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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다를 통해 찾아보니 2만원 가량(수수료포함)하네요. 저희는 코티지 더블룸에서 묵었고 조식포함이었습니다. 치앙마이를 출발해 오토바이를타고 빠이에 와서 비를 잔뜩 맞은 상태였기에 가장 가까운 곳 검색해서 들어간 곳이었습니다. 코티지는 처음 묵어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좋더군요! 아고다에 검색하면 나오는 이미지 그대로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주인아주머니는 영어를 꽤 하시고 친절하나 나머지 직원은 아예 영어를 못합니다. 코티지자체가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인 숙소라 화장실 벽이나 그런게 그냥 시멘트벽이어도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어요. 다만 따뜻한물 틀었을 때 물온도조절이 안돼요...ㅠㅠ저희방만 그랬는진 모르겠지만요. 냉장고 에어컨 있고 침대도 매우 딱딱하진 않은 잘만한 정도였습니다. 침대에 모기장이 있는데 이게 좀 로맨틱(?)해보이기도 하구요ㅋㅋ조식은 4가지중에 고르라던데 기본적으로 소시지 두개, 계란요리 하나(후라이, 오믈렛, 스크램블 에그 중 택 일), 식빵두쪽, 쨈과 버터, 주스 이렇게 줍니다. 그거말고 죽도 있었구요. 저희는 바이크가 있어서 빠이 중심가 다니기가 편했으나 바이크 없으시면 걸어서 가기엔 거리가 조금 있는듯도 해요. 뭐 빠이가 워낙 작으니 크게 신경 안써도 되실지도..ㅎㅎ그리고 말하면 주인아주머니가 차로 중심가까지 태워다주시기도 하더군요. 저희는 바이크가 있어서 아주머니가 바이크로 길안내 해주셨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코티지타입의 숙소를 매우 좋아하는지라 이 가격대에 이런 숙소라니! 하면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앞에 정원도 널찍하고 예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