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짜나부리 노블나이트
5월23일부터 2박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진으로 본거보다는 별로였다! 입니다. ㅋㅋ
아. 싫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홍보사진이 워낙 훌륭해서
제가 너무 기대를 했던거지요 ㅋㅋ
예약없이 바로 가서 방 잡았구요
슈페리어 룸 650밧 (트윈베드, 에어컨, 핫샤워, 티비, 냉장고, 안전금고 등)
문이 열쇠로 열고 닫는거라
열고 닫을때마다 씨름했습니다.
요령 생기면 잘 열림. ㅎㅎ
침구류 관리는 잘되고 있는거 같았습니다.
( 제가 그닥 결벽(?)스럽게 깔끔떠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대충 냄새 안나고 벌레 안보이고 눈에 띄는 오물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참고해서 들어주세요 ㅋㅋ)
역시나 실내는 금연.
밖에 테라스에서 흡연하시면 되겠구요.
벌레때문에 그러는지 실내 취식도 금지라고는 하는데
먹고 봉지에 쓰레기 잘 담아 묶어서
밖에 내놓으면 될거같습니다.
냄새 심하게 나는 음식은 다른 손님을 위해서도 밖에서 드시는게 좋을거같구요 ^^
수압은 다소 약했고
샤워시 크게 불편한건 아니었지만 물이 질질 떨어지니까 후딱후딱 씻게 되진 않았어요.
어메니티는 샴푸와 샤워젤
(비누 없어서 뉴씨암에서 쓰고 남은거 요긴하게 잘썼습니다. ㅎㅎ)
핫샤워라고는 하는데
그 날씨에 딱히 뜨신물 쓸일은 없긴 하지만서도
별로 뜨신물은 안나오더라구요
아무도 물 안쓰는 시간대에는 좀 나오는거 같았구요
수영장은
한참 타일공사 중이어서 좀 어수선했습니다.
저희 체크아웃할때 거의 다 깐거처럼 보였으니까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더 깔끔하고 예쁜 수영장을 보실 수 있겠네요 ^^
수질은 락스와 약품처리로 다소 미끌거립니다.
수영장 들어가고 나오실때 풀 옆에 있는 샤워기로 잘 헹궈주시면
좀 낫겠죠? ^^
여기 수영장은 그늘이 없어서
서양 언니 오빠들은 태닝하기 참 좋아하더만;
저 처럼 햇볕 피해다니는 사람한텐 좀 괴로웠어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