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컨빠놈 - 스리텝호텔/에어컨 400, 티비냉장고 수건물비누 와이파이 한국속도
장점 : 건물2개동에 룸이 100개가 넘을지도 모르겠네요. 방은 많고 인터넷은 다운로드 2.8M 까지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빠른 속도는 20일만에 첨이네요. 밀린 드라마,예능 전부다 받고 넘어가야겠습니다.
가구들이 대부분 깔끔합니다. 개미 몇마리 보이긴 하는데 신경안써도 될수준입니다. 주차장 안전해보입니다.
단점 : 에어컨이 카드키 방식이라 나갈때 꺼집니다. 리모컨에 타이머설정이 기본값으로 되어있는지 30분 간격으로 꺼져서 설정 바꿔보는 중이요. 하필 어제부터 주는 공짜물이 유리병이라 연달아 유리병 물이다보니 이걸 배낭에 어떻게 넣고 다니나 고민이 생깁니다.
여직원이 어디서 왔냐고 그래서 사우스 코리아라 두번이라 그랬는데도 어느나라인지 못알아들은 눈치입니다. 왜 사우쓰 코리아 라고 답을 하냐면 태국인들 한테 코리아라고 하면 나름 조크라고 "노쓰? 사우쓰? 조크." 라고 하는 손발이 다 얼어붙는 농담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기 때문입니다. 우정의다리 3번하고 로터스,빅씨 들렀다가 메콩강변과 사원들을 쫙 훝어보고 왔습니다. 여기 사시는 분들은 강변에 자전거 도로가 제대로 만들어져 있어서운동하기 좋습니다. 이건 부럽내요.
강변에 당연히 노점들하고 상점들이 꽤 있습니다. 간식사먹으로 다니기 좋습니다.
나컨빠놈이 저한테 좋은점은 숙소들이 어지간하면 전부다 간판에 가격을 적어놓는 다는겁니다. 가격으로만 우선 승부보시는 분은 그냥 스쳐지나가면서도 가격 확인 가능합니다. 좀 좋다싶으면 600이고 평균이 500선, 450은 거의 드뭅니다. 숙소비용은 전반적으로 500대 이지만 그래도 정찰제 가격을 고시해놔서 시간낭비는 안합니다.
현지어 간판이긴 해도 숫자가크다 싶으면 호텔인줄 짐작하고 넘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