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31일에 피피섬에 있었습니다.
피피섬에 들어가기 전에 숙소를 안잡고 가서 좀 걱정을 했으나
(피피섬 숙소 상황이 안좋다는 글을 읽었거든요)
걱정할 필요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피피섬에 숙소가 정말 많이 남아 돌더군요.

원래는 피피빌라 리조트 예약하고 갈려 했는데
대행해주는 곳이 예상했던 금액 보다 많게 부르길래
예약 안하고 갔습니다.

피피빌라 리조트
28일 기준으로 제가 직접가서 확인한 금액은
에어콘룸 1200바트, 팬룸 400바트 였습니다.
3일이상 묵으면 10% D.C 해줍니다.
팬룸은 좀 꼬졌구, 에어콘룸은 사진에서 보고간 데로
좋았습니다. 방도 직접 확인했습니다.
3일이상 있으면 하루에 1080바트에 에어콘룸 묵을 수 있습니다.
삼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
방도 남아 돌았습니다


저는 같이 같던 일행들이 안다만 리조트를 더 선호해서
안다만 리조트에 묵었습니다 (안다만 방갈로 하고는 다른 곳임)
안다만방갈로는 마당에 한창 공사 중이였습니다.

안다만 리조트는 하루에 800바트인데
3일에 할인해달라해서 2200바트에 에어콘룸에 있었습니다.
방에 TV랑 냉장고는 없었지만 매우 만족스럽웠습니다.
거기까지 가서 TV 보고 있을 일도 없고, 음료는 마시고 싶으면
슈퍼에서 사먹으면 되니까 냉장고도 필요없을 꺼 같아 걍 있기로 했습니다.
방도 깔끔하고 매일매일 청소도 해줍니다.
그리고 주변을 넘 이쁘게 가꾸어 놓아 좋았습니다.
사진 올리겠지만 지붕에 넝쿨이 있어 마치 스머프집 같았습니다.
욕실에 물이 잘 안내려가 직원한테 말하니 바로 해결해주었고,
직원들이 친절하여 좋았습니다.


제 미니홈피에 사진 많으니까 와서 구경하세요^^
http://www.cyworld.com/adyssey

p.s 피피섬 가시는 분은 모기약 필히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섬이라 그런지 모기가 참 많더군요.
저는 물파스 가져가 아주 유용하게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