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실 팬룸 개인화장실 독채 1인-150밧 2인-200밧
에어컨룸은 2인 400밧이라고 합니다

제공: 휴지1롤, 비누 호텔용 작은것, 바구니, 빨랫줄,수건 큰것2, 작은것2, 선반, 휴지통2, 와이파이
장점: 가격, 아야서비스 근처, 방충망+캐노피, 소음없음, 손빨래 가능, 핫샤워, 독채(벽돌 방갈로 느낌입니다)
단점: 정돈 안된 정원, 벌레 많음, 시설 노후, 온수 조절 어려움, 골목 어두움

첫글입니다 다소 두서 없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빠이 도착후 태사랑에서 숙소 정보를 여러개 봐두었지만 내키는게 없어 난감했는데
같은 미니밴을 탔던 중국인 커플이 함께 알아보자길래 일단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아야서비스 아랫쪽 골목으로 들어서니 게스트하우스 표지판이 두어개 보여 안쪽으로 들어가 봤더니 큰 대문를 지나 창구가 보입니다(태사랑 지도에는 Ice House 옆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먼저 중국인 커플이 물어보니 에어컨 룸은 하나 남았고 팬룸이 있다는 군요
에어컨 룸은 400밧/1박 팬룸은 혼자면 150밧/1박이라고 합니다
좋다고 하니 방보여주냐며 일어나십니다 2인실만 있나봅니다

철문으로된 대문을 한번 더 지나면 굉장히 어수선한 가든이 보입니다 나무로된 벤치,테이블등이 있지만 사용하고 싶진 않습니다
중국인 커풀이 에어컨 룸을 보고난 후 제 팬룸을 보여주십니다

에어컨룸은 방 두개가 붙어있었고 제가 본 방은 독채라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개인화장실인데 따로 붙어있습니다 한건물인데 문이 현관 방향으로 따로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샤워기 온수는 나오지만 오래된 기계라 첨엔 데일것 같이 뜨거운 물이 나오다 따듯한 물이 끝나면 찬물이 나옵니다 쓰다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변기,세면대 있고 변기옆 수도꼭지에 물 담겨있는 큰 통도 보입니다 수압 괜찮습니다
화장실 창문은 오픈형이지만 위치가 높고 안팍으로 방충망이 있어 불안하진 않습니다 사람이 지나다닐만한 곳도 아니구요

방 크기는 더블사이즈 침대 들어가고 아래쪽과 옆쪽에 약 50cm, 80cm정도의 공간이 있습니다 눈대중이라 정확치 않습니다
침대 위에도 선반이 있고 옆쪽 벽에도 선반이 있습니다
창문은 침대쪽 벽에 양문형창과 문쪽 벽에 오픈형 창이 있고 둘다 커튼 있습니다

쓰레기통은 화장실에 하나 방 밖 현관쪽에 하나 있습니다
현관은 현관이면서 베란다같은 느낌으로 의자 두개가 있고 빨래줄이 있습니다
방 문은 무거운 자물쇠로 채워져있고 방충망으로된 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태사랑에는 정보가 없는 숙소같아 나누고자 글 올립니다
원래는 이곳 저곳 비교하다 정하려 했는데 싼 값에 덜컥 3박 묵기로 했습니다ㅋㅋㅋㅋ
더 깔끔하고 세련된 숙소도 많겠지만 아주머니께서 청소를 깔끔히 하시는것 같아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15년 10월 20일 비수기 가격이니 참고하세요

아! 와이파이는 에어컨룸은 잘되는데 팬룸은 잘 안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전 에어컨룸 근처라 잘됩니다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1시입니다