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점이 뚜렸한 카오산 숙소~ 뉴씨암 2 신관과 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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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이 뚜렸한 카오산 숙소~ 뉴씨암 2 신관과 구관~

필리핀 22 15491
안녕하세요...
 
카오산에는 문어발식으로 숙소를 운영하는 업체들이 몇 있습니다...
악명 높은 싸와디 계열... 저가 전략을 구사하는 포선스 계열...
럭셔리의 대명사 버디 계열...
그중 가격 대비 괜츈한 숙소를 운영하는 곳이
바로 뉴씨암 계열입니다...
 
뉴씨암 계열은 가장 저렴한 뉴씨암,
중급 숙소인 뉴씨암2와 뉴씨암3,
제일 고가인 뉴씨암 리버사이드...
이렇게 4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저는 뉴씨암2와 뉴씨암3에 묵어봤고
뉴씨암 리버사이드는 방만 구경해보았는데요...
이 글에서는 뉴씨암2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볼까 합니다...
 
***장점
1. 위치가 좋다...
파아팃 거리의 도로와 인접해 있어서
번잡한 람부뜨리 거리를 거치지 않고도
택시, 버스, 수상버스 등의 대중교통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파아팃 거리의 아기자기한 업소들을
입맛대로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2. 요금이 적당하다...
신관은 890밧... 구관은 840밧입니다...
이 정도의 분위기와 시설에
이 정도 요금의 숙소... 카오산에서는 흔치 않습니다...
신관과 구관의 가격 차이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고로 어느 곳에 묵어도 상관없습니다...
조용한 곳을 원하는 분은 구관이 좋습니다...
신관은 도로에 밀접해 있어서 약간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아주 약간... ^^;;;
다만, 신관은 지은지 얼마 안되어
아무래도 방이 구관보다는 조금 깔끔합니다~ ㅎㅎ
 
3. 규모에 비해 서비스가 체계적이고 세련되었다...
카오산의 겟 하우스들...
종업원의 영어가 서툴거나
동양인에 대한 괜한 반감(일종의 콤플렉스?)으로 인해
트러블을 겪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특히 람부뜨리 빌리지나 해피 하우스는 대표적인 곳이죠... 
저도 뉴씨암3에서는 모종의 트러블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묵어본 뉴씨암2는
종업원들의 일솜씨나 서비스 마인드가 거의 호텔급 수준이었습니다...
제가 2번이나 묵었고, 한번은 꽤 곤란한 부탁을 했는데도
그때마다 제게 좋은 인상을 주더군요...
기분 좋게 여행 와서 괜한 트러블 겪기 싫으신 분...
뉴씨암2 추천합니다... 
 
***단점
1. 방음이 취약하다...
저는 잠귀가 좀 예민한 편이어서
이 부분을 견디디가 힘들더군요... ㅠㅠ
옆방의 소리가 들리는 건 아닌데
복도에서의 소리가 다 들리고...
그리고 실내 에어컨 소리가 꽤 시끄럽습니다...
이 때문에 숙소를 옮길까도 생각해보았는데...
솔직히 이 요금에 이만한 숙소가 없더군요...
좋은 게 있으면 나쁜 것도 있는 법...
암튼, 100% 만족하는 숙소는 없는 법입니다~ ^^;;;
 
2. 콘센트 사용이 불편하다...
이 부분은 구관에만 해당하는데요...
콘센트가 아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즉, 과거에 우리나라에서 110볼트용으로 쓰던 것입니다...
해서 돼지코를 준비해야 합니다...
딱 한군데, 냉장고 콘센트는 220볼트용이므로
냉장고 코드를 뽑고 충전하시면 됩니다...
 
**사진 설명 1... 
사진을 찍으면서 깜짝 놀랐는데...
콘센트 모양이 마치 사람 얼굴처럼 생겼습니다... ^^;;;
 
**사진 설명 2...
신관의 침대입니다...
적당히 딱딱한... 제가 선호하는 매트리스더군요...
옷장 안에 담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 설명 3... 
냉장고 위에 있는 세이프티 박스...
뉴씨암2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죠...
카오산의 겟 하우스 중에서 세이프티 박스 있는 곳... 별로 없습니다...
허나, 종종 세이프티 박스에 물건 넣어놓고 그냥 가버리는 분도 있습니다...
그런 분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지요... ^^;;;
 
숙소 취향은 사람마다 편차가 심해서
어디가 좋다, 어디가 나쁘다를 함부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뉴씨암2의 경우...
저처럼 잠귀가 밝지만 않다면,
꽤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근데 저는 담에 가면 다른 곳에 묵을 것 같습니다... ^^;;;)
(참고로 제 와이프는 쿨쿨 잘만 자더군요... ^^;;;)
  
22 Comments
필리핀 2012.08.22 08:40  
아... 사진이 유령 소굴처럼 음침해요... ㅠㅠ
실제로는 깔끔하답니다~ ^^*
태국가자고고고 2012.08.21 22:27  
저도 여기서 2박했는데 (신관) 대체로 만족했어요~~
수영장이랑 엘리베이터도 만족스럽구요~
스탭들도 친절했구요~(뭐 특별히 부탁한건 없지만~~)

단, 필리핀님 말씀처럼 에어컨 소음은 좀 있던걸로 기억되네요~그래도 카오산가면 재방문 의사 있어요~~~~^^
필리핀 2012.08.22 08:41  
이 요금에 이 정도 시설과 서비스... 카오산에서 흔치 않지요~ ^^*
불불스키 2012.08.22 08:56  
식당음식도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잠맏기기도 좋습니다, (후론트옆에 보관장소가 따로 있음)
필리핀 2012.08.22 09:00  
식당 음식은 못 먹어봤는데... 맛나군요... ^^*

짐은... 한인업소에서 무료로 맡아주는 데도 있어요...
여기는 하루에 10밧인가 받죠???
우성사랑 2012.08.23 13:43  
같이 숙박하신분이 모 도미토리에서 벼룩에 물린후 아침일찍 뉴씨암2 신관으로 옮긴후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숙소는 깨끗한곳이 좋더라구요... 단 인터넷이 유료다는 점은 유감이네요.
필리핀 2012.08.23 17:18  
그래봤자 30밧인가밖에 안해요~ ^^*
고구마 2012.08.23 19:52  
저 콘센트 얼굴은...멘탈 무너진 사람의 얼굴표정이랑 비슷하네요.
다음에도 저희도 타라에서 좀 탈출해야되는데... 아무래도 거기가 방요금이 저렴하다보니 계속 방문하게되더라구요.
필리핀 2012.08.24 07:51  
글쵸... 사람 얼굴이랑 비슷하죠... ㅎㅎ

장기여행자에게는 저렴한 게 제일이죠~ ^^*
널러가자카 2012.08.23 21:37  
뉴씨암 리버사이드 묵어봤는데 그리 비싸지 않아요 1100~1200정도 조식포함 카오산근처라면
이정도 가격적당하던데요....
필리핀 2012.08.24 07:51  
뉴씨암 계열 중에서 고가란 이야기죠~ ^^*
저도 시설에 비해서는 괜츈한 요금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열혈쵸코 2012.08.24 21:45  
저는 뉴씨암3에 한번 머물렀었는데, 뉴씨암2는 이렇게 생겼군요. ^^
분위기가 뉴씨암3보다 좀 더 좋은 것 같아요.
잘봤습니다. 다음에 가게되면 참고하겠습니다. ^^
필리핀 2012.08.26 09:36  
뉴씨암3... 종업원이 쌩뚱 맞아서 전 싫어라 해여~
하지만 뉴씨암2의 종업원은 친절하답니다~ ㅎㅎ
장화신은꼬내기 2012.08.25 19:42  
필리핀님 안녕하세요?
 저도 이 번 여행에서 카오산에서 이틀이나 묵었었는데
 뉴씨암은 왜 생각지도 못했을까요
 다음  여행에 카오산을 가게되면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필리핀 2012.08.26 09:37  
여기는 규모가 제법되어서
아마 늘 빈방이 있을겁니다~ ^^*
수라야 2012.08.26 18:35  
뉴씨암이 씨암 이었을때부터 (경찰서 바로 옆이었던..1층은 작은 편의점이었지요.)
지금껏 이용해 오고 있는 숙소예요.^^
이번에 가보니 뉴씨암2를 확장 했더군요. 바로 앞집과 너무 가까워서 커텐을 치고 지내야 하는 점/에어컨에서 탱크소리 나는 게 불만이지만...가격 대비 괜찮은 곳이라 생각해요.
필리핀 2012.08.28 09:26  
오호~ 씨암도 있군요...
방에 따라서는 앞집이 멀리 있기도 해요~ ㅎㅎ
에어컨 소리는 대략 난감... ㅠㅠ
깔깔마녀 2012.09.05 01:38  
뉴시암3에서 뭔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  전 3도 괜찮더군요.
젤 처음 여행 할 때 뉴시암 2에 묵어서 그런지 뉴시암쪽이 편하고 좋아요.. ㅎㅎ
담에는 리버사이드 함 가봐야겠어요. ^^
뉴시암2,3 보니 반갑네요.  그리고 가고 싶고요.. ㅠ
윤이랑진이랑 2012.10.02 19:07  
뉴씨암에서 3박 내리 묵고 왔습니다..아~ 구관은 조용하구나..신관 묵었더니..차 지니가는 소리가..
그래도..나름 지내기 좋았습니다..아침은 뉴씨암 리버사이드 조식 쿠폰 30밧 할인된 169밧에 사서 3일 내내 먹었는데..여기 베이컨과 소세지 덕에 아침을 늘 배부르게 먹었네요..
아주 작은 개미가 망고와 망고스틴 먹고 두면 등장하기에..과일 껍질을 냉장고에 보관하다 버렸지요..ㅋ
그랬더니..눈에 띄는 벌레는 없더군요..^^  일층 수영장..작지만..한가로이 놀다가 책 읽다가..바로 옆 식당에서 맥주 한 병 마시고 하니..좋더군요..^^ 아..청소는 오전에 부탁해야 해주는 걸 몰랐어요..그냥 알아서 하다가 체크 아웃 때 얘기하니..게스트 하우스는 희망하는 방에 한해 해준다 하네요.. 눈 마주칠 때마다 인사 했더니..처음엔 그냥 보던 직원들도..친절해지시고..식당에서 얼음잔 시키면 첫날엔 3밧 따로 받더니..나중엔 그냥 주더군요..ㅎㅎ
다음엔 구관에 묵을까봐요..더 조용하다니..아니면, 리버사이드에 묵던가..
판돌 2013.01.08 01:51  
청소는 아침에 부탁하면서 키를 맡겨야하더라고요 말만 하고 키 안맡겼더니 청소가 안되어 있더라는 ^^  청소하고 물 다시 채워주네요 냉장고 성능좋고 금고도 쓸만하고 신관이 차소리 에어컨 소리가 있긴한데 의외로 신경  안쓰이고 자네요
위치도 좋고 또 묵을 생각 있어요
Baci 2013.08.08 02:14  
욕실이 개인욕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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