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B2
치앙라이에는 B2가 두군데 있는데 저는 B2 Chiang Rai 라는 치앙라이 중심부와는 약간 떨어진 곳에 묵었습니다. (다른 B2는 나이트바자 근처라고 들은것 같네요) 시계탑에서 마주보고있는 세븐일레븐쪽으로 쭉~ 가야 됩니다.
가격은 590바트. 워크인가격도 590바트입니다. 더블은 없었나? 그래서 넓은 침대 있는 방이었습니다.
방 자체도 컸어요. 방콕에 있다가 여기 넘어와서 그런지 너무 넓어서 좋더라구요.
바닥에 물건을 흩트려도 넓어서 좁아보이지도 않았습니다.ㅋ
화장실도 좋았구요. 약간의 단점은 핫워터가 빵빵하지는 않았네요.
직원들의 경우 친절하기는 하나 영어가 잘 통하지는 않았습니다.
거리도 나이트바자쪽과 멀고 그때 당시 인대에 무리가 간 상황이라 서울식당 근처 오토바이 가게에서 오토바이를 렌트하고(200바트/하루) 오토바이 타고 다녔습니다.
엄마를 등 뒤에 태우고 둘이서 신나게 다녔네요.
아무튼, 방 사진 보여드릴게요.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장면입니다.
창문은 저기 하나 있고 불을 켜도 전체적으로는 어둡습니다. (몇몇 호텔 말고는 다 어둡더라구요..)
한번도 켜보지 않은 티비와 냉장고 식탁겸 테이블 의자가 있습니다.
테이블이 길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침대는 다른곳보다 큰 듯 했습니다.
심플한 벽면도 보이네요 ㅎㅎ
침대 옆에는 옷걸이와 거울, 에어컨이 있습니다.
밤에는 치앙라이가 쌀쌀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켜지는 않았습니다.
세면대가 깊어 빨래 하기 좋더라구요.
근처에서 빨래하는 곳을 찾기 어려워서 손빨래 했습니다.
샤워하기 부족하지 않은 넓이였습니다.
로비에서 밖을 바라보는 전경입니다.
바로 건너편에는 학교가 있어 아이들 하교때는 노점상들이 나와서 먹을것을 팝니다 ㅋㅋ
신기한 것들을 20바트나 10바트에 사먹어 봤지요~
방콕에는 왜 2~3층부터 엘레베이터가 있는것인가...
여긴 1층에서부터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답니다.
B2치앙라이 외관사진입니다!
다른 B2와 외관이 다르니 알아보시기 편하실거에요.
처음 써보는 글이네요.
치앙라이가 저는 요번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곳이랍니다.
원래는 매쌀롱을 가기 위해 잠시 거쳐가는 도시였는데
매쌀롱을 포기하고 치앙라이에서만 5일정도 묵었네요.
커피숍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책 읽으면서 유유자적하게 노는게 너무 좋았어요.
아, 그리고 치앙라이에 있는 서울식당!!!!!!!!!!
싸고 맛있습니다!(150~250밧 사이)
가격만으로는 비싸긴 한데, 반찬이... 너무 맛있어요!!!!!!!!!!
한번 가서 드셔보세요!
그럼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