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나이스 아파트 먼트
( 질문은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한인업소는 한인업소 정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
이런 글을 쓰게되어 안타갔습니다. ㅠ,,ㅠ
몇년째 태국에 가면 항상 치앙마이에 갔었고,
치앙마이에 가면 항상 나이스에 숙박했습니다.
3개월의 인도여행을 마치고,
방콕에서 3일 지내다 휴식차 다시 나이스에 찾았습니다.
방갑게도 매니져 언니가 알아보더라고요...^^
207호에 입실했습니다.
인도여행 3개월 동안 빈대라고는 찾아 볼수가 없었는데..
첫날을 안전하게 지냈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전등에 타고 다니는 벌레한마리를 잡았는데.
인도가기전에 두려워서 찾아봤던 그넘가 비슷하지 뭐에요..
그래도 설마 하고 잤다 오른쪽 어깨를 왕창물렸고,
피를 잔뜩 먹어 움직이지도 못하는 넘 한마리와 아직 덜 통통해진 넘 한마리를 잡아,
(청테이프로 찍어 잡음)
메니저에게 보여주고, 시트와 담요와 약을 치고 다시 하루밤을 지냈습니다..
결론은 눈두덩이와 귀, 왼쪽 어깨부터 오른쪽 손가락까지 물려서 정신없습니다..
혹시 몰라 배낭까지 세탁했고요..
옷도 버리고 가지고 갔던 담요도 버리고, 잠옷도 버렸습니다..
상반신만 물린 것을 보면 벼개가 원인인듯합니다...ㅠ,,ㅜ
정신이 혼미할 걸도로 간지럽고,
수그러 들었다고 생각하면 다시 빨갛게 올라와서 사람 미치게 합니다..
배낭여행 10년만에 처음 빈대라는 넘에게 당했습니다...
나이스 다시 생각해보세요..
치앙마이에서 나이스만한 숙소 없었는데...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