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g 의 하룻밤 묵어가기 좋은 숙소 Baan fang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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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치앙라이에서 서쪽으로 약 120km에 있는 온천지역 Fang에 있읍니다.
Doi Chang과 Doi Wawee 라는 Coffee Brend 로 이름이 알려진 산악지역을 여행하며,
온천이 좋다고 하길래 며칠 묵으며 온천을 즐기려고 들른 도시인데
평온한 도시분위기와 도이 파 홈 폭 국립공원, 저렴한 물가, 가격대비 꽤 괜찮은 숙소들.....
그런대로 마음에 드는 곳이네요.
북쪽으로 Mae ai를 거쳐 Thaton, 매쌀롱을 거쳐 매사이로 갈 수도 있고,
타톤에서 매찬, 치앙라이로 갈 수도 있읍니다.
남쪽으론 치앙다오, 치앙마이로 갈 수도 있으므로 남, 북으로 가는 길목이기도 합니다.
일요일엔 팡 디스트릭 오피스 앞길에 장이 섭니다.
이 일요시장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볼 때, 수공예품 보다 먹거리가 풍부하고 가격이 아주 저렴한것 같습니다.
솜땀이 20바트, 찐빵이나 찐만두가 1개 6바트,우리나라 녹두고물 인절미와 똑같은인절미가 1바트,,,,
이렇습니다.
인절미...아주 맛있읍니다. 전혀 달지 않아서 20개를 먹었네요.
도이 파 홈 폭 국립공원 내부와 국립공원 가는 길엔 유황온천장이 있는데,
수질이 깨끗하고 냄새도 그리 역하지 않고 좋습니다.
가족탕 50~100 바트 정도 하는 온천장이 여러군데 입니다.
시간이 있는 여행자라면
공기 좋고 산세 좋은 팡에서 며칠 쉬며 온천으로 지친 심신을 추스리기에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제가 묵고있는 곳은 장이 열리는 메인도로에 접해있는 Baan Fang Hotel 입니다.
아고다 가격은 세금 포함600밧 정도,
트립바이저 가격은 비, 성수기 같은 가격으로 트윈, 더블 모두 450 바트, 조식포함 입니다.
첫날, 낯선 곳이기에 우선 숙소를 정해 놓고 은행 갈려고 리셉션에 지금 돈이 400 바트 밖에 없으니
은행 먼저 갔다 오겠다고 했더니,,,,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겨서인지,,,,400 바트에 해 주겠다고 하네요.
어쨌든 일단 400 바트 먼저 지불하고 은행에 다녀온 후 50밧 더 냈더니
주인아주머니가 괜찮다고 그냥 400바트에 있으라고 합니다.
큰 돈은 아니지만,,,,,얌전하신 아주머니의 작은 인심이 고맙기만 합니다.
*위치
팡 디스트릭 오피스에서 조금 더 직진하면 정면에 절이 보이고, 신호등이 있는 4거리입니다.
우회전해서 100m 정도 가시면 우측에 노란색 간판입니다.
영어로 Baan Fang 이라고 써 있으모 찾기 정말 쉽습니다.
여행자 숙소가 몇군데 있어서 현지인들에게 물어보아도 잘 알려 줍니다.
타운 중심지 쪽이면 어디든 걸어서 도보로 다닐 수 있읍니다.
*장점.
1. 객실: 제가 있는 방은 트윈 베드 인데 크기가 둘이 지내기에 불편하지 않습니다.
1층이라 햇빛은 전혀 안들어 옵니다.
전 객실이 에어컨 객실이지만, 1층이어서인지 낮에도 약간 춥기까지 하네요.
TV, Airconditioner, 옷장 대신 목제 옷걸이, 거울, 협탁등 기본적인 물품 완비 되어 있읍니다.
욕실 비품 기본적인것들,,,,다 있읍니다.
침구는 흡습력이 좋은 흰색의 면 침구류인데
이불이 얇아서 추위를 타는 분들은 하나 더 달래서 덮으면 됩니다.
2. 카페: 103호에 묵고 있는데 방 앞이 카페입니다만 전혀 시끄럽지 않고,
커피. 립톤 티, 토스트,버터와 쨈 무한 제공입니다.
인스턴트 커피이긴 하지만 3 in 1이 아니라 좋습니다.
객실은 물론이고 카페에서도 금연 이므로 쾌적합니다.
3. 인, 아웃테리어:정원은 없지만 화분과 벽걸이 화분이 많아서 예쁘고 깨끗합니다.
4. 직원: 주인 아주머니가 아주 얌전하시고, 남자 직원 청년들 모두 친절합니다.
특히 리셉션의 잘 웃는 청년,,,,,,아주 친절합니다.
*단점
1. 주인 아주머니, 직원들 모두 영어가 전혀 안됩니다.
그나마 리셉션의 잘 웃는 청년은 영어가 조금 되는데......알아듣고 이해는 하지만 대화는 안됩니다.
덕분에(??? ㅎㅎ) 1일 400바트에 있네요.
2. 1층은 전혀 빛이 안듭니다.
그외,,,,단점이라 느낄만한 것이 없네요.
겨우살이를 하기위해 태국을 여행한지도 벌써 세달이 다 되어 가네요.
그동안 묵은 숙소가 참 많기도 하지만,,,,
다른분들이 많이 다녀가신,
태사랑에 충분히 여러 차례에 걸쳐 소개된 숙소는 회원님들께 이미 좋은 정보가 되셨으니까,
저는 회원님들께서 가시지 않았던, 혹은 한 두번 소개 되었던,,,,
허접하고 미흡하나마 Fang 을 여행 하시는 분들께 참고 해 보시라고 올려 봅니다.
이곳 주인아주머니께 얻은 사진 몇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