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카렌족마을 게스트하우스 [뱀부하우스]
지인이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해서 소개합니다.
미국에서 살다 온 일본인 작가 아저씨와 카렌족 부인이 새로 오픈한 게스트하우스.
제가 치앙마이에 있던 6년간 잘 알고 지냈던 분들이고, 진짜 사람들 좋습니다.
카렌족 부인은 쫌...터프하지만. 군대도 갔다왔고 무에타이 선수도했다는 아줌마입니다. ㅋㅋ
영어는 두분다 되고..아줌마 영어는 막무가네식이라 영어 잘 못하는 한국인한텐 최고입니다....막해도 뜻은 통함. 일본어는 아저씨.
저도 그 마을에 몇 번 가 본적있고, 7월에는 모내기해봤고 11월에는 벼베기...폭포도 자그마한게 있었고, 산속에 버섯따러도 가봤고, 식용 개구리잡이, 냇가에서 물고기잡기 등등...^^
시골에서 자란 분들한테는 별로 감흥이 안오는 생활일지도 모르지만!!!하여튼 잼있었습니다.
마을 18살짜리 아가씨랑 선보라고 얼마나 집요하게 굴던지. 하마터면 그 동네에 잡혀서 정착할 뻔했다는. ㅋ
그 동네에 작은 교회가 있는데 한국인 선교사고....한국인들 많이 오는 모양이더군요. 한국교회에서. 전 종교가 없어서 관심이 없어서....
카렌족 마을이라고 완전 산악민족마을이라고 상상하는건 쫌 비약이고....그냥 우리 옛날 시골같지않은 시골마을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냥 현지인들하고 부대껴보고싶다...이런 마인드라면 한 번 방문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듯합니다만. 너무 큰 기대를하면 실망하죠. ^^
상세한 내용은 주인 아저씨가하는 블로거가 있는데 참고해보시길.
여기 >> http://blog.goo.ne.jp/ikukiyo/e/248121da0ed6b7c5ece914577b5792ec
의문사항은 제 페이스북에 글 남기시면 제가 주인 아저씨한테 연락해서 알아봐드릴 수도 있구요.
저는 지금 한국이라. ^^
제 페이스북 : facebook.com/jason.cho.7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