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형태의 boxpackers hos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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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형태의 boxpackers hostel

선웃음 9 5894

여행 막바지 3일간 이용했던 빠뚜남의 박스패커스 호스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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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스텔은 전체 도미토리지만 모든 방이 저렇게 캡슐처럼 되어있어서

4인실이건 12인실이건 잠을 잘때 만큼은 온전히 혼자있는 시간이 됩니다.

방음도 꽤 괜찮은 편이라서 남이 코고는 소리 잘 안들리고 내가 코고는 소리도 덜신경쓰게 됩니다.

다른 오픈형 도미토리에 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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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믹스 12인실을 썼습니다만

방의 형태는 4인실 12인실 10인실등 다양합니다..

여자방은 3층에 4인실 1개방이 있습니다.

각방문에는 도어락이 설치 되어있어 숙박자에게 주어지는 카드키가 없이는 출입이 불가합니다.

1층 출입문 또한 카드키로만 개폐가 가능합니다.. 안전면에서는 꽤 만족할 수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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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복도 2층은 사진처럼 공용공간,

3층이 4배드룸으로 이루어진 방2개 4,5층은 10,12배드 믹스드 룸입니다.

현재느 5층까지가 방인데 제가 방문당시 6층도 캡슐배드를 만드는 작업중에 있었습니다.

6층은 원래 세탁실및 흡연공간이였던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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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왼쪽으로는 침대, 오른쪽으로는 대형 캐리어도 들어가는 개인수납장이 있습니다.

불편한 점이라면 캐리어에서 옷가지, 세면도구등을 침대부근에 빼놓은 채로 (좁은데..ㅡㅡ)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수납장 열쇠는 카드키와 함께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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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컴퓨터를 사용할수 있는공간인데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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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공용공간입니다.. 웨스턴들이 밤마다 볼륨 최대치로 디비디를 보는 곳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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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공용공간 올라오기 전에 신발을 벗어야 해요... 원하는 칸에 자기 신발을 넣어둘수 있어요

잠금장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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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랏차테위역과 파야타이역 가운데쯤에 위치하하고 있어요
판팁플라자 건너편 랏차부리로드15입니다.
위치상 파야타이가 가깝지만 길이 좀 그지같애서 저는 늘 랏차테위 역을 이용했어요
시암역까지 걸어서 대강 20~25분정도 되는거 같고
랏차테위역으로는 10분 남짓인거 같아요
그리고 공항철도 라차프롭 역 이라는곳이 500미터 거리에 있다고 하는데
저는 머무는동안 몰라서그리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역에서 멀다면 먼 위치지만 저는 천천히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걷길 좋아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호스텔의 장점은 도미토리지만 개인룸같이 사용할수 있다는것
(혼자여행하시는데 개인룸은 무섭고 잠은 혼자 자고싶은분들께 추천)
그리고 주변이 굉장히 조용하긴 하지만 으스스한 골목은 아니라서
밤늦게 오가기도 부담스럽지 않았다는거.
세븐일레븐이 바로 옆에 있어 언제든지 이용가능하고
조식도 꽤 괜찮은 편이에요
(메뉴6가지중에 한가지를 고르고 바에서 시리얼 과일 샐러드 쥬스 물 커피 토스트등은 자율적으로 가져다 먹을수 있는 방식이에요)
그리고 이곳에서 머무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일찍자고 일찍 일어납니다.
아무리 피곤해도 인나서 다같이 조식을 꼭 먹는 분위기.ㅋㅋ
클럽 다니시거나 밤문화를 즐기는 분이시라면 단점일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저는 이점이 아주 좋았습니다.

단점이라면
초행길인사람이 찾아가기엔 조금 어려울수도 있다는것
중국인들이 진짜 많다는점
(새벽두시 모두가 잠든시간에 중국인들이 2시에 방에 들어와 대화나누고 짐정리 하는통에 신경질이.;;
심지어 아침먹을때 제가 토스트기에 넣어둔 빵을 이틀이나 인터셉트 해서 냠냠짭짭하신 일도 있었어요)
룸 컨디션에 비해 공용공간(화장실,욕실)은 매일깨끗히 정리하지는 않는거 같지만 더러워서 못쓰겠다 하는정도는 아니예요..
그리고 특별히 요청하지 않으면 시트와 수건을 갈아주지 않지만 요청시 해줍니다.


저는 공홈에서 예약을 하고 갔는데요
1월기준으로 평일 420밧 주말 470에 이용했어요
아고다나 부킹닷컴보다 공홈이 쌌는데 이건 예약하실때 비교해보셔야 할거에요
돔치고는 좀 센가격이지만 혼자여행하시는 분들은 안전면이나 청결도 면에서는 추천할만하다 하겠습니다.
2명이상이신분들은 저가격이면 저렴한 호텔도 가실수 있는 금액이라 추천이다 비추천이다 하긴 좀 애매하겠네

마지막날 리셉션에 짐맞기고 시암쪽에서 놀다가 느즈막히(늦은 출국이였어요)
호스텔로 돌아가 샤워가능하냐고 물으니 가능은한데 수건은 안준다더라고요
샤워하고 짐찾고 파야타이역까지 도보이동후 거기서 공항으로 바로 가니까 좋더라고요
체크아웃후가 가장 쓰임새 있는 호스텔이였습니다.ㅎ





9 Comments
걸산(杰山) 2015.01.29 15:03  
오우~ 여기도 게시판 아래에 며칠 전에 올라온

"한달전 오픈한 Bed Station Hostel 후기 (사진스압), 강추!!!"

요기랑 비슷하네요.

시내 중심에 이렇게 깔끔하면서도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숙소가 생겨서 좋네요.
야무댁 2015.01.30 08:55  
잠자는 공간이 정말 아기자기하고 귀엽네요~ 자세한 글 감사합니다^^
션양 2015.02.06 17:15  
다다음주에 여기 가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파야타이역과 랏차테위 보면서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이였거든요.
고구마 2015.02.06 22:11  
아이고 중국인분들... 다른사람이 넣어둔 빵은 왜 가져가실까...
진짜 어디 나둬도 잘살아낼거같은? 중국인들이네요.

커텐을 닫으면 마치 알에 들어가있는거같아서 잠은 잘올거 같아요.
패드리토 2015.02.24 20:46  
미국의 한 호텔에서는 컵라면에 물 붓고 고대로 전자렌지에 돌린 중국인 때문에 스티로폼 그릇이 녹아서 연기 뿜고 화생방 훈련했던 기억이 있어요. 참 대단해주시는 중국인이네요. ㅠㅠ
bomnalcafe 2015.03.07 09:45  
중국사람이 아마도 아무나 가져다 먹으라고 제공되는 빵인줄 알았을겁니다.
와! 여기는 되게 친절하네 토스터에 미리 구워놓네 친절한 집이라고 블로그에 올려야지 하면서 말이죠.
그 다음날 또 가보고 오! 오늘도 역시 구워놨네.
이집 정말 최고다 하면서 감동했을것입니다.
최규진 2015.03.12 11:10  
사진을 볼수록 캡슐형이 자꾸끌리는것 같아요
근데 중국분들 정말 당황스럽네요ㅡㅜ
cestdot 2016.06.22 23:33  
이번에 숙소 알아보면서 여기도 게스트하우스 치고 좀 프라이빗 한 편인 것 같아서 끌렸는데 사진으로도 괜찮네요 글 감사합니다!
아버 2016.06.28 14:52  
제가 본 캡슐형 중 젤 좋은 것 같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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