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야오 쭘짜이 홈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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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야오 쭘짜이 홈스테이

윈디걸 8 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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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파야오 지나치고 바로 난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치앙라이가니 이미 난으로 가는 버스는 끊겼고
프래에서 갈아타고 가야한다는데..중간에 파야오도 서더군요
그래서 우선 파야오가는 표를 끊고 파야오에서 난 가는 버스가 있단 글을 읽었던터라 파야오로 우선 갔는데...
뭥미? 여기도 방금 하루에 하나있는 난 버스가 출발 ㅠㅠ
다시 파야오까지 타고온 롯뚜 타고 프래로 가라는데..
도저히 안되서 그냥 파야오 궁금했던터라 하루 묵기로 결정.

인포에 우선 맵을 얻고 콴 파야오 쪽의 숙소를 보니
엇!!예전에 고구마님이 올리신 쭘짜이가 보인다!
그래서 바이크 아저씨에게 쭘짜이가자고 하고 바이크타고 고고씽~~ㅋㅋㅋ
쭘짜이까지가는데..파야오 느낌이 꽤 좋으네요 ㅠㅠ

쭘짜이가서 방 있냐 물어보니
view?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케이하니 2층으로 데려가요
하아...방이 좋네요 ㅠㅠ오래된거 같은데 ㅜㅜ그냥 느낌이 좋아여.뭔가 되게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파야오 호수 쪼금 보이지만 그래도 좋습니당ㅎㅎ
2층볕도 잘 들고 큰 창문이 있는 방 600밧.
침대 크고 있을거 다있고 냉장고 티비 에어컨 핫샤워!
근데 화장실에도 방에도 개미있습니다 ㅎㅎ
테러 수준아니니 ㅋㅋ걱정안하셔도 됩니당.
첫버스가 8시라 일찍 일어나서 내려가니 나이드신 남자분이 (사장님인듯) 커피랑 과일이랑 먹으라고 합니다 ㅋㅋ
툭툭 불러놔서 기다리며 아저씨랑 얘기하는데 ㅎ
참....좋으신분 같더군요. 40일동안 태국여행 한다니 오오오~대단하다며 ㅋㅋㅋ파야오 또 오면 여기 또 오라며 ㅎㅎ
툭툭올때까지 옆에서 말동무 해주시고 갈때까지 지켜봐주시네요.
매우 푸근한 곳으로 기억될거 같아요
8 Comments
마름풀 2015.04.16 01:07  
제가 머무는 게스트하우스도 나름 괜찮은데...아 ~  게으름 ㅠㅠ
윈디걸 2015.04.16 07:44  
ㅋㅋㅋㅋ어디서 묵으셨어용?
마름풀 2015.04.17 00:20  
게으름을 물리치고 열심히 작성을 했는데...게시판이 저를 허락하지 않네요..ㅠㅠ
하여....님 글에 같이 묻어가려합니다..ㅋㅋ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이름은 홈 허그...rachawong 로드 호숫가 쪽에 위치...
홀로 투숙객은 300, 둘은 400, 셋은 600밧입니다.
방 깨끗, 옥상에서 뷰가 나름 괜찮음.한 가지흠은 공동욕실...방이 몇 개 없어서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에어컨, 자전거 무료대여!  자전거 타고 호수 건너편 하루 투어 적극 추천....큰 길 말고 구글지도보며 작은 길 따라 가시면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윈디걸 2015.04.17 00:45  
ㅠㅠ너무아쉬운 파야오에요 엉엉 ㅠㅠ하루묵는날 송크란이라 ㅜ자전거는 커녕 걷기도 힘들었다는 ㅠㅠ
그래서 아침일찍 일어나 강변걷는게 다였는데...
너무 깨끗하고 몇일 묵어보고 싶던 곳이에요 ㅜ
필리핀 2015.04.16 08:23  
음... 방은 좋아보이는데 600밧이라... ㅡ,.ㅡ

근데 요즘 북부 고산지대도 에어컨 없음 힘 드나요???
윈디걸 2015.04.16 08:48  
아뇨 ㅎ 매쌀롱은 아예 선풍기도 안켜고 지냈구요 파야오도 더웠어요. 아침이야 뭐 괜찮은데 점심땐 엄청 덥더군요.
난도 대낮엔 장난아니구요. 걍 방안에서라도 시원하게 있자해서 전 에어컨룸 이용해요 ㅎㅎ
고구마 2015.05.07 13:04  
앗~ 저희가 묵었던 그방 같아요. 맨 꼭대기층에 뷰가 보이는 ...?
저희는 이 목조가옥의 풍취가 좋아서 600밧도 납득할만한 가격이었고요,
그런데 그 담날 예약이 되있다면 다른방으로 옮겨갔는데, 거기는  뷰도 없고 좁고 냄새도 좀 나는 방을 600밧 동일하게 받을때는 마음에 스크래치 상당히 나더라구요.

마름풀님이 올려주신 홈허그도 좋아보이는데, 공동욕실이라는게 좀 저한테는 단점이네요.
그래도 적은예산으로 분위기 좋은곳이라면 괜찮지 싶습니다.
윈디걸 2015.05.08 09:07  
와우 같은 방에서 묵은건가요? ㅋㅋㅋㅋ
고구마님 후기대로 ㅎㅎ 정말 가족집방문한거마냥 편안했어요.
제가 간날이 쏭크란이어서 ㅠㅠㅠㅠ파야오를 제대로 못느껴서 아직 아쉬워요.
아침에 본 파야오 정말 이뻤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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