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사멧 선라이즈빌라(sunrise villa) - 혼자 숙박하기에 너무 좋았던 곳
작년 3월에 갔었던 숙소입니다.
검색해보니 이 숙소에 대한 정보는 없는것 같더라구요.
간단하게 정리 할께요
장점
1.위치 - 사진보면 아시겠지만 나단 선착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도보로 3~4분 정도.
2.시설 - 깔끔합니다. 데스크에 미국친구 두명 앉아있더라구요.
다른방은 보지 못했고 전 싱글룸 예약했는데 방 하나에 퀸사이즈 침대, 벽걸이TV,안전금고,냉장고,옷장
이렇게 들어가있구요 수건2장과 물2병 제공해주네요. 화장실 핫샤워 가능하고 벌레나 냄새같은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독채를 방 2개로 나눠서 쓰는구조인데 사진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발코니가 있고 해먹도 달려있어요. 해 질때 해먹에 들어가 딸기환타 마시면서 눈을 감고 있으니
지상낙원이 따로 없더군요. 또 발코니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면서 일기를 쓰는데 여기가 낙원이구나
싶었죠. 와이파이 팡팡 잘 터집니다.
3.주변환경 - 조용합니다. 선착장 앞에 편의점있고 버스나 배편 예매가능한 여행사도 있고 자그마한
카페도 하나 있더군요
단점
1.위치 - 장점이자 단점입니다만 핫사이깨우 비치까지 도보로 10~15분 정도 걸립니다.
주변에 물놀이 할 만한 해변이 없어서 좀 걸어야 합니다.
저는 스쿠터 렌트해서 다녔기때문에 불편한건 없었어요.
2.시설 - 독채에 룸 2개로 구성되어있기때문에 옆방에 시끄러운 사람이 들어오면 답 없습니다..
혹여나 그들이 발코니에 나와서 떠들기라도 한다면...
제가 있을때는 옆 방에 홍콩에서 온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아주 조용히 지내더군요
이상하죠? 신혼부부인데..
3.주변환경 - 핫사이깨우해변 까지 가는길에 식당 및 편의시설이 밀집해있기 때문에 밥 먹으려면
사이길까지 걸어나가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그리 멀지 않아요 단점은 아닌것 같아요
여기까지인데요,
전 아고다 프로모션때 이용해서 1박에 25,000원 정도 결제했습니다
방금 아고다 들어가보니 1박에 39,000원 정도라고 나오네요 ;
리셉션 미국인 친구들 정말 친절하고 체크인시간 전에 갔는데 음료 주면서 조금만 기다리면 청소 빨리 해서
안내해주겠다고 ...또 주변에 숨겨진 해변이나 가야할 곳 등등 알려주더라구요 친절함에 감동해서
아껴두었던 딸기환타 2병을 주었습니다.
와이파이 잘 터지고 발코니에 해먹에 앞에는 바다까지 ..(물론 앞에 보이는 바다에서 물놀이는 못합니다)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이놈의 강아지는 어딜가나 있네요 사람에 대한 거부감도 없어요 ..
체크인 전에 갔는데도 엽서 두장이랑 음료 주면서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감동 ㅜㅜ
나단 선착장 바로 옆 입니다.
선착장에서 바라보면 이래요 보니까 독채에 룸2개 있는데도 있고 단독으로 쓰는 룸도 있네요
정면에서 바로 본 모습.
빨래줄 있고 허접하지만 발코니에 의자2개, 테이블, 해먹 있습니다.
이건 숙소 뒤쪽에서 바라본 모습이구요 경사가 좀 있네요
물에 발이나 담가볼까 하고 내려갔어요 저 바위에 걸터앉아 이어폰 꼽고 혼자 이문세-조조할인 을
신나게 불렀는데 뒤에 웨스턴들이 비웃고 있더라구요 '_' (아무도 없는줄 알았는데)
룸 사진인데요 별거없어요 베드가 가운데 있고요 왼쪽엔 창문과 벽걸이 티비
오른쪽엔 냉장고,옷장,금고 그리고 화장실.
방에서 바라본 전경인데요 저 의자에 앉아서 일기를 쓰는데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어찌나 좋던지..
맞아요. 해먹입니다. 신선놀음이죠 맨 처음 상의탈의하고 누웠다가 등에 해먹 모양대로 자국 남아서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숙소 위치구요 숙소 옆에 툭 튀어 나와있는게 나단 선착장이예요 바로 옆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