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다한 - 지그재그 리조트/에어컨 350,수건비누물 티비 많은 거울 개인주차장
아고다 로우프라이스 첫번째로 뜨는 집입니다. 지그재그 리조트가 체인인지 몰라도 이싼지역 이주위로 지역마다 계속 검색됩니다. 근데 여긴 모텔입니다. 천정, 머리맡, 옆까지 다 거울 처리에 천정 사각조명.. 샤워실벽에 투명유리까지 꼼꼼하게 인테리어를 쳐놨네요. 개인주차장을 통해서 뒷문으로 들어올수 있게 해놨습니다.
1. 장점 : 개인주차장, 손님 없슴. 외곽이라 무지 조용함. 여주인 순박한 시골 아줌마. 에어컨 쎔.
2. 단점 : 망할 와이파이 속도. 작은 찡쪽들 똥. 너무 너무 모텔틱함. 외곽이라 반경 3km 안에 어떤 가게도 없슴.
직원들 영어 못함.
와이파이가 2개인데 한개는 지그재그99, 또한개는 지그재그199가 비번입니다. 이름과 비번이 일치하는데 공유기 한대가 먹통이 된것도 모르고 운영하길래 리부팅 시키고, 2번째 공유기 비번도 영어 안통해서 못물어봐서 마구 쳐봐서 알아냈습니다. 하도 와이파이 신호가 거지라 고생하고 있으니 알아서 와이파이 젤 양호한 방으로 바꿔줍니다. 3번방을 썼는데 주인집 방이랑(공유기 있는곳) 한 150미터는 되는거 같습니다. 저도 주인집에 할말있으면 오토바이 타고 땡겼고, 주인도 자전거 타고서야 다닙니다. 간신히 와이파이 신호잡아서 인터넷 쓸수 있었네요.
사실 묵다한 외곽에서 대충 숙소 잡아서 그런데, 묵다한 도시 안쪽으로 들어가니 괜찮아 보이는 숙소들 계속 나옵니다. 묵다한 타워에서도 괜찮은 방갈로식 숙소들 보이구요. 시간 많으신 분들이면 적당히 시내쪽에서 잡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어제 저녁늦게까지 밥먹고 돌아오다가 비를 맞았는데 가로등도 전혀없고 칠흑같은 어둠에 휴대폰신호마저 먹통이라 찾아오는데 애먹었습니다. 아무것도 안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