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퍼스트 게스트하우스에서 도난
20일 가량 태국 여행 마치고 어제 한국 왔습니다.
밑에도 카운터에 짐보관 했다가 도난 당했다는 글이 있는데
저 역시 카운터에 짐 맡겼다가 가방 뒤지고 물건을 몇개 가져갔네요.
여지껏 약 20개국 정도 다니면서 호텔이나 게스트 하우스등에 짐 많이 맡겨봤지만
이런경우가 처음이라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저야 밑에분처럼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린건 아니지만
어찌되었던 번호 자물쇠를 열어서 (캐리어 두개다 열어서 일부 물건 가져감)
최대한 티 안나게 물건을 가져갔다는거 자체가 한두번의 이력이 아닌거 같습니다.
잃어버린 물건중에서 제 여권 케이스도 가져갔는데
신랑거랑 제거 두개중에서 제것만 가져갔거든요.
제 여권 케이스에 들어있던 여지껏 비행기 탑승권은
아주 감사하게도 신랑 여권 케이스에 넣어두었더라구요.
그걸 보는데 굉장히 여유롭게 짐을 하나하나 다 뒤졌단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무튼 절대 절대 게스트 하우스에 짐보관 하지 마세요~
제가 있던곳은 카오산로드 끝 버거킹 옆에 퍼스트 게스트하우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