠가 좋아지겠죠. 그런 곳은 좋아질 때까지 이용하지 말아봐~요! 손님 뚝~~ 끊어져보면 뭔가 고치겠죠.. 근데 어쩌죠? 여전히 방콕..카오산 여행자들이 물밀듯이 밀려오는 것 같으니.. 개콘 애정남에게 정해달라고 해 볼까봐~요 ^^ 그냥 웃어 넘기자고 한 말입니다.. 스마일(smile~!) ^^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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