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Inn Resident (치앙콩 게스트하우스)
지난주 월 ~ 화, 라오스 훼이싸이로 비자런을 위해 치앙콩에 다녀왔더랬는데요.
이때 첫날 하룻밤을 묵었던 숙소를 하나 소개해 봅니다.
치앙콩 타운 중심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구여. 바로 숙소밑에 세븐일레븐 을 같이 쓰는 건물이어서 절대 못찾아 헤맬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들어가는 현관 입구..
여기 있는 자전거들은 무료로 대여해준다네요.
1층 리셉션 카운터와, 공용 PC들...
이 곳을 알게 된 것은 떠나기 전날, 아고다를 통해서 였는데요.
저는 어디를 이동하건 무조건 가기 전에 숙소와 이동 교통편은 반드시 예약및 확정을 짓고 움직이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그날 밤에 치앙콩에 도착해서 그 다음날 라오스땅 발도장 찍으러 가기 전까지.. 하룻밤 묵을 숙소를 예약해야 했습니다.
아고다에서 여기저기 검색하던 중에 가격도 비싸지 않으면서, 위치도 괜찮고, 시설 괜찮은 곳이 보여서, 여길 예약하고 갔습니다.
세금및 봉사료, 예약 수수료 모두 포함 600바트. (한화 상당 22000원 정도..) 신용카드로 결제 하였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제가 묵었던 객실이 있었답니다.
더블 베드 에어컨 룸.
에어컨, TV, 냉장고, 화장대와 거울, 테이블과 의자등 기본적인 시설 부족함 없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냉장고에 미니바는 없구여. 플라스틱 병에 제공되는 두 병의 생수를 시원하게 보관하는 용도로 쓰인다고 보시면 될거 같네여.
온수 샤워가 되는 욕실겸 화장실..
장롱 속의 옷걸이들...
사진은 좀 구리게 나왔지만, 실제로 가보면 이거 보다 더 좋답니다.
하지만, 옥의 티는 벌레가 제법 있다는 것... ㅠ..ㅠ...
깨끗하고 다 좋은데, 가끔 세면대와 천장위에 벌레가 붙어 있어서, 그게 좀 맘에 안들었음.
천장위에 붙어 있던 벌레 몇마리가 침대위에 떨어져서, 주인 아저씨한테 말했더니.
미안하다며, 사과하며, 바로 깨끗하고, 벌레 한 마리 없는 다른 방으로 바꿔 주더이다.
다른 방은 벌레 없었고 , 괜찮았네여.
혹시나 했지만, 침대에서 빈대가 나온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자고 그다음날 아침에 제몸엔 아무 이상 없었네여.
잠자리는 전혀 불편하지 않았답니다.
만일, 이 숙소에 묵다가, 벌레가 침대위에 떨어지거나, 천장에 많이 붙어 잇는거 보면, 반드시 말해서 바꿔달라고 하셔야 됩니다.
방역을 제대로 안했는지, 이점은 좀 아쉽네요.
그러나 이 부분만을 제외한다면,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쾌적한 시설의 숙소라고 볼 수 있으며, 치앙콩에서 라오스로 넘어가기 직전 하룻밤을 묵어가실 분들, 무난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 되네여.
이곳 연락처는 +66 53 791 009 입니다.
영어나 태국어가 되시는 분들은 이 번호로 직접 전화해서 예약하셔도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