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짜 플로이 게스트하우스...
깐짜는 예전에 갔을때 좋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다시 다녀왔어요..
플로이 게스트하우스가 좋다고 해서 홈페이지에 예약을 했는데 답이 없어서...
전화를 했죠..전화받는 스탭이 영어를 잘못해서...혹은 제가 영어가 잘 안되서..ㅎㅎ
전화를 두번이나 했답니다.겨우예약을하고...
그리고 나서도 가기 하루전에 안심이 안돼서 리컨펌한답시고 또 전화했지요..
그리도 갈려고 애쓴 플로이건만...좀 실망했어요...
저희는 가든룸B에서 이틀묵었는데요...
자연친화적이랍시고 나무로 인테리어를 했는데..먼지가 쌓여서 지저분하고...
방에서 바퀴벌레까지 발견...저 혼자 였으면 난리브루스였을텐데...엄마가 때려잡았어요..-_-;;
엄마께서 여기 뭔 바퀴가 이렇게 많냐고...제가 이거 한마리 봤는데 뭐가 많냐고 물었더니..
구조가 방 바로앞이 잔디밭이고 그 앞에 또 방이 있어요..그 잔디밭에서 바퀴를 봤었다고...헐...
플로이 자체가 바퀴가 좋아할만한 스타일입니다..주위 정원에 나무도 많고 방바닥도 마루고..
복불복인것 같아요...바퀴가 안나오면 더 좋겠지요...
수영장은 좀 작고 식당 앞에 있어요..
식당에서 조식을 주는데..커피,홍차,토스트,볶음밥이 나옵니다.
아침7시에 조식시작하는데...너무 일찍가거나 늦게 가면 볶음밥 못먹어요..ㅎㅎ
너무 일찍가면 밥이 준비가 안돼있구요..늦으면 다 먹어서 더 안 만들어줍니다..ㅋㅋ
강변에 앉아서 아침먹는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