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짜나부리 플로이(ploy)게스트하우스
플로이에서 10월25일,26일 2박 했습니다. 룸은 tv없는 에어컨방 2층 202호 1박 580밧
먼저 홈페이지에 예약하고 흔한 예약문구로 메일보냈구요
리컨펌 해달라는 메일이 와서 가기 5일전에 리컨펌 메일 또 보냈구요~~
도착해서 보니깐 full은 아니고 방은 여유가 있는것 같았어요..비수기라서 그런지..
체크인하면서 계산하려니깐 후불이라고,,,,
플로이 직원들 모두 친절하고 볼때마다 웃는것이,,,저같이 무표정한 사람도 같이 미소짓게 하더라구요 ㅎㅎ
플로이의 침대매트는 아무리 예민한 사람이라도 누우면 바로 잠들수 있을만큼 깨끗하고 포근했어요..
제가 딱 원하던 쿠션감이라서 그런지 이틀 자는동안 참 행복했네요~
제가 새벽 6시부터 수영장 이용을 했는데 그시간에도 물이 따뜻했구요,,물도 깨끗하더군요
수영장에서 흔한 일출도 보고 수영도 하고,,, 그시간도 행복했군요~~
낮시간 수영장은 서양 할아버지들의 차지구요...
알다시피 조식자체는 토스트,커피,차,쨈,버터 딱 이거구요,,물론 추가주문은 별도계산~~
걍 레스트랑 분위기땜에 아침먹었다는,,,,ㅎㅎ
명성이 걍 얻어지는건 아닌것이,,,직원들 모두 6시30분경부터 일을하던데 다들 열심히 하고
부지런하더군요...에라완가기위해 플로이 픽업택시 이용했는데 터미널까지 50밧 줬어요~
도착 첫날 터미널에서 플로이까지 택시는 다 백밧 부르던데 80밧으로 갔고
에라완 갔다오면서는 60밧으로 갔어요...오래 머물면 현지인처럼 내고 다닐수도 있겠더라구요 ㅎㅎ
근데 플로이에도 한가지 큰 문제점이 있었는데,,,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줄기의 모양이...우린 해바라기 샤워기라고 불렀는데
머랄까,, 가는 물줄기가 사방으로 퍼지는,,,같이 간 머리길고 숱많은 일행은 머리감은걸
걱정해야 했다는,,,저는 다행히 숏커트라 상관없었지만 쏟아지는 물줄기를 예상했다면
대략 난감,,,,우리방만 그랬는지 플로이 샤워기가 다 그런지 그건 모르겠네요~
머 그것땜에 가서 방바꿔 달라고 하기에는 귀찮기도 하고 바디랭귀지로 설명해야 되고 해서...ㅎㅎ
깐짜나부리의 머물러 보지못한 다른 숙소들에 미련도 남지만
다시간다면 또 다시 플로이에 머물지 않을까 싶어요~~
아~~글쓰다가 생각난건데 옆방 소리가 들리던데 워낙 조용한 새벽이고,,,여자목소리 였다는
점에서 특별히 방음이 안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그 진상커플 사진을 확 공개하고 싶은,,,,
플로이의 전경은 다른여행자 분들이 올린 사진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