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땅화셍 맞은편의 유니버스 앳홈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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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땅화셍 맞은편의 유니버스 앳홈 게스트하우스

고구마 5 5981

  

카오산의 땅화쌩 백화점은 다들 아실거에요. 지역주민들로 늘 바글바글한 이 서민형 백화점이자 슈퍼마켓은 여행의 마지막날 몇몇 태국제품들을 사기위해서도 자주 들리곤 하는데요.

이 백화점 바로 맞은편에 한인업소인 동해와 유니버스 앳홈 Universe @Home 게스트하우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니 카오산 지리에 그다지 밝지않은 여행자도 찾기는 꽤 쉬워요.

지금 현재 에어컨 더블룸 또는 트윈룸에 650밧이고요 내부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편입니다. 새숙소의 느낌이 아직 남아있어요.

그런데 개인적인 취향에 비춰보자면 이곳의 외벽 마감처리가 요즘 유행하는 시멘트 마감인데요, 이게 제대로 하자면야 꽤나 세련되고 모던하게 비춰질수도 있지만...

이런 중급 숙소에서는 이렇게 외벽처리를 하면 오히려 삭막하고 좀 공사를 하다만 그런 느낌이 나더라구요. 아늑한 느낌이 없다고 해야하나.... 뭐 중요한건 아니지만요.

리셉션의 직원은 크게 친절할것도 그렇다고 불친절하지도 않은 평이한 수준이네요.

열쇠 보증금 500밧이 있으니까 영수증 잘 보관하시고 나중에 잘 챙겨나오세요.

 

요즘 대부분의 숙소가 그러하듯 와이파이 당연히 지원되고요. 냉장고는 없었습니다만 저희는 평소에도 냉장고는 그다지 필요로 하질 않아서 아쉽지는 않았어요.

로비가 있는 1층을 제외하고 2층에서 5층까지 객실이 있는데, 한가지 특이한건 2층과 3층의 2, 3, 4 호 라인의 공식적인 가격은 100밧이 더 비싼 750밧이네요.

아무래도 가파른 층계를 올라야하는 수고가 덜하고 1, 5 호 라인에 비해 뭔가 거리의 소음이 덜 전달되는 구조여서 일까요? 저희는 그냥 4층의 평범한 방에 묵었습니다.

이 곳의 계단은 꽤 가파른 편이에요. 배낭을 진 여행자라면 그럭저럭 4층이나 5층도 가뿐히 올라갈수 있을텐데, 캐리어를 진 여행자라면 올라가고 내려갈때 고생좀 톡톡히 하실거에요. 하지만... 여기는 벨보이가 있어서 약간의 팁을 챙겨줄 상황이라면 그사람한테 짐을 맡겨도 될거같긴한 분위기입니다. 저희야 뭐 우리가 이고지고 올라갔지요.

일단 볕이 잘드는 구조이긴 한데 바로 맞은편이 큰 건물인지라 커텐은 거의 닫아놓고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전망은 땅화쌩 뷰에요. ^^

그리하여 이 숙소에서는 그 분주한 도로에서 밀려나오는 소리와 진동이 꽤 느껴지는 편이었는데, 저 개인적으론 그게 그다지 불편하진 않았어요. 왜냐면 제게 방콕은 기본적으로 늘 좀 시끄럽고 떠들썩하다고 느껴져서 소음이 들려도 그저 그러려니 했고요, 어차피 아침 일찍 일어나야 되니까 나름 알람이라고 생각하고 말았어요.

또 묵을 의향이 있을까 짚어보면 이정도 위치에 새숙소가 650밧이면 괜찮은 편인거 같습니다.

단 숙면을 취하고 싶은 소음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좀 생각을 깊게 해보셔야 될거 같아요.

 

 

 

5 Comments
쿨소 2014.08.29 16:01  
고구마님 오래간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민기씨랑 태국이시군요..... 제 사촌동생도 거기 추천해 줬는데 만족도 높았다고 하더고요. ^^
사실은 제가 용주씨한테 부탁해서 잡아 줘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요..ㅋㅋ
고구마 2014.08.29 16:25  
안녕하세요. 사촌동생분도 여기 묵으셨군요. ^^
태국에서 저희는 늘 잘 지내고 있습니다.ㅎㅎ
본자언니 2014.08.30 13:32  
앗!! 침대가 따로따로...ㅎㅎ 더운곳이니깐... 언제나 좋은정보 감사합니당~
엘키아 2014.09.02 01:37  
예약은 직접가셔서 했나요? 아님 다른곳을 통해서 하셨는지~
라이짐 2015.09.16 00:13  
시설은 좋은대 소음문제가 종종 발생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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