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에서 황당한 경험!
싯디게스트 하우스에서 왼쪽으로 꺾인 골목있죠? 그 쪽으로 돌면 오른편 사원 담벼락 밑으로 야외 식당이 있고 왼쪽으로는 호텔들이 세군데(?) 있는데! 맞나? 암튼 맨 오른쪽 끄트머리(홍익인간쪽)에 있는게 '오 방콕'호텔인가? 그렇죠? 그 바로 옆! 세군데 중 가운데 호텔 이름을 까먹었네요! ㅠㅠ
그 앞 야외식당에서 식사후 그 가운데 호텔에 방 좀 알아보려고 들어가서 카운터로 갔더니 남자 매니저가 있더군요! 그 친구에게 방 있냐? 가격은 어떻게 되냐고 했더니! 잘 안들리는 영어로 앞에 뭐라고 뭐라고 하더니 뒷에 들리는건 나랑 이야기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당황해서 왜? 그랬더니! 저 앞에서 밥을 먹었다는 내용의 말을 합니다! 저 앞집에서 밥먹었다고 나랑 이야기 안한다는거냐고 확인했더니 그렇다고 합니다!
뭐 이런 개같은 경우가 있죠? 내가 어디서 밥먹든 내 맘인데! 그리고 표정을 보니 아주 가관인게 그러고는 절 외면하면서 쌩까는 겁니다!
결론은 어이없는 불친절을 경험했다는 겁니다! 크~~~ 그 집 이름이 왜 생각이 안나지? 사진이라도 찍어둘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