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걱 ! 이 가격에 이런 고급레지던스가... (Bangkok Cha Cha Apartment Hotel)
태국을 한번가면 보통 2주이상을 가는 사람입니다. 평소에는 아는 태국친구들이 차도 빌려주고 남는 콘도도
빌려주어서 어렵지않게 다녔으나 이번에는 차는 빌렸으나 콘도는 못빌려서 제가 방을 찾아야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요즘 뜨고있고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보증금없는 콘도 (http://www.condo77.com/)는 6월중순에 벌써
7월말까지 모두 만실인 상황이고 태국사람들이 사는 1달에 5-6천 바트짜리 APT (조금 지저분합니다)는
보통 2개월 보증금을 내고 3개월이상 계약해야되며 끝나는 날 바로 보증금을 못받고 15일 1달정도 기다려야
되기에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드디어 한곳을 발견했습니다.
홈피는 (http://www.bangkokchacha.com/index_eng.html) 이렇게 됩니다. 그런데 홈피안에있는
사진들이 너무이뿌고 잘찍어서 제가 실제사진을 좀 찍어서 첨부하였습니다.
가격 : 허걱 1달 6,500 바트 (물, 전기세 따로 - 1,000 바트정도 될것같음) 프로모션중입니다.
저는 16박을 했는데 1주일에 1,500 바트로 계산하더니 그냥 3,000 바트를 내라고 해서 3,000 바트내고
보증금 1,000 바트를 더 냈습니다 (보증금은 나중에 물, 전기세를 빼고 돌려준다고 합니다)
그럼 3,000 바트에 16박이면 1박이 187.5 바트 / 물,전기세 500바트 나온다고해도 1박에 218바트면
되는 방콕에서 가장 저렴하고 편리한 가격체계가 되겠네요 ㅎㅎㅎ
제가 이렇게 받았다고 해서 또 가끔보면 누구는 그렇게하고 왜 나는 이렇게 받냐라고 따지면서
싸우는 한국사람들 많이 보는데요... 제발 그러지좀 말고요 적당한선에서 서로 웃으면서 타협하는
것이 여행온 기분도 안망치고 좋습니다. 저도 예전에 배낭여행할때 너무 10바트 20바트 가지고
싸웠던 생각이 나는데요... 한국에 돌아가서 샤워하면서 생각하다보면 정말 민망합니다.
일단 정면사진을 올립니다.
왼쪽에는 Chill Chill Bar Cafe 라고 음식 술 파는 카페가 있습니다. 이곳도 같이 운영합니다.
가운데 두군데 주차장이 있고 사진에는 안보이나 오른쪽 주차장 넘어서 또 주차장이 있으며
왼쪽 Bar 앞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처럼 차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에게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시설좋고 멋있는 곳이 왜 이렇게 싼것일까요 ?
답 : Chok Chai 4 (촉차이씨 - 랏프라우라는 큰도로에 붙어있는 도로이름) 라는 곳에 있습니다.
랏프라우는 오전 출근시간과 오후 아이들 학교끝나는 시간 3시이후-밤 8시까지 죽음의 교통대란
도로입니다. / 이곳에서 움직일려면 오전 10시-오후3시 사이에 나가던가 아니면 아주 밤에 움직
여야합니다 / 저처럼 차를 가지고있는 사람은 랏프라우 뒷골목 (현지인들도 어려워함)을 아주 잘
알아야 차안막히는 곳으로 우회하여 다닐수있습니다. ^^.
또하나 : 방콕에서 가장빠른 대중교통 (BTS, 지하철) 과 좀 멀리 떨어져있어서 그곳까지 가기가 시간이
걸립니다.
그럼 들어가는 골목입구 사진을 보실까요?
Chok Chai 4 (촉차이4(씨) 써이 27 이라는 파란색 표지가 있네요)
그아래로 초록색간판에 Bangkok Cha Cha 도 있고 바로아래 Chill Chill Bar 도 있고 왼쪽위에도
그럼 골목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좀 을씨년 스럽지요... 그래서 이가격에 이렇게 좋은 APT 가 나오는 것이지요
정면 골목끝에 황토색 APT 가 있고 여기서는 보이지 않으나 그바로 오른쪽이 Cha Cha 입니다.
자 이제 방입니다.
홈피에서 만들어놓은 사진과는 조금 틀리지만 홈피에 있는 그대로 다 있습니다.
제방은 일반방이나 더크고 좋은 방도 있습니다.
장기계약자는 물, 전기를 따로 계산하는데 수건은 매일 갈아주기로 했습니다 사실 청소 아주머니 눈치도
보이고 찾기도 어려울때도 있지만 가끔 20 바트정도 팁으로 주며 수건과 화장지등을 새로 받으면되고요
방청소를 원하면 청소 아주머니에게 100 바트 주면 깔끔하게 다 해줍니다.
화장실과 샤워실 입니다. 세면대는 방에 있네요.
베란다 역할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세탁기가 없어서... 별로 그닥 활용도는 없으나 흡연자는 좋겠네요 요즘도 담배피는 사람이 ????? ^^.
방 반대쪽에서 문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유리로된 장을 열면 긴 옷걸이봉과 윗쪽엔 수납공간이 나옵니다.
냉장고, 커피포트, 유리컵, 커피컵 등입니다.
이것은 작은 것이지만 이곳이 싸구려 APT 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샴프, 샤워젤, 바디로션, 콘디셔너, 면봉, 칫솔 치약, 샤워캡 에 실내화까지 깔끔하게 마련되어있고
로고도있 붙어있습니다.
공짜로 주는 물병과 티스푼에 까지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 복도와 방번호판 입니다.
대중교통 (BTS / 지하철)과 좀 멀기는해도 저처럼 장기투숙자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없습니다.
예전에 한두번 와본 촉차이씨 동네지만 이번에 이곳에 있게되어 동네투어를 한번 해보았습니다.
나름 각종 먹거리와 Live Bar 까지 아주 제대로 다있습니다.
Chok Chai 4 (촉차이씨) 동네투어는 태국여행기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에 7월 13일까지 있으니 만일 한국에서 오시게되면 제게 쪽지남겨 주세요...
바로옆 Chill Chill Bar 나 Live Bar 에서 한잔 쏘지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